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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N 목요일 모임 (2016.08.18)

3,885 조회

2016.08.19 02:52

드디어... 오늘 후기입니다. (아.. 밀린 후기 다썼어..ㅠㅠ 역시 후기는 그날 그날 써야해..)

오늘도 로빈님의 핫한 신작 게임들은 돌아갑니다. ㅎㅎ

1. 싸이드 (4인)

제가 도착하니 역시 예정되었던 싸이드 팟이 돌아가고 있더군요. 아.. 보면 볼수록 너무 이쁜 싸이드...

유정님과 Jin님, 그리고 필님까지 4인 팟이었습니다. ㅎㅎ 아마 역시나 로빈님이 학살을... ㅋㅋㅋㅋ

2. 펭귄 파티 (4인)

오늘은 처음 오신 보드게임 많이 못해보신 JE님과 DG님이 있으셔서, 저는 유키님과 함께 4인이서 가벼운 파티게임을 많이 돌렸습니다. 시작은 역시 펭귄 펭귄 파티.. (란마카드로ㅋㅋ)

3. 푸에르토 리코 (4인)

옆에선 오랜만에 뵌 JU님이 4인 푸코를 돌리셨던 기억입니다. 아..아.. 내가 푸코팟에 못끼다니..ㅠㅠ JU님과 포지션 비딩 규칙으로 한번 해야하는데! ㅠㅠ 다음 기회를 노려봅니다..

결과는 역시 JU님의 압승인 걸로... (대형 2개 지으시고 승점도 꽤 많으셨던 기억..)

4. 도블 (4인)

역시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 도블로 펭귄 파티 뒤를 이어갔습니다. 짧게 휴대성 좋은 게임. 도블은 옳습니다. ㅎㅎ

다만 다들... ㅋㅋㅋㅋ "이거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하면서 어버버.. ㅋㅋㅋ

유키님이 거의 남들 2배 이상 압승하셨습니다. ㅋㅋ

5. 쓰레기통에 넣으세요. (4인)

역시 짧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쓰레기통입니다.^^ 귀여운 컴포에 눈치싸움까지. ㅎㅎㅎ JE님은 사과 껍질과 소주병을 자주 올리시는 걸로..

6. 포세일 (5인)

포 세일 늘 턱박스 버전으로만 하다가 오늘은 라연님의 게임으로 했더니 동전 토큰들이 두툼~한게 맘에 드네요.^^ 하군님이 합류해서 5명이서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전 오늘도 부동산 투자는 실패했습니다. 흐윽...ㅠㅠ

7. 코드네임 픽쳐스 (6인)

푸코가 끝난 필님이 합류하셔서 코드네임 픽쳐스를 돌렸습니다. ㅎㅎ 여~억시 꿀잼! 개인적으로 코드네임과 코드네임 픽쳐스의 재미는 비슷한 급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접근성 면에서 픽쳐스가 좀 더 좋습니다. ^^

리플레이성은 코드네임과 큰 차이는 못느끼지만, 저는 코드네임 본판을 조금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픽쳐스도 워낙 좋아서.. 거의 도토리 키재기 느낌.ㅋㅋ

8. 테라 미스티카 (4인)

JG님이 오시고 JU님과 하군님도 테라 팟에 들어가서 네 분이서 테라를 하셨습니다. ㅎㅎ

헤이븐에서는 요즘 거의 매일 1번은 테라가 돌아가네요.

9. 너도 나도 (10인)

싸이드 팟이 끝나고 합쳐서 간만에 너도 나도 10명이서 했네요. 역시 너도나도는 10명이 하면 진짜 꿀잼입니다. ㅋㅋㅋ 영혼의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ㅋㅋㅋ 오늘도 말도 안되는 단어를 함께 쓴 사람이 나말고 또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합니다. ㅋㅋㅋ

10. 화이트 채플에서 온 편지 (3인)

새로 오신 한 분과 코인님, 그리고 DG님까지 세 분께 화이트 채플을 소개해드렸습니다. ㅎㅎ 코인님과 DG님은 계속 일방타진 하실려고 하시다가 잭을 결국 놓치셨다네요. ㅋㅋㅋ 세분 모두 몰입해서 재밌게 하신거 같아서 뿌듯뿌듯.^^

11. 켈티스 카드게임 (3인)

제가 화채 설명하는 동안 세 분이 켈티스를 짧게 돌리셨습니다. 으아.. JE님이 1등하는 줄 알았는데 유키님이 페어 카드 4장 먹은 덕분에 1등하셨네요. ㅎㅎ

늘 기존 규칙에서 어긋나는 5인으로만 해봐서 3인이나 4인으로 다시 해보고 싶네요.

