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30~31) 친구네 집들이겸 보드게임 플레이 후기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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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9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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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마다 모이는

모임이 있는데요

거기서 보드게임을 이틀동안 무지하게 했습니다

원래 보드게임의 보자도 모르던 사람들이고

저도 그랬지만

올 겨울에

베트남 여행을 가서도

티츄를 알려주니까

밤마다 티츄만 하고 있었던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오 다른 게임도 괜찮겠군 하면서

게임을 꽤 들고갔지요.

일단 내 친구들도 보드게임을 좀 알게 되면서

한 명은 두부왕국을 가져오고

한명은 라스베가스를 사서 가져오고 ㅋㅋ

좋네요 좋아 ㅎㅎ

두부왕국

그리고 달무티

사실 달무티는 내 친구가 4명인 상태로 한 번 해보고

그 때 완전 재미없었어서

이거 재미없어 재미없어를 연발하는데요....

확그냥...;;

그래도 다행히 역시 6인이라 나름 재미가 있었는지

두번이나 돌렸습니다

그리고 레지스탕스 아발론

사실 친구네 와이프와

그 와이프의 친구가

보드게임을 알긴알지만 거의 초보에다

제 친구들도 그렇다보니

아발론을 가져가는게 걱정스럽긴 했는데요

나름 한판 해보더니 감을 확 잡았더라

역시 재밌는건 어디서나 통하는법... ㅋㅋㅋㅋ

퍼시발 한번에 멀린 한번에

역시 재미나게 즐겼습니다 ㅋㅋㅋ

6인이라 그런가

이상하게 선이 두 번 다 이겨버리네요 ㅋ

초심자에게 들이밀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감도 없지 않지만

한 번 익히면 정말 재밌는 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리고 코드네임

이걸 새벽 3시까지 했습니다...

6명이서 3:3 팀을 짜서

진짜 8~9판은 한듯하네요

친구들도 전부 재밌다고 난리더군요

확실히 코드네임은 성인들끼리 하면 더 재밌고 빛이 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올해의 보드게임 상을 받을만한 게임이지요...ㅋ

그리고 티츄를 4시까지 하다가

자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 집들이 선물로 가져온 스플랜더

나름 제가 가져왔는데

룰은 알려주려고 그거 한 번 해보라고 했습니다

와이프 친구가 아침 일찍 가버려서 나 빼고 4명이 딱 되는 바람에

4명이서 내리 두판을 하더군요

나름 마음에 들어하니 다행이네요 ㅋㅋ

문제는 4명이서하니 역시

1,2번 순서사람이 이기는게 문제...

그리고 남자 넷이서

물놀이를 하러 펜션으로 가고

물놀이를 한 후에 그 펜션에서

또 게임삼매경

친구가 가져온 라스베가스는 또 대호평

진짜 주사위 그자체인 이 게임은 두루두루 널리 이로운 홍익인간같은 게임이지요 ㅋㅋ

그리고 브룸서비스

사실 브룸서비스 정도면 친구들에게 충분히 가능하겠지 했는데요

의외로 친구들이 어려워하더군요 ㅜ

일단 보드판으로 하는 보드게임은 처음인데다

카드를 사용하면서 능력을 쓰는 자체가 뭔가 썩 맘에 들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막상 끝나고 나니까 재밌네

할만하네 하면서도

아 어렵다를 연발합니다... ㅋㅋ

그리고 콘셉트

사실 친구가 개념 가져오라는 농담한 말에(그 당시에는 영어로 '콘셉트 가져와'라고 했지만)

저는 진담인줄 알고

진짜 개념... 콘셉트를 가져갔습니다...

뭐 이걸 나름 재밌게 했으니 잘된거지요 ㅋ

그리고 새벽에는 역시 티츄

거의 800점 차이로 이기고 있다가

라티 당하고... 라티원투 당하고...

망했습니다 그냥...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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