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의관문 개봉기 및 플레이 후기입니다 ^0^
얼마전에 한글화를 진행한
몰타의 관문
스플랜더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길래
오 재밌겠다 싶어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플레이어에 따라서
비슷하다거나 혹은
더 재밌다거나
더 재미없다거나
당연히 평가가 갈리지만
해본 후기로는
스플랜더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 있다
라는것이네요 ㅋ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플레이 방식이 다르니까요
다만 일정 카드로 인해서
어떤 카드를 무료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있고
4개씩 놓여진 진주 카드를 가져온다든가
뭐 그런게 비슷한 느낌이지요
사실 남이 가져갈 걸 생각하면서
내 플레이를 한다
라는 것을 가볍게 하며 플레이를 하는 것
자체의 매커니즘이 좀 비슷한 느낌입니다
어쨌든
개봉기부터 하자면
굉장히 작은 사이즈의 박스에
카드게임이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 보드판으로 사용되는 것도 그냥
얇은 종이 판이라
아쉽다는 분도 있지만
확실히 휴대성은 높습니다
설명서도 한장이라 금방 익히고
몰타의 관문은 박스가 작아서
프로텍터를 하면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선의 임금이 2개 있는데
하나의 박스에 몰아두고
하나의 박스는 몰타로 쓰기로 결정!
그리고 직접 플레이!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애들은 스플랜더를 더 좋아하더군요
일단 아이콘이라는 것이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오지 못하고
재미는 있는데
특정한 것을 외워야 하는 그 자체가 귀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재밌게 즐깁니다
룰이 어려운 것도 아니라서
처음에는 헷갈리던 애들도 금방 적응하고
열심히 12점을 내기 위해서 달리네요.
진주 카드를 가져간다
진주 카드를 모두 갈아엎는다
캐릭터 카드를 가져온다.
캐릭터 카드를 활성화한다
라는 4가지 선택지 중에서
중복이 가능하게 3번 액션을 하면 되는데
진주카드의 핸드 제한이 5개 밖에 안되기 때문에
캐릭터를 쉽게 활성화 시키기도 어렵습니다.
아이콘이 사실 눈에 잘 안들어오고
몇 개는 설명서를 보고도 이해하지도 못했지만
캐릭터를 활성화시켜
뒤집으면 점수가 나오고
그점수의 합이 12점이 되면 이기는 게임이라는 심플한
목표는 좋더군요
나름 30분정도 걸려서 재밌게 즐긴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