12. 테라포밍 마르스 (4인)

사이드가 끝나고 너도나도를 마치고는 또 로빈님의 게임 테라포밍 마르스가 돌아갔습니다. 첫 플이시면서 숙련자 룰로 다 넣고 하시는 바람에... 한 4시간을 넘기셨던 것 같습니다. ㅎㄷㄷ...

그래도 재밌었다고, 끝나고 계속 카드가 눈에 아른거린다고 유정님이. ㅋㅋㅋㅋ 재밌어 보였습니다. 컴포도 먼가 수려했고요.

13. 태양신 라 (4인)

신작 게임의 로빈님과 달리 저는 고전게임 영업을 했습니다. ㅋㅋ 제 사랑 태양신 라! 경매 게임으로 가장 좋아합니다.

돈많은 사람이 장땡! 이 아니라, 언제나 타이밍!과 욕심을 얼마나 부리냐..의 줄다리기가 전 너무 좋네요. ㅋㅋㅋ

제가 이기나..싶었는데 마지막에 JE님이 이기셨던 것 같습니다.ㅠㅠ 유키님은 마지막 혼자서 7개에 만족못하고 8개 타일 먹으려다 라타일 뽑으시곤 털썩...ㅋㅋㅋ

14. 할리갈리 컵스 (4인)

한 15분 정도 시간이 남으셨다길레 짧게 할리갈리 컵스를 했습니다.

아... 하고 나니 5분 밖에 안지났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추가로..

15. 테마틱 (4인)

테마틱을 했습니다. ㅎㅎ 다들 어버버.... 하지만 테마에 따라서 간간히 4점 많이 먹기도.ㅎㅎ

3라운드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너무 재밌었다고 JE님은 내일 또 온다고 하시며 떠나셨습니다. ㅎㅎ

16. 아그리콜라 (4인)

테라가 끝난 곳에선 아그리콜라가 돌아갔습니다. ㅎㅎ 그 사이 저와 세 분은 식사를 하고 돌아오고.. 이제 아그리콜라가 끝나갈 무렵..

17. 리코쳇 로봇

유키님과 제가 완전 좋아하는 게임 리코쳇을 라연님과 유키님이 하셨습니다. 저는 중간중간 끼어서 토큰 몇 개 먹었네요. ㅎㅎㅎ 모임 끝나고 오늘 밤에 채팅방에서도 리코쳇을 한참 했다고 합니다. ㅋㅋㅋ 아, 리코쳇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18.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4인)

기별님과 JG님이 해보고 싶으시다던 티유를 설명해드렸습니다. ㅎㅎ 오늘 참 생각해보면 로빈님은 전부 신작, 저는 전부 고전을 많이 소개했네요. 특히 크니지아! ㅎㅎㅎ

티유도 반응이 좋았던거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19. 뮤 4 in 1 중에서 (4인)

JU님이 마지막으로 뮤를 해보고 싶다 하셔서 4인 뮤를 했습니다. ㅎㅎ

두목을 한 번인가 잡았고, 프랜드를 한 2번 했었는데, 하다보니 두목으로 좀 더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두목할 패인지 아닌지는 또 라이벌 트럼프를 좀 보고 판단할 수 있으니.. (물론 비딩이 안 높을때.ㅋ)

20. 테라 미스티카 (4인)

그 사이 구구님과 YJ님, 그리고 라연님과 하군님까지 테라 4인 팟이 돌아갔던 기억입니다. ㅎㅎ

21. 지킬박사와 하이드 (4인)

티유가 끝나고 코드네임 픽쳐스를 하려다가 기별님을 위해 안해보셨다는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했습니다. 처음 하시는데 기별님이 빠르게 요령을 아셨는지, 두 판 연속으로 상대방 곱하기 카드를 다 뺏어가면서.. ㅠㅠ 거의 압승...

3라운드 정도 돌렸네요. ㅎㅎ

22. 골드! (3인)

그 사이 곧 가보셔야하는 JU님은 짧은 게임으로 제가 얼마전 유키님께 알려드렸던 골드! 를 세 분이 돌리시고 떠나셨습니다.

아.. JU님 오랜만에 뵈었는데 같이 게임 한게 별로 없어서 아쉽네요.ㅠㅠ

마무리를 유정님께 부탁드리고 저는 여기서 먼저 나왔습니다.

아... 오늘은 진짜 많은 게임을 했던 것 같네요.^^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내일은 또 어떻게 불태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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