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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12번째 모임 인천시 남동구

2,956 조회

2016.06.16 03:00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인천모임 12번째 후기 입니다.

참여 인원은 Q님,레인트리님,밤까님,노담님,수카타님,위플리님,위플리님 처남님,야고보고님,야고보고아내님,힘이님,NK님,도치님,

안쫑님,berry님,몽크르입니다.

엠티가 끝나고 첫 모임이였습니다. 엠티때 피로함이 엄청 안풀리더군요......?! 고생좀 했습니다.

엠티 이후 수카타님께서 모임에 참여하고 싶어 하셔서 처음으로 모임에 오셨습니다. 언제나 환영 합니다^^

모임시간에 도착하고 간단한 저녁과 새로오신 분이 있으시니 자기소개 시간 그리고 수다를 더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습니다.

고로 급하게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테이블은 세 테이블로 나누어 플레이 했습니다.

1. 블러드 레이지 테이블, 2. 타임스토리 테이블, 3. 쉐도우 헌터스 테이블

한글화 소식이 뜬 블러드 레이지입니다. 밤까님이 한글화도 안해두시고 고이 모셔두셨다가.....한글화 소식과 함께 한글화 작업을...?!

뭔가 라임이 이상하지만 잘 알아들으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예전 도농모임때 SNO님이 가져오셔서 플레이 해보고 2번째 플레이 했습니다.

덕분에 룰 설명을 해야해서 전날 룰북을 조금 읽어 갔지만 언제나 에러플은 존재하지요 옆에서 Q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러드 레이지를 하면 "분명 피규어도 많고 박스도 크고 엄청 무거운 게임처럼 보이지만 파티파티한 느낌을 준다." 라고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덕분에 파티파티하게 점수 먹어가며 3등 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처음 하신 베리님이 1등하셨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쉐도우 헌터 테이블은 그 재밌다는 쉐헌 7인 파티로 플레이 하셨습니다.

예전부터 안쫑님이 저에게 쉐헌 7인이 그렇게 재밌다고 말하곤 하셨었는데 플레이 하는 모습은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1시간 넘는 시간동안 블러드 레이지를 플레이 하고 있었는데 정말 쉬지 않고 쉐도우 헌터스를 플레이 하시더군요 플레이 하시면서 막 다들 웃으시고,

속았다고 땅을 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해보고 싶어지는 게임이였습니다.

세번째 테이블에서는 타임스토리가 돌아갔습니다.

스포 방지를 위해 박스 이미지만....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 하셨었는데 레인트리님께서 마스터겸 플레이어로 참여하셔서 끝까지 플레이 하셨습니다.

노담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오 괜찮은 게임인데 사지는 않을듯 하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본판을 끝냈을때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여담으로 화요일에 저희집에서 4인파티로 마시케이스를 플레이 해봤는데 이건 또 취향 저격.....아직 하는 중이지만...의외로 제 취향이였습니다ㅋㅋ)

블러드 레이지 테이블과 쉐헌 테이블이 게임이 끝났을때 무슨 게임을 돌릴까 다들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데오윈 테이블,코드네임,넷러너로 나뉘어 플레이

했습니다.

데오윈 테이블은 4인파티로 정말 위플리님 처남분 같은 경우엔 오늘 처음 보드게임을 접해보신 분인데 위플리님이 하시고 싶어하셔 데오윈 테이블로...

데오윈 테이블로 가신 4명의 분들은.......중간중간 구경가보니 3라운드만에 배신자도 없이 사기 가 다 떨어지셔서 게임이 터지셨습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다들 죽으신거죠.......감염도 당하시면서...

코드네임 테이블에서는 이번 피아 한글판 버전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저는 이날 플레이 해보진 못했지만 코드네임 영어 버전은 자주 플레이 했었습니다. 나중에 단어들은 봤었는데 정말 개인적으로 (저희 모임분들도)

단어선택이 정말 맘에 들고 처음 출시된다 이야기가 나왔을때 걱정했던 부분은 모두 사라지고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역시 자국어가 짱이죠! 한글이 최고인 이유를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이날도 파티파티하게 빵빵 터져가며 플레이 하셨습니다.

다들 게임에 집중하실때 예전부터 NK이님이 넷러너에 관심을 보이셔서 가져가기로 하고 챙겨 갔었는데 실수로 덱 짜둔 카드들은 다 두고 오고 나머지

카드들만 다 들고 왔네요........하하하하하 살짝 멘붕이 왔었지만 그 자리에서 NK님께 게임 흐름과 하는 방법정도 설명드리고 그 자리에서 덱을 짠후

오늘은 흐름만 익혀보자는 마음으로 넷러너를 플레이 했습니다.

덕분에 NK님 돈을 굴릴만한 카드가 다 빠져 있어서 고생하시면서 플레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NK님이 아젠다 7점 찾으셔서 승리-_-ㅋㅋㅋ

해보시곤 재밌어 하셔서 다음번에 다시 한번 플레이 해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구 TO THE 입!! 드디어 그에게 최초의 보드게임 구매는 넷러너가 되겠죠 ㅎ

타임스토리 테이블에서 게임이 끝나신 후 노담님이 노래노래를 부르시던 비아 네뷸러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컴포가 이쁘고 이쁘고 이쁩니다. 아직 플레이 못해봐서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지만..........곧? 물량이 풀린다면 많이들 구매 하세요.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재밌어 하시네요 자 지르세요!!!(전 안살껍니다...)

코드네임 테이블은 플레이후 마녀의 물약 5인플!!

브룸서비스 전신 마녀의 물약입니다.

개인적으로 아 이런 보드게임이 있다니!!!(14년 여름쯤 처음 모임을 나갔을때 5인플로 해보고 엄청난 충격과 함께 열심히 중고로 구했던 게임입니다.)

(그때 노담님을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날 에러플로 처음 시작 자원을 안드렸지만......재밌게 플레이 하셨습니다. 시스템은 같다보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중 하나 입니다.

못팔...아니 안팔고 평생 가져갈 게임이죠 ㅎㅎ

비아 네뷸라 테이블에서 게임이 끝나시고 짧은 시간이지만 노땡스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더 지니어스를 1~4편까지 다 봤던 사람으로서 노땡스가 아마 마이너스 경매라는 게임으로 변환되어 플레이 되었다는걸 본 기억이 납니다.

재밌게 봤던 프로그램이라 테마를 어느 게임에서 가져왔는지 궁금해 했었는데 이 게임은 개인적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구매 하고 싶어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마녀의 물약 테이블에서 게임이 다 끝나시고 시간상 몇몇 분들은 귀가를 하신 후 나머지 분들이 모여서 달무티를 플레이 했습니다.

이날 달무티는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달무티 시작전 레인트리님이 오셔서 규칙을 하나 정해주시고 가셨습니다. 꼴등은 피카츄가 되어 "피카!"로 말하기

를 알려주시고 가셔서 '예전 도농 모임때는 "멍!"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피카츄가 되신 분들이 몇분 있으셨습니다.

전 달무티를 플레이 하다보면 초반에는 상위권에 있다 중반부터 하위권으로 내려가는 스타일?인데 이날은 초반부터 1등! 그리고 마지막 까지 1등!

역시 부익부 빈익빈이 잘 살아있는 좋은 게임입니다-_-ㅎㅎ

그렇게 모든 게임을 마치고 이날의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엠티를 가도 즐겁고 모임으로 게임을 해도 참 즐겁네요 이번주에는 또 어떤 게임들이 모임에서 돌아가고 어떤분들이 모임을 찾아주실지

기대하며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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