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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17번째 모임 인천시 남동구

3,493 조회

2016.07.18 19:49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17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 인원은 Q님,수카타님, 진호님,레인트리님,노담님,금붕어님,소울메지션님,위플리님,야고보고님,Y.M님,힘이님,도치님,파니님,베리님,

명품병아리님,부드러운식칼님,몽크르 입니다.

이날은 멀리서 오신 명풍병아리님,부드러운식칼님께서 놀러 오셨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넷러너로 참된 가르침 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ㅋㅋ

이날 먼저 오신 수카타님 과 Q님 요즘 수카타님이 넷러너에 빠져 들어가고 있으셔서 (나이스 성공 했으!!) Q님은 제 덱으로 기업 수카타님은 러너로

플레이 하셨습니다. (사진 X)

이제 시작하신 플레이어신 수카타님 옆에서 쬐끔은 훈수?!아닌 훈수를 드렸지만 뭐 허접한 제가 알려드리는게 큰 도움이 될까요...?!ㅎ 계속 플레이 하시다

보면 저보다 훨씬 잘하실꺼라 믿습니다..!! 아직까지는 무승...ㅠㅠ

두분이 넷러너를 플레이 하시던중 다른 분들께서 도착하셔서 옆 테이블에서 4인팟 쿠를 플레이 했습니다.

의외로 도치님이 플레이 안해보셨다 하셔서 룰설명 해드리고 시작!! 도치님 거짓말 못하신다고 계속 말씀하셨지만...1등 하신건 안비밀...쿠로 죽이시고

암살자로 죽이시고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쿠도 끝나고 넷러너가 끝날쯤 인천 분들은 대부분 도착 하셔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 하고 있을때 명품 병아리님과 부드러운 식칼님께서 도착하셔서

저녁+간단한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ㅋㅋㅋ (모임 17번중 자기소개 한 날이.......15번?!)

모든게 끝났으니 바로 게임을 해야죠 시작했습니다 .

테이블을 여러 테이블로 나누어 내부자/다섯개의 오이 진년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저희 모임에 힘x님이 미친듯이 좋아하는 그 게임 내부자 입니다. 오잉크다운 간단한 추리게임인데 생각보다 재밌는 게임입니다.

내부자 테이블에서 나왔던 문제중 하나가 정답이 할머니인데 마스터는 힘이님!! 그에게 쏟아지는 질문들을 몇개만 적어볼까 합니다.

질문자: 동물인가요?

힘이님: 네

질문자: 먹을수 있나요?

힘이님: 네

질문자: 동물원에서 볼 수 있나요?

힘이님: 네

힘이님의 이론상 할머니는 동물이고 (뭐 이부분은 인정합니다.) 먹을 수 있고...(네?!) 동물원에 가면 할머니들이 다니시기에 볼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하셔서 이렇게 대답하셨다고 하네요... 코드네임 할때부터 알아봤지만 힘이님이 마스터를 하시면 같은편이 어렵습니다...ㅎㅎ

다른 테이블에서는 다섯개의 오이!!

개인적으로 다섯개의 오이는 재미가 없는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어제 전까지는요...) 중고장터에 워낙 자주 보이는 게임이라 그런줄 알고있었습니다.)

이날 플레이 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재밌어 하시더라구요?! 저도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ㅎ

진년은 노담님께 가지고 오시라 하여 열심히 설명 드렸지만......설명이 개차반인지라...ㅠㅠ(죄송합니다.)

이날 진년을 오랜만에 & 처음 플레이 해보신 5분... 힘겹게 힘겹게 진년을 끝내셨습니다. 정말 진년답게 고통 받으며 게임을 끝내신거죠 ㅎㅎ

내부자들 테이블에서는 게임이 끝난 후 파티파티한 핏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 해본 핏 8인 꽉 채워서 플레이 하는데 역시 핏은 시장바닥이 딱 어울리죠!! 다른 테이블들은 다 조용했지만 이 8인 테이블만은

열심히 장수를 외치며 트레이드를 했습니다. 핏이 끝나고 바로 간단한 핸즈를 이어서 플레이 했습니다.

