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 슈필 2018 프리뷰 21-30 (확장편)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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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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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에센 슈필 2018 프리뷰 다섯번째 글입니다.

이번엔 확장들을 간단하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확장들은 비교적 룰북이 좀 늦게 공개되는 편이고, 룰북을 아에 안올리는 경우도 많아서 자세하게 설명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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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보드게임인 최대의 축제, 보드게임 세계의 정점! Essen SPIEL박람회(이하 에센)가 돌아옵니다!

이번에도 에센 프리뷰에서 어떤 게임이 나오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소개되는 게임의 기준은 스탠드얼론, 그리고 판매를 하는 게임들을 따봉 순으로 5개씩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영상, 룰북 등으로 빠르게 습득한거라 실제 게임의 룰과 세부적인 부분은 다를수 있습니다~

컴포넌트도 말할 것도 없구요.

늘 그렇듯이 신작 게임에 한줄이라도 짧게 소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적고 있습니다~

거창한거 없이 그냥 올해도 풍년이구나~~~ 하고 즐겨주시면 될것 같아요!

21. Terraforming Mars: Colonies - 30유로

테라포밍마스 콜로니 확장입니다.

전 테포마 확장을 볼때마다 생각을 참 많이 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좀더 플레이어들의 인터렉션을 높여주는 확장입니다.

위에 보시면 작은 위성들이 잔뜩 나와있습니다.

그곳에다가 기지를 건설하고, 다른 플레이들과 교역을 한다는 컨셉의 개념이죠.

실재로 플레이어끼리 자원을 주고받지는 않습니다.

추가된 기본 프로젝트로 콜로니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17MC네요~

그리고 9MC/3에너지/3티타늄으로 다른 사람들의 콜로니에 가서 교역을 할 수 있습니다.

교역을 하게 될 경우, 콜로니를 지어놓은 사람과, 해당 액션을 하는 사람 양쪽 다 이득을 보게 됩니다.

다른 유로게임에서 볼수 있는, 꿀자리 선점하고 꿀빨기 시스템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물론 훨씬 더 복잡합하고, 보상이 다양합니다만, 단순화 시켜버리면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태양단계로 인해서 콜로니에서 얻게되는 자원이 바뀌기 때문에 타이밍 싸움이 더 중요해진 느낌입니다.

턴싸움을 더 하게 될것 같기도 한데, 동시에 할게 늘어나서 좀 더 다채로운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글판은 콜로니가 먼저 나온다고 들은것 같은데, 어서 다른 분들의 평이 보고 싶습니다. 후후..

22. Caverna: The Forgotten Folk

펜메이드 종족확장이 공식 확장이 되었습니다!

원래 우베가 펜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는 합니다만, 이경우는 스케일도 커서 꽤나 흥미롭네요!

펜메이드에서 나왔던 것과 종족 이름은 많이 바뀐듯 합니다만, 능력은 대체적으로 유지된것 같습니다.

총 8개의 종족이 나오기 때문에, 두번째 확장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카베르나만의 특징이 없다는 느낌이었던지라, 누가 하자고하면 기꺼이 도전해볼 확장입니다.

매력적인 종족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동굴생활을 해나가는 스토리가 참 기대됩니다~

23. A Feast for Odin: The Norwegians - 25유로

오딘을 위하여 의 첫 빅확장, 노르웨이안 입니다.

새로운 4개의 섬이 추가되고, 노르웨이인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고래사냥을 떠난다던가 하는 새로운 액션칸도 추가됩니다.

물론 기존에 있던 요소들이 추가되는건 말할 것도 없구요.

새로운 타일들이 추가되고, 독특한 모양의 타일이 추가되서, 테트리스 하는 맛이 재미있어진다고 합니다.

카드도 추가 되겠죠?

가장 큰 차이점은 랜덤 시작 건물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시작 카드 처럼, 플레이어마다 다른 방향성을 잡아주는 요소겠네요.

사실.. 뭐 별로 놀라울건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딘은 지금만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게임이라서...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

24. Santa Maria: American Kingdom - 30유로

작년 게임중에서 약간 저평가 받고 있는 산타마리아 입니다.

평이 좋은데, 순위 상승이 매우 더디네요~

몇판은 재미있는데 묘하게 더 안하게 된다는 주변 지인의 평이 있었는데.. 전 해보고 싶어요 흑흑...

총 다섯개의 모듈형 확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드래프팅을 다체롭게 만들어 주는 요소도 있고, 주사위 선택을 다르게 만들어주거나

특수 능력이 있는 조언자, 새로운 자원요소, 보드를 추가해서 전략의 폭을 높여주는 마야 달력 확장도 있습니다.

본판을 못해봐서 어떨지 감이 안오지만, 미니모듈확장은 조금 치사한 느낌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ㅋㅋ

(퀴니 확장보단 양반이긴 합니다.... 따로 비싸게 받고 팔진 않으니.....)

25. Imperial Settlers: Amazons - 25유로

임페리얼 세틀러의 새로운 팩션 확장입니다.

