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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10) 역삼 헤이븐 모임 후기입니다 ^0^

3,859 조회

2016.08.11 00:51

역삼 헤이븐 모임에 두번째로 참가

정말 갈때마다 대단한 곳이란걸 느낍니다.

오늘도 열심히 설명해주신

마리님과 하군님 여러 분들에게 감사를...

처음 가자가마자 하게 된

아일오브 트레인

카드로 하는 기차 게임인데요

남의 기차에 싫어도 물품을 실어줘야 한다는

시스템이 정말 웃기면서 재밌더군요 ㅋㅋ

역시나 약파는 게임인가요..ㅋㅋ

다른 사람의 기차에 뭔가를 실어야

저에게 이득이되고..

그 이득으로 큰 이득을 또 노려야 하고..

정말 몇장안되는 카드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좋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구이구이

예전에 텀블벅에서 펀딩했던 게임으로 알고있는데요

정말 간단하면서 웃긴 게임이더군요

성인버전도 있는데

딱히 그럴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ㅋㅋ

펀딩이 잘 되기 위함이었는지

어쨌든 정말 5분만에 끝나는 웃긴게임

남의 구이를 태우면 되는... ㅋ

그리고 제가 가져간

무당벌레 가장무도회

역시 4세 이상의

협력게임이라고 한 것답게

정말 간단합니다

문제는 컴포넌트가 무당벌레 뒤에 꽂아넣으면

빼기가 힘들다는 것...

컴포가 이뻐서 산 것도 있고

학생들에게 협력게임의 맛을 알려주려고 산건데

너무 쉬운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물론 저학년에서는 또 써먹기 좋을수도

그리고 방주에 탈 동물들

사실 오늘 한 게임중에 제일 재밌었던 것 중 하나!

분명히 룰을 읽어간 건 전데

룰을 바로 잡아준건 마리님....

마리님은 대단한 분이십니다!

정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가족게임이면서

그 심플함에서 잡을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 걸리고, 총 5개의 동물 중 2개를 제외한

1개 혹은 3개 이상의 동물이 이득이 된다는 시스템이 재밌있습니다.

사실 그것때문에 방주에 탈 동물들이라는 테마가 생긴것 같은데

테마는 그냥 테마인걸로 ㅋ

그리고 A코드

역시 일본이라는 말이 나오게

정말 단순한 컴포넌트에서

신기한 매력을 내는 게임이더군요

하지만 공통적으로 느끼는건 역시 일본 게임은

하면 하겠는데

저보고 설명을 하라고 하면 잘 못하겠습니다 ㅋ

전 아직도 마스크맨을 설명하라고 하면 할 자신이 없습니다... ㅋ

그리고 모굴

박스가 생긴건 전략처럼 생겨서는

그냥 가볍게 할 수 있는 눈치게임입니다.

마이너스경매의 좀 더 수준높은 버전이라던데

정말 재밌네요

점수를 열심히 챙겨먹기도 해야되지만

손에 있는 토큰의 숫자를 잘 챙겨서

경매에서 잘 치고 빠지기를 잘해야 하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맨덤의 던전

두번다 던전에 강제로 내던져져서

광탈... ㅋ

그리고 오늘 게임 중에 가장 재밌었던

토카이도

운이 좋아 1등을 했지만

꼴찌를 했어도 맘에 들었을만한 게임이었습니다

진짜 일본에서 여행을 다니는 느낌도 나고

이렇게 테마에 빠져본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진짜 여행하는줄! ㅋ

물론 눈치보는 요소와 딴지거는 요소

셋컬렉션의 요소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있지만

이쁜 일러스트와 그 여행하는 테마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야겠습니다.... ㅋㅋ

그리고 드디어 해본

그랜드오스트리아호텔..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가

역시나 순서가 고통받는 게임인걸 확인해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그렇게 엄청나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디자이너의 명성에 걸맞게 재미는 있지만

순서가 너무 오래 기다려야한다는게

게임의 재미를 오히려 반감시키기도 하고

왜 그렇게 하는지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는 힘든건 사실이네요

난 주사위에 대한 부분은 나름 보정도 할 수 있고

선택지가 나름 있어서 괜찮더군요

마지막은 리코쳇로봇으로 마무리

전 하나도 못땄습니다...

처음할때도 느꼈지만 전 이런 퍼즐 게임은

영 젬병이야...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잘하시는지

그걸 보는 재미가 오히려 있을 정도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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