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에듀 서포터즈] 7.9~10일 모임

려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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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10 오후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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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모이는 것 같은 친구들과의 모임~!

간단하게 시작하고 간단하게 끝내겠습니다~!

1. 디스커버리즈

(사진을 돌려서 저장해도 보라에 올리면 다시 돌아가네요 ㅡㅡ;; 사진 돌린데로 올리는 법 아시는 분~)

오랜만에 돌아간 디스커버리즈였습니다.

클락앤클라크는 안해봤지만 주사위시스템이 맘에 들고 일러도 수려해서 구입하고 상당히 만족한 게임입니다. 산과 강을 건너가며 새로운 동식물을

기록하면서 점수를 뽑는 게임입니다. 우호/비우호 인디언들을 꼬셔서 탐험기술을 습득해서 열심히 미지의 대륙을 개척해나가 점수를 가장 많이 획득한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인데, 한 친구가 거의 모든 동물/식물/조류/어류를 다 모으며 압도적인 점수를 내며 끝냈습니다.

2. 히어로 디텍티드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이 게임도 오랜만에 했는데 역시 아주 독특하고 언밸런스함이 묘미인 웃고 즐기는 파티게임입니다.

가장 먼저 5명의 영웅을 포로로 잡아서 18점을 얻었으나 사로잡힌 국왕과 맥신을 뽑아 6점이 감점되서 1등은 하지 못했습니다 ㅜ

3. 몰타의 관문

많은 분들의 리뷰처럼 인터액션도 있고 다양한 능력들을 제공해주는 몰타의관문이 스플렌더보다 훨씬 재밌네요.

물론 원하는 카드가 계속 안깔리면 답답해서 남이 갈아주길 기다리는 지루함이 계속 될 수 있습니다.

게임 초반부에 1111을 모아 매턴 조커카드를 쓸 수 있게해주는 카드를 발동시켜서 게임내내 편하게 플레이했네요.

모두 비슷비슷하게 점수를 뽑아냈습니다. 가격대비 아주 맘에 드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

4. 포세일

유명한 포세일!

제가 룰을 잘못알고 있는지... 경매단계에서 몇번 경쟁에 붙어 돈의 절반을 잃고 가장 낮은 건물을 사오는 턴을 2번 정도 갖으니 거의 무조건 꼴찌확정

이더군요 ㅋㅋ 천냥으로 28을 따는 사람과 29에 걸었다가 경쟁이 붙어 결국 패스하고 3천냥으로 1짜리 집을 사오는 결과...

여럿과 경매배틀했다가 개털됬네요 ㅋㅋㅋ

게임은 간단하고 재밌으나 뭔가 경매룰이 아쉬운 게임입니다. 포기하면 무조건 가장 낮은 집을 가져가야하니..

1페이즈 경매단계보다 2페이즈가 훨씬 더 재밌게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ㅎ

5. 슈퍼라이노

저번에 모든 지붕카드를 다 쓸만큼 쌓았으나 이번엔 반의반도 못하고 픽픽 쓰러졌네요.

마지막판은 협력모드로 모든 지붕을 다 쌓아보자. 라고 시작했으나 역시 반도 못쌓고 우르르르르르

6. 너도? 나도!

그냥 펜과 종이를 북북 찢어서 원하는 제시어를 내고 너도나도를 플레이했습니다.

상어, 자동차, 코끼리, 아이폰 등의 제시어로 플레이했네요. 특이한 단어들이 공감대를 형성할때마다 짜릿한 파티게임이죠 ㅎㅎ

7. 듀플릭

이번에도 어마어마한 그림들이 탄생했네요 ㅋㅋ

스포의 위험이 있어 요정도만 보여드립니다 ㅋㅋ

그림을 못그려도 아~무 상관없는 그림그리는 게임. 출제자는 말한 적도 없는데 내 맘대로 그렸다가 정답을 맞췄을때 오는 그 희열!

피자타임~~~

8. 플레쉬포인트

그 유명한 플레쉬포인트를 처음해봤습니다. 펜데믹이랑 비슷한 듯 안 비슷하더군요.

첫 플은 벽을 하도 ChopChop해서 건물이 무너져 내려서 패배..

두번째 판은 구조자 주사위를 너무 잘굴려서 금방금방 7명을 구해와서 클리어~

전 Driver를 맡아서 자동차에서만 열심히 물대포를 쏴댔네요 ㅋㅋ

모두 재밌다고 해서 조만간 확장도 플레이 할 것 같네요.

장하다 게비스콘 소방관들!

9. 크레이지타임

이 게임도 거의 2년만에 해봤네요. 모두가 너무 힘들다고 기피하는 게임. 하지만 처음 해보는 친구 2명이 있어서 시작~!

3라운드에 내쫒겨서 2라운드 동안 고통받았네요 ㅋㅋㅋ

나중엔 한번도 안쫒겨난 사람들이 이전의 규칙들을 까먹고, 온갖 법칙들이 뒤섞이며 정말 카오스를 경험했네요 ㅋㅋㅋㅋ

한 게임하면 힘이 쫙 풀리지만 이 만큼 열심히 달려들게 되는 게임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자주 하면 좋을텐데 다른 멤버들이....ㅋㅋㅋ

10. 로빈슨 크루소(제니를 구해라)

로빈슨을 사고 처음으로 1시나리오가 아닌 다른 시나리오를 해봤습니다.

이때가 거의 새벽 4~5시를 가리키고 있었는데 멤버들이 꾸벅꾸벅거리다가 나중엔 모두가 일어서서 이벤트 하나하나에 환호성을 지르며 했네요 ㅋㅋㅋ

대오류플을 범했으나(매턴 초반에 사기가 낮아서 시작플레이어가 투지를 잃거나 생명을 잃어야하는데 이걸 무시했네요... 하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ㅋㅋ) 일단 클리어하긴 했습니다. 비록 두 명이 썩은 고기를 먹고 설사로 인해 사망했지만 남은 두 명은 제니를 끌고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몰입해서 하니 이 만큼 테마에 흡수되서 진행하는 게임이 없네요 ㅋㅋ

다음엔 오류플 정정해서 다른 시나리오를 도전해 봐야겠네요.

11. 워해머 퀀퀘스트 40000, 랩터

4명이 로빈슨을 하는 동안 두 명은 워해머 컨퀘스트 40000과 랩터를 플레이했습니다.

아주 재밌는 2인플 게임들이죠 ㅎㅎ

이렇게 모든 게임을 마치고나니 아침 6:30분을 가리키고, 로빈슨 팀은 다른 시나리오를 또 해볼까? 하다가 너무 피곤하다해서 결국 모두 잠들러 갔네요.

매주 주말이 알차고 알차네요. 그럼 다음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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