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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 오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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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렌더 2회

-오랜만의 스플렌더네요. 역시 스플렌더는 보석칩이 묵직하니 집는 맛이 있어서 더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타입인 몰타의 관문보다는 더 깔끔한 스플렌더가 좋네요.

라티스

-보드판 위에 알록달록한 타일을 콤보로 채워가는 맛이 있는 라티스입니다. 2인플은 더 많은 타일을 털어내야하기 때문에 한턴한턴이 진검승부가 되는데요. 처음 6개씩 가지고 시작하는 바람타일을 누가 더 잘 써먹는지에서 승부가 갈리는듯 합니다. 사진과 같이 노란 거북이 타일 하나를 놓을곳이 없어서 그대로 패스를 하며 상대를 지켜봤는데 결국 상대방도 타일 몇개를 놓지 못하면서 저의 승리가 되었네요. 재미있었습니다.

아그리콜라

-10/7로 직업과 설비를 선택 후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직업보다는 설비쪽에 괜찮은 카드들이 나와서 보조설비 위주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선잡기로 상대를 방해하면서 목장과 농장을 보조설비의 도움으로 밸런싱하게 키웠습니다.

결과는 제가 62점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역시 아콜은 언제해도 재미있습니다.

오늘 갑자기 비가 엄청 내렸는데 습도때문에 날이 그리 시원하진 않네요..

이제 여름도 얼마 안남네요. 모두 파이팅입니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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