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궁동 보드게임 모임. 6/18 (이전 모임 사진 포함)
인원이 6인 이어서 임패리얼을 돌렸어요.
이게임의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은 감이 없네요.
실컷 나라 키워 놓으면 다른 사람이 대주주 되어서
세금 걷고..
초중반 레미님이 제가 키워놓은 이탈리아를 뺏으면서
승기를 잡는듯 하다가
중후반 정수님이 키워놓은 오스트리아를
처키님이 가로채기 신공으로 세금 걷기로 국가 점수
올리면서 1등
키우는 것도 키우는 거지만 적절한 시점에 나라 뺏고
세금 걷어서 국가 점수 올리는게 중요하더군요.
좀더 해봐야 할 게임.
사진이 요상하게 손 움직일때 2장 찍혔네요.
액션마다 좀 헷갈려서 요약표 같은거 하나
보면서 하면 좋겠더군요.
주식 게임 좋아하는 사람에겐 괜찮을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네브가도르 보다는 재미가 덜한듯.
드디어 동전 컴포 개시를 위한 브래스 3인
동전 컴포는 대만족
그런데 2세트 샀음에도 브래스를 할때 후반에 동전이
약간 부족하네요.
더큰 10 짜리 동전 20개 정도 있으면 좋겠더군요
조만간 포커칩 사서 활용할 계획.
수민님이 운하시대/철도시대 모두 장외시장으로
재미를 봐서 수입을 꾸준히 올리고 막판에
조선소도 2개 만들면서 190점인가 높은 점수로 1등
처키님은 철도 점수가 꽤나 높았는데 약간 못 미쳤고
저는 그럭 저럭 조선소도 1개 만들긴 했지만 150점 정도 나왔네요.
장외시장 운이 많이 작용한 한판이었네요.
다른때는 -4 도 팍팍 뜨더니만
어제는 뭐 거의 0 아니면 -1이 나오니..
그래도 머니머니 해도 브래스는 꿀재미네요.
동전 컴포와 함께하니 손맛도 추가
올해 나온다는 확장만 기다립니다.
다른분들 오시기 전에 제설님과
2인플 산후앙, 스플랜더 두겜다 지고
제설님과 2인플에서는 이겨본 기억이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킹오브포로 머리좀 식히고
이스탄불을 처음으로 돌려봤네요.
나름 돈도 잘 모으고 잘되는줄 알았지만
쵸리님이 5개 보석을 게눈감추듯 모으면서 1등
게임 재미있더군요.
근데 구매는 고민 되는게
어차피 모임에서나 돌아갈 정도의 게임인지라
굳이 보유 할 필요까지는 아닌거 같다는...
마지막으로 브래스를 돌리고 싶었지만
부상 투혼의 레미님의 의견에 따라 푸코를 돌렸어요.
기본 확장으로 했는데 건물 몇개 달라졌다고
게임이 꽤나 바뀌더군요. 물론 기본적인것은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요.
확장에서 인디고/설탕 대형공장에서 생산하면 1씩 더주는
건물을 지어서 대형 인디고 대형 설탕을 지었는데
게임 중후반까지 사람이 적어서 제대로 돌리지는 못했네요.
어찌어찌 조선소를 만들면서 후반 선적을 그럭저럭
따라잡긴 했지만 마지막에 대형을 못 만들어서
3등.
쵸리님이 대형 2개 건설하고
사람을 못 올린 상태에서 제설님도 대형 2개에
1 건물에 사람을 못 올려서 (한개는 기념비로 사람이 없어도 승점 8점)
'시장'을 선택했는데 결국 쵸리님이 1등을 했네요.
리사님께 브류크래프터 배워서 지고.
맥주 만드는 게임인데 아콜의 변형 느낌이 강했어요.
그리고 푸코 4인플 요즘 커피 만들다가
선적 알박기 당해서 거의 재미를 못봤는데
중간에 나름 선적을 잘 해서 세관도 만들고
겨우 1등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