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이상. 뭉가인베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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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26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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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월레스 작이며 우여곡절이 많은 게임입니다. 킥스타터 펀딩후 2년?잠수타다 게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이 뭔일 있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중간에 브레스 디럭스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마틴이 이런 디자인의 게임을 만들어! 하며 구매 했으나, 룰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벙개에 몇번 가져갔다 그냥 들고오고, 시작하다 룰설명에서 접는 등 구매한지 1달동안 플레이를 못하니 기대감이 매우매우 낮아졌었는데 해보니까 이적의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다행이다😭' 미친과학자가 되어 문가행성의 몬스터들을 소환해 도시를 파괴하는 스토리 입니다. 참고로 킹오브도쿄랑은 전혀 다른 스타일입니다. 시작할 때 비공개로 자신의 거점도시를 받는데 이 도시는 피해를 적게 입어야 나에게 보너스점수를 줍니다. 그래서 지구방위대(중립)은 내 도시에 배치시키고 나는 다른 도시를 파괴하러 갑니다. 전투는 서머너워즈 같이 주시위 굴려서 4,5,6나오면 히트입니다. 도시 파괴하는 맛도 있는데 중립캐릭터를 이용해 다른플레어 공격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 우리끼리 싸우는 재미도 있습니다. 몬스터가 총 6종류가 있는데 각자 특징들이 다릅니다. 이 중 상대 몬스터를 잡으면 그 몬스터의 채력만큼 점수를 얻는 몬스터가 있는데 이게 재밌습니다. 이놈한테 내 몬스터가 죽으면 다시 태어날수도 없기에 차라리 지구군을 이용해 자살을 한다든가 하는 상황도 나옵니다. 게임의 원래 조건은 9라운드 까지 이나 특별종료조건으로 7라운드에 끝났습니다. 3인플로 1시간 30분 걸렸는데 딱 좋았습니다. 보통 2,3라운드까지 몬스터 소환을 준비하는데 종료 조건을 그냥 7라운드로 정하면 길게 준비하지 않고 1,2라운드부터 몬스터가 나와 투닥투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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