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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18번째 모임 인천시 남동구

2,260 조회

2016.07.27 23:36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18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 인원은 수카타님,진호님,레인트리님,밤까님,노담님,힘이님,nk님,베리님,몽크르입니다.

전날 아침부터 보드게임 콘으로 달려가서 친구에게 넷러너를 구입하게 만들고 (야호 신난다!!!) 여러가지 게임들도 해보기도 하고 구입도 하고 다음날...

은근 피곤한 몸을 이끌고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이날은 언제나 그렇듯 넷러너로 모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다른분들이 조금 늦으시고 넷러너에 목말라?있으시던 밤까님이 일찍 오셔서 오시자 마자

넷러너 시작!!

첫판은 러너(몽크르) vs 기업(밤까님)의 대결이었는데 3턴 지났을쯤...핸드 장수도 몇장 안들고 있었는데 R&D에서 숨어있던 스네어를 만나 펑!!!

바로 게임 다시 이어서 했습니다.......(역시 스네어는 위험한 카드죠...)

바로 다시 그대로 시작!! 열심히 공방전 끝에 제가 아마도 이겼던것 같습니다....아마도?!(외곡된 기억이면 댓글로 정정해주실꺼에요..ㅎㅎ)

열심히 넷러너 플레이중 식사를 하시던 힘이님 그리고 그 후에 도착하신 진호님,베리님! 더치 블릿츠라는 게임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제가 저 게임을 접해본게 2014년 여름쯤인듯 하네요 그때부터 보드게임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후기에서 저 게임을 쓰시는 분은 본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그당시 지인 분을 통해 인하대 외국인 유학생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분들과의 만남속에서 블릿츠를 배웠었습니다.

처음 배울때를 생각하면 진짜 게임은 간단하지만 잘하기는 어려운?! 순발력 게임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댓글로 이 게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리뷰라도 한번 써봐야 겠네요...ㅎㅎ 이날 힘이님이 룰을 배워 오셔서 일찍 오신 세분+레인트리님까지 합세 4인풀 파티로 플레이

하셨습니다. 넷러너 플레이 하면서 구경했는데 14년에 외국인 유학생분들 하는거에 비하면........ (제가 해도 1등하겠더군요!!에헴!ㅋㅋ)

그렇게 플레이 하시고 블릿츠 테이블에서 잠깐 틈을 봐서 도블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간단한 도블 설명이 필요한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도 재밌게 할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그런 게임?!ㅎ 저도 연습좀 해야 하는 게임인데..

아내랑 연습해서 딩투단 랭킹 1위를 찍어보겠습니다...!!

다음 게임은 갬블러 X 갬블! 그리고 몰타의 관문을 플레이 했습니다.

갬블러 갬블은 일본 게임인데 도박 테마의....?!라고 하시던데 무슨 게임인지 못해봐서 자세한 설명은 레인트리님이 댓글로 달아주실껍니다...;;

옆 테이블에서 몰타의 관문 테이블에서는 어제 설명듣고 해본 경험을 살려 설명 해드리고 플레이 했습니다.

몰타의 관문은 토요일과 이날 모임까지 합쳐 이틀 동안 2인플부터 ~ 5인플까지 다해본듯 합니다.

느낌을 말해보자면 간단한 느낌의 게임인데 밸런스가 조금은 안맞는다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밸런스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 해도 괜찮은듯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꼭 구매를 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반반이였어서 콘 당일날도 구매를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재밌는 게임이였습니다.

몰타도 끝나고 갬블러 X갬블도 플레이가 끝나고 이날 메인 게임인 오를레앙과 롤 포더 갤럭시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이날 롤 포더 갤럭시를 플레이를 5인플로 하셨는데 베리님이 정성스럽게 한글화를 해서 오셨습니다. (진짜 정성스럽게 한글화 하셨습니다. 시트지에

그림은 화질이 맘에들지않아서 그림 부분은 살리고 한글부분만 자르고 붙이고 하셔서 해 오셨습니다.)

룰 북을 정독 하고 오셨었지만 다들 처음 플레이 해보셨던 터라 이날 롤 포더 갤럭시를 플레이 하시면서 조금은 힘들어 하셨었습니다.

그래도 한 두 라운드 플레이 하시고 난 후부터는 주사위가 달그락 달그락 하는 소리가 많이 들리더군요!! 다 끝나고 나서는 다들 재밌어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옆 테이블에서는 오를레앙을 플레이 했습니다.

오를레앙 디럭스 버전을 가지고 있어서 이날 처음해보시는 밤까님/레인트리님!! 두분이서 엄청 재밌게 플레이 하셨습니다. 역시 미플도 이쁘고

잘 만들어진 게임이죠!! TMG는 사랑입니다!! 요코하마 하악하악!!!!!

이날 오를레앙을 플레이가 다 끝나고 점수 계산때 레인트리님과 1점 차이로 패배........충격이 컸습니다. ㅎㅎ 하지만 좋은 게임 했으면 된거죠 ㅎㅎ

도치님이 오를레앙을 엄청?!해보고 싶어하시니 조만간 모임때 한번 더 가지고 가서 플레이 해봐야 겠네요 ㅎ(분명 좋아하실듯 합니다.)

롤 포더 갤럭시도 끝나고 오를레앙 테이블도 게임이 끝났을때 시간이 조금 남아서 무슨 게임을 할까 하다가 언제나 그렇듯 NK님과 몽크르의 넷러너 대결

그리고 나머지 7분은 7원더스 답게 7명이서 7원더스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넷러너 사진은 매주 보기 때문에 패스 하구요...이날은 NK님이 NBN덱을 짜 오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덱 힘이 약했으니 다시 준비해 와라!!!

하면서 쿨하게 러너로 승리해 드렸습니다. 후후

7원더스는 7명이서 플레이 하시니 정말 정신없게 플레이 하신듯 합니다. 이날 누가 이기신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쉽게 플레이

하셔서 보기 좋았습니다. ㅎ

그렇게 7원더스까지 마무리하고 이날의 모임은 그걸로 마무리!! 언제나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이번주는 여름 휴가철이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참여 못하셔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장소 문제로 한주 모임을 쉴 예정이라 후기도

아마 없을 듯 합니다. (번개 모임이 있긴 한데 후기를 작성하실지는...?!ㅎ)

한주 쉬고 여름도 조금 지나간 8월부터 딩투단 후기는 베리님에게 넘겨서 더욱더 재밌는 후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베리님에 주사위 랩업을 위하여!!)

전 14년부터 도농 모임부터 써온 후기를 잠시 쉴까 합니다 캬캬캬캬캬캬캬캬 (자유다!!!!) 결혼전에는 컴퓨터도 있고 그래서 쓰기 편했는데 결혼 후에는

집에 컴퓨터가 없네요......;; 그래서 후기 쓰기도 참 힘들었었는데... 이제 좀 쉬면서 집에 컴퓨터 사면 그때 후기 쓰러 돌아오겠?! 습니다.

심심할때 게임 리뷰도 진지하게 써보면서 다른 마음 가짐으로 보드게임을 접해볼까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잘 이겨나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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