핸즈는 후기로만 구경했었는데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니 오?! 느낌이 색달랐습니다. 간단하고 쉽지만 점수내기 힘들고 중간중간 나오는 노란카드의 재미!!

간단하고 좋은 파티 게임입니다. 하나 구매를........?!ㅎㅎ

다섯개의 오이 테이블에서 바로 코바야카와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지니어스에도 나왔던 그 게임 코바야카와 입니다. 개인적으로 쉽지만 생각할게 많은 좋은 게임인데.......메탈 코인 버전 구하려면 비싼건 함정-_-

대체품을 사용하신다면 핸드메이드도 가능하겠죠...

코바야카와가 끝난 테이블에서는 4분정도 모이셔서 시네시타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시네시타를 저도 플레이 해봤는데 쉽고 나름 재밌는 게임이더군요 간단하지만 생각할게 많은... 요즘 이런 게임들이 끌리는건 함정...게임이 그만 끌려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진년이 고통속에서 끝나시고 다른 테이블들도 모두 게임이 끝나셔서 이리저리 다시 한번 인원이 섞여가며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돌아갔던 게임들이 한번더 돌아가기도 하고 새로운 게임이 돌아간 테이블도 여러 있었습니다.

먼저 알함브라 테이블에서는 4인으로 알함브라를!!

도치님의 멋진 테마 설명과 게임 방법 설명으로 게임 시작!! 이때 넷러너 하고 있었어서 어떻게 게임이 진행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ㅎ

다른 한쪽에서는 3인으로 오사카의 상인을!! 재밌는 게임입니다. 쉽고 생각하고 재밌는!! (다 재밌다고만 하면 뭐가 진짜 재밌는지는...해보시고 판단하세요)

다른 한쪽 테이블에서는 인트리게+도레미+잉카의 황금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4인 사이드!! (하악 하악 사이드 또하고 싶어요!! 이건 구하실수 있으면 구하세요!!)

이날도 시간상 끝까지 플레이 하진 못했지만 정말 제대로 끝까지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언제 하지..?!)

이때 명품 병아리님과 저는 넷러너 가르침을 받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제가 가르침 받는 입장입니다. ㅎㅎ)

보드게임을 하면서 이렇게 집중?해서 게임을 했던적이 언제인가?!라고 생각할 만큼 집중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당연히 러너/기업 다 이기지 못했지만

정말 새로운것들을 많이 배운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른 분들중 3분이서 푸코 신판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넷러너 하던중 바로 옆에서 푸코를 플레이 하셨었는데 3인플인점도 있겠지만 다들 경험자 분들이 플레이를 하시니 푸코가 30분만에 끝나는 신기한

모습을 구경했습니다. (심지어 고득점도 나오구요 ) 덕분에 넷러너도 신세계였지만 푸코도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ㅎㅎ

푸코가 끝나고 시간상 한분 두분 가시고 사이드는 플레이중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식칼님과 넷러너 1:1을 플레이 했습니다.

(사진 x)

넷러너 1차?대회 우승자 부드러운식칼님 (1차대회 맞나요?ㅎ 우승을 하셨었던건 맞다고 합니다. ㅎ)

저 같은 초보자가 우승경험자와 게임을!!! ㅠㅠ 감격의 눈물의....ㅎㅎ 정말 많은 가르침 받았습니다.

넷러너 처음할때는 음...?! 이 카드 왜쓰지? 했던 카드들을 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와 저 카드를 저렇게 쓸 수 있구나!!"하는걸 엄청 느꼈습니다.

(두분 자주 놀러오셔서 많은 가르침 해주세요 ㅎㅎ)

이렇게 넷러너를 마지막으로 이날의 모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모이시고 많은 게임이 돌아가다보니 게임의 순서나 진행되었던 상황까지 다 이야기 할 순 없지만 다들 웃으면서 즐겁게

플레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모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긴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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