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3) 강남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0^
전날에 이어 또 미친듯이 달린날입니다.
오랜만에 카탄 항해사
카탄항해사는 진짜 카탄의 재미를 훨씬 배가시켜줍니다. ㅜㅜ
개인적으로 도시와기사와 상인과 야만인도 해보고 싶지만
항해사도 이렇게 잘 못돌리는 판에
그 두개를 사서 할일이 거의 없을것 같아서
별로 사고픈 마음은 안드네요
사실 한글판도 시중에 없습니다만... ㅋ
다시 나오면 고민좀 해보겠습니다 ㅋ
항해사는 배라는 것으로 양의 쓰임새를 더 늘려주는데요
그런것도 그런거지만
맵의 다양화와 전략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카탄이 매번 새롭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합니다
그러나 역시 세팅은 힘듭니다...
그리고 아그리콜라
이번에 모임에 오게된 분 덕에 하게 되었는데
아콜은 두번째
(저번에 올린 후기는 이날 다음이라..)
확실히 처음에 하는 것보다 훨씬 재밌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겠더군요
일단 내 직업이 기가막히게 나와서
아콜을 두 번밖에 안한 내가 보기에도
숲지기와 선반공은
좋은 조합이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골조 건축업자까지
나무로 모든걸 해결할 수 있게 만들어두고
다른 사람들이 나무로 고통받을 때
한 번에 울타리도 전부 해결해버렸습니다
(사실 에러플을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쌓여있던 양을 모조리 획득
남아돌더라 오히려
첫플에도 식량으로 걱정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진짜 식량은 아예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선반공크리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다른 것 할 동안
돼지도 가져오고 소도 가져오고
덕분에 이렇게 이쁜 농장이 만들어지고 40점대는 처음!
점수도 잘 나왔네요 ㅋ
(아.. 에러플이었지요... ㅜㅋ)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첫플에 내가 몇점이었더라...
그리고 드래곤우드
굉장히 깔끔하고 빠른 플레이에
해본 소감들이 전부 상당히 괜찮다는 것
브릿지 게임으로 몰타와 함께 한동안 또 돌릴것 같네요
그리고 화이트채플
이것도 두 번째인데
확실히 조사관이 왜이리 어렵나요...
4라운드 내내 잭이 그냥 집을
마차를 써가면서 거의 몇 턴 이내로 들어가버리니
뭐 하기도 힘들구요 ㅜ
그러다 마지막에는 3턴인가 써서 들어가버렸습니다.
이런... 마차 같으니라고...
오늘도 조사관은 잭을 놓치고 허무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마르코폴로
처음 배운 게임임에도 나름대로 재밌어하고
역시 초보 캐릭터에게 가장 좋은건
주사위 마음대로 정하는 캐릭터네요 ㅎ
난 미니 확장 캐릭터를 골라서 열심히 이동해가다보니
목적지도 둘 다 완성했지만...
몇점 차이로 져버렸습니다 ㅜㅜ
역시 계약타일이 점수에는 짱짱인것 같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