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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진주보드게임 모임 후기

3,446 조회

2016.07.28 16:17

7월 26,27일 휴가를 맞이하여 모임을 주최하였습니다.ㅎ

인원도 많이 참여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멀리 통영에서 온 짱구군과 간단하게 점심을 같이 먹고 우리의 아지트인 커피플라워 도서관으로 향하였습니다.

먼저 저,뱅재,짱구,성현행님 4명이서 몸풀기 게임으로 라티스를 한판하였습니다.

저는 처음한 게임이었는데 간단하면서도 꿀잼이었습니다.

루미큐브나 렉시오처럼 타일을 먼저 털어내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타일을 놓을 때는 같은 색깔의 타일이나, 같은 모양의 타일을 붙여서 놓을수가 있습니다.

놓는 것에 따라 큰보석이나 작은 보석을 얻을수 있는데 그 보석을 이용해서 추가로 액션을 더 할 수가 있습니다.

게임 결과는 성현행님이 간발의 차이로 먼저 타일을 털어내고 1등하셨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쿠아트로 4인플을 진행했습니다.

주사위를 이용한 족보(?) 게임같은건데 간단하면서도 재밌습니다.

다만 다이스 여신의 축복(?)을 받아야 이길수 있는 게임입니다.ㅎ 게임 결과는 서로들 견제하는 틈을 타서 먼저 네 줄을 만들어버린 짱구가 1등 하였습니다.

빨간색이 저, 파란색 짱구, 노란색 성현행님, 초록색 뱅재

그 후 뱅재는 잠시 자리를 비우고 그 사이 마산달팽이군과 푸르푸르가 도착하여 간단하게 더 게임 한판!

결과는 아쉽게도 실패로 끝났습니다.ㅜㅜ

(카드는 일부러 펼쳐놓고 한겁니다.^^)

그리고 다음 게임은 몰타의 관문 5인플을 플레이 했습니다.

저번 모임때 푸르에게 가뿐히 2판 다 이긴 기억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ㅎ

스플렌더랑 비슷한 게임인데 개인적으론 스플렌더보다 재밌게 플레이 한거 같습니다.

게임 결과는 14점으로 제가 1등하였습니다.^^

다들 저는 견제를 안하길래 그 틈을 타 10점을 만든 후 4점을 후다닥 획득하였습니다.ㅎㅎ

어느덧 병재군과 명규행님이 도착하여 두부왕국을 간단하게 두판하고 범인은 춤춘다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범인은 춤춘다는 5점 내기 게임으로 진행했는데 4~5판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사건을 먼저 목격한 사람들이 그 야 말로 눈뜨고 들을수(?) 없는 사건들을 얘기하였는데 정말 추잡한 사건들이었습니다.

하나의 사건으로는 화장실에서 거사(?)를 치르고 있는 선량한 사람(?)을 느닺없이 문을 제낀후 뒤로 넘어트려 엉덩이에 x독이 오르게

만들어 사람을 죽인(?) 사건도 있었습니다.

게임 결과는 공동으로 3명이 1등하였습니다.^^

어느덧 동영님이 도착하여 뱅재가 사랑하는 달무티를 돌리게 되었습니다.ㅋ

왕의 자리를 노리는 사악한 무리들의 손장난(?)은 정말이지 살벌하기 그지 없었습니다.ㅎ

어느덧 시간은 저녁 6시가 되어 이수님이랑 보겜짱님,영창행님이 도착하여 두 그룹으로 나누어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저의 그룹은 와글와글 던전과 플릭엠업, 언덕 위 집의 배신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옆그룹에서는 남정네들 5명이서 딕싯을 하는데 19금(?)이 오가는 문제는 내는등 아주 문란하게(?)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ㅋ

저희는 아주 건전하게 게임을 진행.ㅎㅎ

아주 건전한 와글와글던전! 서로의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아주 건전한 게임.

플릭엠은 3대2로 진행했는데 방이 너무 더워 중도 포기!ㅎ

그리고 언덕배 5인플을 플레이하였습니다.

배신자는 짱구로 나타났는데 (시나리오는 스포가 될수 있어 생략!) 막강한 배신자의 힘에 밀려 결국 배신자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습니다.ㅜㅜ

어느덧 시간이 8시가 되어 성현행님과 푸르, 마달군은 집으로 복귀!

저희는 방을 옮겨 다시 두 그룹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명규행님,보겜짱,영창행님 3명은 푸코를 하고

저,뱅재,짱구,동영님,한수군은 포세일과 포뮬러 모터 레이싱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저는 잠시 쉬면서 포세일 딜러역활을 했습니다.^^

한쪽에선 푸코쉽 구매기념으로 푸코중.ㅎ

시간은 어느덧 9시가 넘어 달무티로 마무리 하고, 저,뱅재,짱구,동영 4명은 밤샘 모임을 위해 잡은 숙소로 가기 위해 삼천포로

향하였습니다.

숙소로 들어가기전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한 후 숙소에서 명규님과 지선씨가 합류!

짱구는 피곤에 쩔어 방구석에 짱박히게 됩니다.ㅎ

명규님과 지선씨가 마스크맨을 해보지 않아 마스크맨을 전파한후 콩이아냐 5인플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콩이 아냐는 정말이지 최고의 카드게임인거 같습니다.

파티게임으로 최적! 단점이라면 단종이 되어 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연달아 2판 플레이한 후 뱅재군도 피곤에 쩔어 방구석에 짱박히러 들어가고 살아남은 4명이서 좀비사이드 4인플을 플레이하였습니다.

퀘스트는 적당한 플탐의 퀘스트 1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각자 캐릭을 고르고 저는 확장의 캐릭 테오, 동영님은 마법사 발드릭, 명규님은 수녀앤, 지선씨는 팔라딘 클로비서

다들 레벨을 올리면서 적당한 무기들을 찾아 좀비들과 싸웁니닺

바로 그때 제가 엄청난 무기를 찾게 됩니다.

공격에 성공하게 되면 피도 채워주고 데미지가 무려 3짜리! 이걸로 어보미네이션을 손쉽게 잡고 다닙니다.ㅎㅎ

다들 힘을 합쳐 좀비들을 죽여가며 퀘스트를 해결하게 됩니다.^^

죽은 플레이어는 아무도 없었네요.^^

시간을 보니 새벽 4시...

잠자리에 들기전 간단하게 야그들좀 하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많은 게임들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ㅎ

밤샘모임은 다들 사정상 참석을 많이 못해 아쉬웠지만 담번에도 즐겁게 모임을 했으면

좋겠네요.^^

다들 무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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