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코 2인플 간단후기 및 간단리뷰
(출처 : boardgamegeek)사놓고 이번주말에 드디어 아내와 돌려본 로코코입니다.
우선 전반적인 그림톤이나 게임내용이 여자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게임은 7라운드로 이어지며, 각라운드에 3장의 카드를 선택하여 액션과 보너스 액션을 수행하여 승점을 얻는 게임입니다.
주요루트는 인물을 선택해서 옷감을 구하고, 구한 옷감으로 옷을 만들어 대여하거나 팔아서 승점을 얻게되네요.
인물카드는 처음 받는 5장과, 1~6라운드의 매라운드마다 보드판에 깔리는 4장(6x4 = 2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라운드가 진행할수록 깔리는 인물카드의 능력도 좋아집니다. 매라운드에 펼쳐지는 인물카드를 1~2장정도 얻게 되면, 그 인물카드들이 내 덱으로 보충되어 쓸 수 있는 덱빌딩 방식이 적용됩니다. 단 아직 버려지지 않은 인물덱에서 마음대로 골라쓸 수 있는 점이 기존 덱빌딩과는 약간 차이가 있네요.
총 7라운드 동안 3명의 인물을 사용하게 되므로 산술적으로 21액션 후에 게임이 끝납니다. 위 사진은 개인보드판인데요. 인물이 할 수있는 6가지 액션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인물카드는 크게 견습생, 장인, 마스터 3종류로 나뉘어져 있고, 카드 가운데에 골무의 색깔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마스터는 6가지 액션을 다 할수 있으나 장인은 5가지 액션, 견습생은 3가지 액션 종류밖에 할 수 없어서, 인물 카드를 구입할 때 신중하지 않게 고르면, 자칫 어떤 라운드에는 마스터가 없어 결정적일 때 필요한 액션을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인물카드 그림 아래로 보이는 표기들은 보너스 액션인데요. 이로 인하여 추가 액션의 기회나 승점 제공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보너스 액션 구성으로 인하여 구성을 잘 맞추면 나름의 승점테크를 탈 수도 있어서 어느정도 전략적인 덱 구성을 하는 것도 중요하더군요.
가장 핵심이 되는 액션인 옷감 가져오기와 옷만들기입니다. 옷감으로 필요한 재료들을 다 모으게 되면, 옷을 만들 수 있게되고, 저 옷들을 팔아서 돈을 받던지, 보드판의 각홀에 뒤집어서 배치하는 대여를 통해 각종 보너스와 승점 획득하는 루트를 통하여 승점을 모아가는게 주요전략입니다. 특히 최상층의 배치는 테라스의 불꽃놀이쇼를 보고 두배이상의 승점을 얻을 수 있는 홀이기 때문에 반드시 1개 이상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2인플도 괜찮은 재미를 줍니다. 두판이나 돌렸네요. 저는 돈을 모아서 옷보다는 인물과 돈으로 승점을 얻을 수 있는 장식보너스 루트 위주로 가게되고, 아내가 주로 옷을 만들고 홀에 배치하는 전략으로 갔는데 두판 다 졌네요. 아무래도 옷을 만들어 대여하는 일을 소홀히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전략성은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난이도로 보드게임을 조금 접했던 커플이라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드판만 보면 어려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룰이 어렵지 않아 한 라운드만 돌려보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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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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