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N 월요일 모임 (2016.08.08)

레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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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9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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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찍 오신 han79님과 2인플로 시작했습니다.^^

1. 핸즈켓 (2인)

시작은 가볍게 핸즈켓으로 했습니다. ㅋ 지난주 핸즈켓 대회에서 예선 리그 전패의 기록을 달성(?)한 꿀꿀함을 복구하고자 틈만 나면 핸즈켓 하고 싶더군요.^^

han79님은 처음하셨음에도 꽤 빠르게 적응하셨는데, 중간에 과한 몸싸움으로 퇴장 당하셔서. ㅋㅋㅋㅋ

제가 더블맨으로 후반 높은 성공률로 슛을 성공시켜서 승리했습니다. ㅎㅎ

2. 카르카손 신판 + 여관과 대성당 + 상인과 건축가 (2인)

뒤이어 2인플 머할까 하다가.. 카르카손 좋다고 하셔서 덥썩! 기본판 규칙은 모두 알고 계시길레 신판 수도원장과 확장들 규칙만 알려드렸습니다. ㅎㅎ

초반 제가 앞서 갔으나 대성당 있는 성을 완성 시키시면서 일발 역전.ㅋ...

게임 종료시 농부 점수까지 다해서 거의 비슷했으나, 제가 상품 점수에서 20점 정도 앞서게 되어서 승리했습니다. (음? 또?)

3. 기프 (2인)

기프 시리즈 한 번도 못해보셨다길레, 제가 늘 적극적으로 미는 게임, 기프를 꺼냈습니다.

제가 핸디캡으로 말 1개를 빼고 시작했습니다. 처음 제가 han79님의 기프말을 잡아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갔는데, 중반 요령 파악이 빠르시더군요. 그래서 말 부족으로 허덕이던 저는 결국 그냥 기프말 하나를 회수하면서 전략의 다양성을 추구했고...

치고 박고 하다가 유키님이 도착하실 쯤, 제가 야금야금 1~2개씩 이익을 챙기면서 마지막에 han79님 말을 회수하지 못하도록 해서 이겼습니다. (음? 오늘 양학을 3번이나.....)

4. 왕관 그리고 왕국을 위하여 (3인)

유키님이 가져오신 게임을 했는데, 오... 간단한 규칙에 영향력과 캐릭터 능력 발휘로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정도의 난이도와 수읽기, 그리고 상호작용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짧고, 매우매우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아.. 사고 싶...

이때 유정님과 라마나타님이 도착하시고, 저는 일 때문에 나갔다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오니 몽님과 로이엔탈님과 아드님이 도착해있었더군요.ㅎㅎ

5. 그리드 (5인)

라마나타님과 유정님이 늘 미는 게임, 그리드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ㅎㅎ 드래프팅 방식이 참 잘 어우러진 게임이라는 느낌, 그리고 테마가 괜찮았던 게임입니다. ^^ 제가 드래프팅 방식을 별로 즐기지 않아서 그렇지.. 간단하고 좋은 게임입니다. ㅎㅎ 카드 콤보를 좋아하는 유정님 스타일이기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