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19) 놀이샘 보드게임 MT 연수 후기 (2) 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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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0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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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샘 보드게임 연수 2탄

일단 밤에 했던 간단한 보드게임 대회부터

스플랜더 대회 / 배틀쉽 대회 / 포세일 대회

3가지로 구성했는데

전 당연히

스플랜더... ㅋㅋ

다 이겨버리겠어!

사실 스플랜더는 처음에 할 때

이기기가 너무 힘들다라는 생각만 하던 게임이었는데요

어느정도의

전략을 알고나니

사실 지지는 않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이겼다...ㅋ

사실 큰 점수를 먹고

나중에 귀족 방문을 노리는 형식의 전략이

생각보다 잘 먹히는데요

카드도 잘 나온덕에

18점을 바로 먹고 끝

그리고..

등불축제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런 행운이!?

갖고 싶었던 게임이긴 했는데

짐이 늘었.... ㅋ

마음이 풍족해지는 하루였습니다 ㅋㅋ

연수비용을 오히려 돈을 벌고간 느낌.. ㅋㅋ

그리고 밤샘의 시작...

서막입니다...

일단 새로운 게임을 잔뜩 들고온 쌤들이

게임을 나에게 알려달라고 해서

티츄를...

사실 처음 티츄하는 사람들에게 티츄를 알려주지 않지만

여긴 동호회도 아니고

알고싶다니까!ㅋ

알려드렸는데

나름 재밌게 즐겼고

무엇보다 오히려 제가 티츄를 실패하고

처음 라티 부른 쌤은 성공하고

이런 재미가 오히려 티츄를 만족스럽게 만든것 같네요 ㅋㅋ

500점도 아니고 300점까지만 했지만

나름 재밌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옆 테이블과 합치려고

기다리는 동안 작은 게임을 엄청나게 돌렸습니다.

옆에서는 콜트익스프레스가 돌아가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오래걸리더군요

어쨌든 우리는

슬리핑퀸즈

처음 해보는데

역시 명작인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매커니즘이 들어있습니다.

단순한 카드끼리의 상호작용으로

지나칠 정도의 아닌 인터액션이 일어나고

웃기기도 하고

그리고 스위시

이거 맘에 들더군요

사실 제가 잘하는 종류는 아닌데요

오히려

셋보다 훨씬 재밌는 느낌?

아동용 스위시라던데

다른 버전도 해보고 싶네요

물론 전 발리겠지요...

그리고 드디어 하게된 레지스탕스 아발론...

내리 4판정도를 했습니다

사실 처음 아발론을 알려주면

항상 아 너무 어려운데 하는 반응이

굉장히 많은데요

딱 1판을 빠르게 보내고 나면

야 이거 이제 알겠다

다시하자

이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처음 해보는 사람들끼리 하면

항상 첫판은

멀린이 거의 보이고

선팀이 이기면서

악팀이 마지막에 멀린 찾아내서

악팀이 이기는 장면이 연출되는데요

여기서도 똑같네요 ㅋㅋㅋ

그리고나서는

이제 쌤들이고 뭐고

연수고 뭐고

다들 퍼시발이니 멀린이니

서로 싸우고 난리났습니다 ㅋㅋㅋ

전 첫판을 제외하고

계속 악이었는데요

두번째 판은 멀린이 너무 잘해버려서

선이 압도적으로 이겨버리고

셋째, 넷째판은

선끼리 싸움하는걸 보며

음 자멸하겠군 하면서

뿌듯한 마음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지요 ㅋㅋㅋ

역시나 다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라고 하면서

난리법석 ㅋㅋㅋ

그리고 몇몇 자러 간 사이에 간단히 돌릴 츠로

역시나 간단한 매커니즘에

휴대성만 좋다면 정말 좋을 츠로입니다.

그리고 전 자러 갔다가

2시간정도 자고 나왔습니다.

보이는가 밖이?

다른 쌤들은 밤을 새셨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돌리고 있는

뭐냐 그 상어가 물어뜯는 게임

그거 한판 하는데

신기한 방식의 눈치게임이네요

그리고 연수의 마지막은

함께 모여서

너도나도로 마무리 ㅋㅋ

정말 게임을 동호회에서

오히려 쉴틈없이

돌린거롤 따지면

동호회보다 더 게임을 많이 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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