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임금 1쇄(구판) 2쇄(신판) 비교기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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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5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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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때부터 보아온

조선의임금

사실 작년에 보드게임에 입문하면서

텀블벅이라는 공간을 안것도

우연하게 알게되어서

와 이거 진짜 신기하구나

이렇게 게임이 만들어지기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당시에 펀딩을 하던

조선의 임금이라는 게임이 워낙 재밌어보이기도 하고

그냥 후원이란걸 한 번 해보자 해서

2개를 살 수 있는 조건의 후원을 했었습니다.

결과는 만족!

사실 2개가 도착한 후에

하나는 아껴서 뜯지도 않았었는데

결국 2쇄가 나오니 아끼다 똥된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군요...

어쨌든

본격 구판(1쇄) 신판(2쇄) 비교기!!

위에서 말한대로 구판을 2개를 가지고 있고

이번에 신판이 생겨서 비교를 해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1~4인이었던 1쇄가

1~6인용이 되었다는 점

이건 이번에 플레이를 한번 해보고 나니

확실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뒷면

조선시대 왕이 입는 도포에 있는 문양처럼

정말 예쁩니다

구판의 카드 뒷면

구판의 가장 결정적인

치명적인 단점은

뒷면으로 카드 구별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마술도구도 아니고...

이것에 대해서는 제작자인 ROKKIM님에게 문의도 드렸지만

구판 전부가 그렇다고 해서

그냥 갖고 있겠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역시 신판으로 오면서

그 단점은 싸그리 사라졌습니다

깔끔해진 뒷면에 밝은 색감까지 입혀졌습니다

구판과 신판의 앞면 비교

색감이 확실히 다르고

각 카드 캐릭터의 이름이 보색 대비로 아주 선명해졌습니다.

가장 예쁜 색인 두 카드를 비교해보는데

확실히 신판이 훨씬 이쁘네요

그리고 달라진 점이 또 있는데

구판에 있던 장수의 능력이 명확해졌습니다.

사실 구판을 하면서

이걸 대체 언제 쓰는거지?

지금 써도 되는건가 하는게

실질적으로 다른 사람이 내 카드를 빼앗아 가는 순간

좋은 카드를 빼앗아 가는걸 보고 써도

무방한 상황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신판에서는 그 점때문에

러브레터의 시녀와 비슷하게

내가 능력을 사용한 시점부터

1턴동안 자신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조선의 임금은 항상 짝수로 카드를 버리면서

능력을 사용하는 게임인데요

신판에서는 유일하게 단장으로 내면서 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두 개 생겼습니다.

거기다 이 두개의 캐릭터 덕분에 게임이 확실히

양상이 달라지더군요

하나와 같이 버릴 수 있는 자객

실질적으로 하나를 못버리게 하는거나 다름이 없다.(짝수가 불가능하게 하므로)

그리고 기생또한

아예 게임에서 하나의 캐릭터를 사용불가로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능력...

프로텍터를 씌울것이기 때문에

트레이는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구판에는 없던 참조표

이게 참 좋네요

안그래도 이게 필요했었는데

그리고 설명서도 약간 달라졌는데

테마는 그대로지만

첫장에 게임의 목표를 두어서 명확한 게임 설명을 들어가고

그 다음이 준비가 나옵니다.

구판의 경우 앞에서 어설프게 하나가 짤리고 계속되는 캐릭터 설명이 들어가는데

너저분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구판에는 텀블벅에서 성공한 만큼

후원자의 이름을 기재해줌에 반해서

신판은 없습니다 ㅎㅎ

예상은 했지만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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