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8월 19일 153회 구보게 정모

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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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1 오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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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낮에는 여전히 지옥같이 덥지만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조금은 선선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선선한 밤공기는 사람을 들뜨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데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들떠 있나요?

저는 아직도 보겜에 들떠 있나 봅니다 ㅋㅋㅋ

에어컨을 틀고 자는게 버릇이 되어서 멍멍이도 안걸리는 여름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안좋았지만 게임은 해야죠!

하타리 8.2

득구찡 장성원 후르츠 deep

오늘의 대박 게임!!!

처음 설명 들었을 때는 이게 과연 얼마나 재미를 줄까? 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

이게 마지막 사람이 느끼는 압박이 상당하기에 첫번째와 두번째 사람이 함정을 잘 파야 합니다 ㅋㅋㅋ

알고도 속아줘야지 마지막에 미끼를 덥썩! 물기 때문에 무조건 마지막 선택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힌트를 못보게 막아야합니다.

예를 들면 2,3,5 가 있다면 당연히 2에 들어 가야하지만 5를 못본다면? 당연히 5에 따라 들어오겠죠 ㅋㅋㅋ

이런식으로 내가 살아 남는것보다 상대방을 먹이는것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여타 게임처럼 살아남고 이기기위해 플레이하면 정말 1도 재미 없을 게임인데 온갖 사기를 다 치면서 하니까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핵잼!!!

하나비 펀앤이지 8.3

득구찡 장성원 후르츠 deep 25점

나는 괜찮은데 사람들이 자꾸 힌트를 까먹어서 펀앤이지를 급하게 구해봤습니다.

수소문한 끝에 보드피아에서 예전에 판매 했다고 해서 문의 드리니 수요가 없어서 당분간 수입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구글링을 열심히 해서 독일에서 직구로 2주만에 도착한 귀한 친구입니다ㅠㅠ

첫 시도는 24점 두번째는 23점? 마지막 트라이에 25점으로 게임을 치울 수 있었습니다 ㅎㅎ 만점 못받았으면 밤새도록 하나비 했을듯...

다음에는 무지개 넣고 해요~

러시안레일로드

개구리 살라딘 새우깡

옆 테이블에서는 rrr 본판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다들 재밌게 하던데 요정도 가벼운 전략이 포지션이 참 좋은듯 합니다 ㅎㅎ 입문자도 즐겁고 숙련자도 즐겁고~

테라 8.5

득구찡 연안족 deep 대머리 살라딘 유목민

초반에 3마을 빅피쳐 그리다가 롱기스트를 놓쳤습니다. deep형이 강 건너 올 때 눈치 채야 했는데 마을 건설에 정신이 팔려 깨닫지 못한게 너무나 뼈아픈 게임이였습니다.

살라딘이 초반에는 30점 이상 뒤쳐져 있다가 마지막 롱기스트 2개 1등을 하면서 쭉 치고 올라와서 15점 차이로 게임이 종료.

테라는 언제쯤 질릴까요? 해도해도 너무나 재밌습니다.

다음주는 꼭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해야징 헤헤

테라를 하고 2시라 시간이 애매해서 하타리 한게임하고 집에가자~ 했는데 4시까지 한건 함정ㅋㅋㅋㅋㅋㅋ

2, blank(시민), 4 이렇게 있었고 처음에 후르츠형이 2,4를 보고 중앙에 베팅, 장성원도 중앙에 베팅, 살라딘도 중앙에 베팅

제가 마지막 턴이라서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3 과 시민만 아니면 중앙이 답인데 제가 본 숫자가 5,8 이라서 6,7 과 3, 시민 중 선택의 기로...

4에 베팅을 했고 중앙 숫자를 오픈했는데 시민!!!!!!!!!!! 살라딘이 3개를 먹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개꿀잼

다들 신나게 웃으며 집으러 향했습니다~

다음주에 보아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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