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2 - 너구리굴 모임(오부족 / 패스파인더)

너굴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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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22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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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을 보드게임방으로 바꾼 이후로 모임이 잦아지고 있네요. 집에 오면 푹~ 쉴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흐흐흐.

오부족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비슷한 게임으로는 트라야누스(혹은 트라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더 경쾌한 느낌이 드는 오부족이 더 재밌는거 같아요. 나중에 컬렉션 리뷰를 할 때도 이야기 하겠지만, 오부족은 언제 누구와 해도 OK! 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런데 성적이 썩 좋진 못해요 :( 지금까지 150점 받아본게 최고 기록입니다. 평균 기록은 약 120점 정도...? 좋아하는 게임이라고 해서 꼭 잘하는건 아니라는걸 증명하는 게임 #1 이 아닐까 싶네요...

드디어 처음으로 레벨업을 했습니다. 열심히 파고들어서 지혜를 +1 시켰더니 아주 기분이 좋네요. 할 때마다 점점 더 제 캐릭터에게 애착이 생기는게 참 기분 좋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스토리텔링 게임 특집(?) 후기가 나갈거 같아요. 친구들이 천일야화 / 셜록홈즈 / 타임스토리즈 같은 스토리 텔링류의 게임에 굉장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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