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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르나 저도 한번 담아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카베르나가 도착... 했지만 이거 참 곤란하네요
펀칭보드만 16장에 목재 컴포가 300개 이상... 상자에 컴포가 다 안들어가는 보드게임은 처음 봤네요;;
고민고민 끝에 다다에서 제공한 트레이와 지퍼백만으로 날씬한 카베르나를 만들어봤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1. 의지님 미플을 이용하여 트레이 2개를 줄여 12개로 만든다.
2. 공간을 아낌없이 사용한다
정도일까요?
일단 맵을 맨 밑에 깔면 옆에 살짝 빈공간이 생기는데 그 공간에 카드와 선플레이어 마커를 넣었습니다.
(선마커는 사진에서 안보이네요)
그리고 그 위에 트레이 12개를 엇갈리게 놓고, 옆 공간에는 길쭉길쭉한 타일들을 놓았습니다.
타일 둔 곳 위에 네모난 타일들을 놓구요.
그 밑에 밭과 공터 타일을 두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트레이와 타일부분의 높이가 비슷해집니다!
그리고 그 위에 나머지 점수토큰 + 등등을 마저 올려줍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위의 사진처럼 하나는 제대로, 하나는 돌려서 두듯 엇갈리게 서로 토큰들이 겹치지 않게 둡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말 + 외양간은 트레이쪽에 둡니다.
다다 트레이 특성상 바닥부분이 약간 좁게 되어있는데, 그 부분에 맞춰서 넣어줍니다.
총 7개니까 얼추 사이에 다 들어갑니다.
이제 설명서를 올려놓고 뚜껑을 덮으면
쨔잔 늘씬하게 카베르나가 들어갔어요 (짝짝짝)
의지님의 미플을 갖고 계신다면 이렇게 늘씬하게 담을수 있습니다 헷
빨리 시험 끝나고 카베르나 돌려보고 싶습니다. 아콜과 얼마나 다를지 기대됩니다.
+ 카베르나도 왔고 리얼자원 토큰도 왔는데... 페니프레스는 무소식이네요ㅠㅠ 페니프레스도 빨리 해보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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