덱빌딩이 매우 중요한 팩션 이라고 하네요~

계속해서 게임을 즐기던 분들에겐 언제나 새 팩션은 즐거운 소식일 것 같아요~

본판도 즐기지 않는 분들에겐 뭐.. 관심밖 이겠죠? ㅋㅋㅋ

26. 7 Wonders: Armada - 30유로

*설명은 젠콘리뷰 글에서 복붙합니다~

이야기 나온지 꽤 된 7원더스의 새로운 확장, 아르마다 입니다.

스페인 무적함대를 뜻하는 아르마다를 사용한것부터 보면 아시겠지만, 배가 등장하는 확장입니다.

카드를 사용하실때, 추가적인 자원을 내면 사용한 카드의 색에 맞는 해양트랙을 전진시킬수 있습니다.

빨간트랙은 해양군사력을 주기때문에, 양옆 사람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전쟁을 벌여서 점수를 획득 할 수 잇게 해줍니다.

노란트랙은 본판과 마찬가지로 금전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주는 트랙이고

파란트랙도 본판과 마찬가지로 승점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초록색 트랙은 새로 등장한 요소인 섬을 탐험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섬들은 각종 특수한 능력을 제공하는데, 먼저 도착한 사람은 원하는 섬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특히 트랙을 전진시켜주는 능력도 있기 때문에, 없는 자원칸에서 사용하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류의 레이싱요소가 들어가면, 엄청나게 효율과 테크의 집중이 필요해질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팅에선 언제나 고민거리가 늘어나는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한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전 아직 7원더스 다른 확장들을 못해봐서 궁금합니다.

27. Clank! Expeditions: Gold and Silk - 22유로

젠콘에서 레네게이드가 시리즈로 여러개의 멥 확장을 내놓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골드 앤 실크는 그 첫번째 확장으로 양면 보드가 있어서 드워프광산, 그리고 거미여왕의 굴 을 탐험 할 수 있습니다.

드워프 광산에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돌아다닌다던가, 금을 채굴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가 등장합니다.

거미여왕의 굴은, 뭐.. 거미줄도 있고, 여왕이 자리를 비웠을때 보석을 춉춉 하고 훔치는 요소가 있다고 하네요~

28. Isle of SKye: Druids

아일오브 스카이의 두번째 확장, 드로이드 입니다. 이번에서 박스 옆면이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첫번째 확장을 넣으면 게이머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된다던데, 두번째 확장도 매우 궁금합니다!

당연하지만, 본판 + 여행자 + 드루이드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규모가 많이 커지겠네요~

구매 단계를 두세션으로 나눠서 첫번째 구매는 본판 룰과 같이 진행되지만, 두번째 단계는 드루이드 타일을 구매 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드루이드 타일에는 특수 능력들이 있어서, 다채로운 게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군요 ㅋㅋㅋ

고민거리가 늘면 환영이죠~ ㅋㅋㅋ

29. Great Western Trail: Rails to the North - 25유로

빠르게 해구 하시거나, 국내샵에 들어왔을때 줍줍 하셔서 즐기고 계신 분들이 있을거라고 믿는 그웨트 확장입니다.

(저도 해보고 싶어요.. 후기 좀 써주세요 흑흑...)

비교적 운용이 어렵고 효율이 안좋았던, 차장님 테크에 다채로움을 만들어주는 확장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딱히 그렇지는 않겠더라구요 ㅋㅋㅋ (미안해요 차장님!!!)

보시는 바와 같이, 윗쪽에 기찻길 보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방문했던 (디스크가 있는) 도시에서 뻗어나가는 선로를 따라서 집을 지어나갈수 있게 되는데,

집을 지으면 특수타일을 얻거나, 새로운 도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덴버는 8의 숫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를 8점만 받아도 배달을 할 수 있죠.

하지만 덴버는 무려 검정색 도시 입니다. 검정색 토큰을 빼게 해주죠!!

타이밍 좋게 선로만 잘 따라간다면, 높은 숫자의 핸드가 아니어도, 배달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검정색 디스크도 빠르게 뺄 수 있구요.

굉장히 다양한 테크를 제공할 것 같아요. 선로의 모양을 보면, 원하는 숫자를 빠르게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해 보이구요!

아.. 기대됩니다.. 왜 후기 안써주시나요.. 흑흑......

30. Clank! In! Space! Apocalypse - 22유로

레네게이드에서 클랭크 스패이스를 버리지 않고, 지속해서 확장을 낼거라고 공언을 했었죠.

그 일환으로 매우 괜찮은 확장을 내놓았습니다.

정말 많은 요소가 추가 되었지만, 이 확장의 가장 큰 변경점은 바로 AI의 추가 입니다.

게임 셋업 단계에서 AI를 선택하게 되는데, 어떤 녀석을 고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조건이 추가 됩니다.

몬스터들이 강해 질 수도 있고, 이동 규칙이 바뀔수도 있고, 문을 여는 규칙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굉장히 다채롭게 만들어 줄수 있는 좋은 확장일 것 같아요!

모듈형 이라서 큰 멥 확장 없이도 계속해서 확장을 내기 좋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론 덱추가 이상의 확장을 내주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만큼, 꾸준히 밀어줬으면 좋겠네요~

이번 프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에센 시작 전까지 달릴 예정이니 많은 댓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확장편이라 대충 대충 썼는데, 정보 더 알고 계신분들 있으시다면 편하게 댓글로 알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리뷰 6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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