[2016.08.20]보드엠 에프터 젠콘

케르베르#3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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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1 오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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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케르베르입니다.

오늘은 보드엠에서 진행한 에프터 젠콘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그 후기입니다.

보드엠에 도착하니 젠콘에서 넘어온 신작 보드게임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1. Cry havoc

첫번째는 가장 기대하였던 크라이 하복입니다.

게임 진행 방식은 간단합니다.

라운드 마다 이벤트->드로우->액션->전투처리->점수계산 정도 순으로 진행됩니다.

중간에 몇가지 페이즈가 있지만 크게 신경쓰이지 않더군요 ㅎ

액션도 간단합니다.

라운드마다 3액션을 하면되고

대부분 핸드의 카드 아이콘을 사용하면 되는데 카드를 얼마든지 사용할수있는게 좋더군요.

가장흥미있는건 전투 시스템이였습니다.

전투에 들어간 유닛들로 영향력 체크로 전투를 하게됩니다.

첫번째칸 지역영향력을 누가 획득할지 결정합니다. 영향력을 획득한 사람은 바로 2점을 받게됩니다.(동율이면 디펜더승)

두번째칸은 상대모델을 하나 캡쳐할지 결정합니다. 승리하면 상대모델을 하나 가져오며 점수체크때 포로마다 1점을 받게됩니다.

자신의 유닛이 포로가 되면 2점을 지불하고 가져올수있습니다.(동율이면 아무일도없음)

세번째칸은 상대모델을 죽이는 겁니다. 여기 올려진 수만큼 가능하며 하나당 1점을 받게됩니다.

이러한 3칸에 전투에 들어간 자신모델을 분배하고 공격자부터 전투카드를 사용할수있습니다.

보통 유닛을 추가하거나 위치를 이동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카드를 더 사용안하면 바로 체크에 들어가게됩니다.

이렇게 전투가 끝나고 남은 모델은 주위 자신의 영토로 도망가게됩니다.

이상이 게임 시스템입니다.

게임 자체는 종족마다 다른 능력을 가지고 덱빌딩을 통해서 남들보다 이득을 보려고하는점이 좋더군요.

행성지역 카드는 특정 아이콘만 제공하지만 기존 카드보다 한개더 있고 배틀효과가 있어서 잘 먹는게 중요하더군요 ㅎ

블러드레이지랑 비교되는데 전 좀더 가볍게 즐기기 좋다고 생각하는 클라이 하복입니다.

2. Hit z road

마틴이 제대로 테마를 살린 히트 지 로드입니다.

게임은 플레이어 수만큼 라인에 패스카드가 2장씩 깔리게 됩니다.

1번 플레이어부터 경매를 통해 누가 먼저 길을 선택할지 결정합니다.

이게 재미있는게 경매에 사용하는게 게임 아이템 병뚜껑입니다.

좋은 길을 가는 대신 병뚜껑을 더 사용하거나 아껴서 힘든길을 아이템으로 해결하거나 하더군요 ㅋ

길을 선택하면 먼저 카드에 그려진 아이템을 획득합니다.

그후 카드를 처리합니다. 좀비가 나오면 좀비를 잡고 가야합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총모양이나오면 한마리씩 죽이는데 여기에 안좋은것도 있어서 주사위 안굴리는게 좋더군요 ㅋ

전 3페이즈 까지 있는데 마지막에서 모든 생존자가 죽어서 엘리되었습니다 ㅠ

그래도 좀비테마를 제대로 느껴지더군요 ㅋ

2. 코스타리카

대회를 하여던 코스타리카입니다.

룰은 진짜 쉽더군요.

셋컬렉션 게임인데 탐험을 통해 동물을 모으게됩니다.

선플레이어가 타일을 하나 오픈하고 먹을지 말지 결정합니다.

안먹는 다면 다음 플레이어도 먹을지 선택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안먹으면 선플레이어 새로운 타일을 오픈하게 됩니다.

이게 끝이에요~!!!

진짜 간단하죠?

여기에 몇가지 추가 룰이 있습니다.

동물이 2마리 그려진 모기 타일이 있는데 선플레이어 이 모기타일을 2번째것을 오픈하면 모기 타일을 제거하고 모든 타일을 가져갑니다. 그래서 적당할 때 먹는게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타일을 가져올때 모험가를 가져오게됩니다. 해당 지역은 남은 탐험가를 가진 플레이어만 타일을 오픈하며 진행할수있더군요.

그래서 한분이 섬횡단을 하며 압도적인 일등을 하게되셨습니다 ㅋㅋㅋㅋ

게임 자체는 간단하게 진행하고 테마도 잘살려서 좋았습니다^^

구경한 다른 신작게임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크툴루 판데믹도 실물을 보았는데 너무 잘 만들었더군요.

룰도 다른 점이 많아서 즐기기 좋은거 같습니다.

4. 캡틴 소나

이날 1위 게임 캡틴 소나입니다.

두판했어요 두판~!!

어렸을때 했던 잠수함 게임의 많이 업그레이드 된 버전입니다.

팀대전 게임인데 각팀은 캡틴,레이더,1등항해사,엔지니어 4가지 역할을 플레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최대 4대4를 플레이 가능한거죠.

캡틴은 잠수함을 이동을 어디로 할지 결정합니다.

1등항해서는 이동을 하게 되면 잠수함의 특수 능력(마인,미사일,드론,소나,스텔스)게이지를 체웁니다. 게이지가 풀로 차고 잠수함 장치가 모두 멀쩡하면 능력 사용하게됩니다.

엔지니어는 캡틴이 이동한 방향의 장치를 하나 체크합니다. 문제는 장치중 능력 아이콘이 하나라도 체크되면 능력을 사용할수없습니다.

마지막 레이더는 상대 캡틴이 이동한걸 잘듣고 투명 필름에 그리며 위치를 찾게됩니다.

역할자체는 특별한거 없지만 이게 생각보다 골때립니다.

중간가림막으로 상대가 뭘하는지는 모르지만 팀간 의견교환이나 예상으로 미사일을 쏘던지 해야해서 좋더군요.

말로 잘 설명이 되지 않는데 해보시면 압니다 ㅋㅋㅋㅋ

케르베르 블로그: blog.naver.com/skdnfkd1006/22079264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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