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입문자의 상반기 게임리뷰

크헝컹컹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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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4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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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입문 5개월차 입니다.

뭐든 처음 빠질 때 보통 그렇듯 저도 푹 빠져서 지냈네요.

첫 리뷰이다 보니.. 긴장 됩니당.

같이 플레이 한 사람들도 다들 초보라.. 초보들이 생각하는 보드게임 리뷰가 되겠네요.

1. 카르카손 (주관적 평점 : 8.5)

타일놓기 보드게임을 이 게임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보드게임도 있어?' 라는.. 초보에게 신세계였던 게임.

인터액션도 많으면서 간단하고 남녀노소 즐겁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2. 카탄 (주관적 평점 : 8.5)

위 카르카손 만큼 재미를 느낀 게임 입니다.

3명이서 할 때가 가장 재미 있더군요.

전략 3에 주사위 운 7을 건다는 마인드로 즐겼던 게임입니다.

3. 시타델 (주관적 평점 : 7.5)

우정 파괴 게임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해봤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말고 딴 사람이 암살해 주겠지', '건물 파괴해 주겠지' 등등

내 배만 불리는 플레이어들(?)이 많아서 그런지 의외로 건물 테크가 빨리 올라간 게임.

4. 스플랜더 (주관적 평점 : 8.0)

게임이 지속될 수록 말이 없어집니다.

나름대로 머리 굴리느라...

그래서 그런지 지면 은근 자존심 상해합니다.

5. 챠오챠오 (주관적 평점 : 7.0)

세상을 의심과 거짓없이 살아라 라는 가르침을 준 게임입니다.

초반에 계속 테클 걸었더니 제 말은 다 늪에 빠져 죽어 있더군요.

어린 친구들 일 수록 좋아했던 게임.

6. 치킨차차 (주관적 평점 : 6.5)

기억력 게임. 나이 들 수록 머리가 노쇠하여 불리함.

잘 나가다가 극 후반에 꼬리 세 개 뺏기면 맨붕.

어린 자녀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은 게임.

7. 팬데믹 (주관적 평점 : 8.5)

감염카드를 풀로 넣고 4인플로 주로 하고 있는데

한번한번 할때마다 긴장감 있게 해서 그런지 기 빨리는 기분입니다.

한판 끝나면 이기든지든 1주 정도 안합니다. 질병에 너무 시달려서..

8. 러브레터 (주관적 평점 : 8.0)

보드게임 중간중간 돌리기 아주 좋은 게임.

은근히 시타델과 비슷한 느낌이 났고, 이 게임 덕분에 시타델을 잘 안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데 져도 크게 기분 안나쁘고 심리 게임이라 남녀노소 만족도가 높았던 게임.

9. 서바이브 (주관적 평점 : 8.0)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중에서는 이게 가장 우정파괴 게임인듯.

살아남기가 게임 제목이라 상어고래 등으로 부터 살아 남으라는 건 줄 알았는데

옆에 있는 플레이어로 부터 살아 남으라는 게임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10. 다빈치코드 (주관적 평점 : 7.0)

나름대로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 개인적으로 좋아 했습니다.

11. 고스트 (주관적 평점 : 7.0)

'될대로 되라 난 나의 감을 믿는다. 진격 앞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보드게임 초심자, 여자들이 좋아하더군요.

12. 도미니언 (주관적 평점 : 9.0)

리플레이성이 매우 높은게임. 초보들에게 나름 보드게임계의 신세계.

남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게임이었으며, 마녀, 민병대, 도둑에게 털리다 끝나도

신나는 게임입니다.

13. 쿼리도 (주관적 평점 : 7.5)

나름의 머리를 써야 하는 점과 이쁜 컴포가 평점을 0.5는 올린 게임.

역시 여자들이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계속 이기면 혼납니다.

루미큐브, 할리갈리, 사보타지, 흔들흔들 해적선은 10회 이하로 즐긴 게임이라..

이후 더 즐겨 본 뒤 리뷰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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