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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슈필 다녀온 뒤 이제 책장 정리를 시작합니다.
창고 개방전과 파주슈필 모두 다 즐기고 왔습니다.
아쉬운 점은 창고 개방전이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이었네요.
나름 손닿는대로 골랐다고 생각했는데 40분이 훌쩍 지나고 5분 남았다는 종소리가 들리더군요. (카트 끌고 렉 사이를 지나다니다보면 시간이 정말 정말 빨리갑니다.)
그러다보니 우왕좌왕하면서 개방전에 가기전에 계획해놓았던 제품들도 기억이 안나거나 위치를 못찾고 아쉽게 나오고 말았습니다. 데드레커닝 합본이랑 만리장성 풀셋을 사리라 하고 갔었는데 잊어먹고 그냥 지나쳐 버리고 말이죠 ㅂㄷㅂㄷ
그래도 그동안 갖고 싶었던 케메트 풀세트와 비딸시리즈, 글룸헤이븐, 그리고 네메시스, 락다운 확장까지 다 구매를 했으니 아쉬움의 여운도 조금 남기면서 다음을 기약하며 이정도 선에서 만족을 합니다.
다음번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따지지말고 일단 카트에 넣고보는게 최우선이라는거 기억하세요 ㅎㅎ
그리고 영어마을에 있는 매장에가서는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 듄 봉기는 눈길도 안주고 전 로빈후드의 모험과 알카트라즈 탈출을 샀습니다. 실은 이 두개를 항상 실물로 가지고 싶었던지라 매우 만족한 구매였습니다.
그럼 책장정리를 하고나서 파주슈필 후기를 다시 남겨보도록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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