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이 완료되었습니다.

추천검색

플리

집에서 만든 엘도라도 커스텀 카드 ^^

별동쪽

16

777

2024-2-29 오후 2:26

IP: 122.44.***.***

블로그 방문

BEST

내용 댓글64

1. 커스텀 카드

1.1. 영웅 카드 & 동료 카드

01) 요안나 그랜트

쥬라기 공원의 그랜트 박사를 오마주한 카드 🐊

이전에 만들었던 카드지만, 혼자 옆모습이라 정면 모습으로 일러를 변경했어요~

엘도라도에 공룡은 없지만 용과 악어늪에서 강점을 가져요😃

02) 맥 오코넬

미이라의 릭 오코넬 오마주 카드
그냥 릭 오코넬이 좋아서 만든 카드 😍😍
미이라 1은 다시봐도 참 명작이예요!

03) 에이프 타르잔

타잔과 모글리 오마주 카드

커스텀 카드를 만들 때 메리 수가 되지 않도록,

기존 카드보다는 안 좋고, 그치만 재미있게..

흔히 말하는 예능덱으로 만드려 하는데요 😃

같은 이유로 타르잔은 혼자 살짝 다른 기믹이 있어요~

타르잔을 사용하면 이렇게 재규어를 가져와서

심볼 하나를 가리며 요구치를 1 내리고(4→3으로 다운)..

어떤 탐험가 말이든지(이번 턴 자신의 말 포함) 그 칸을 지나가면 여기 재규어 옆에 놓인 원정 토큰을 가져와요~

이 원정 토큰은 다음 자신의 차례 동안만 쓸 수 있는데,
아무 요구치 1을 가지고 있어서 이 토큰을 내며 1짜리 1칸을 갈 수 있어요

재규어는 요구치가 1만큼만 있는 칸에도 올릴 수 있게 하고 있구요~

그럴 경우 같은 심볼인 카드만 내면 지나가기 가능!

1, 1, 2가 있는 칸에 놓는다면 마체테 심볼 3이 있는 인도자로 이렇게 갈 수 있는 것이죠~

보드게임에 종종 있는 남에게도 도움이 되고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카드 😃

재규어 미플은 요즘 안돌아가는 미플 서커스의 호랑이 미플을 활용했고,

원정 토큰으론 게임이 참 괜찮지만 가족들은 안좋아하는(ㅜ-ㅜ) 베일 오브 이터니티 구성품을 썼어요~

04) 토냐 소여

톰 소여 오마주 카드

패키지 박스의 캐릭터가 누구냐는 말에
(패키지에 그려진 다른 애들은 길잡이나 인도자인 걸 알 수 있기에) 얘는 없는 것 같다..

아마 플레이어를 뜻하는 것 같다..

이렇게 말씀드렸다가
패키지 일러 캐릭터가 아까워서 만든 카드 😃

얘도 고유 자원을 사용해요~

이 우상 카드들인데(총 8종),

첨 만들 때 티칼의 토큰을 아래처럼 올려서 표기할 예정이었기에 '우상 카드'라고 이름지었는데요(사실 아르낙 생각을 하기도 했구요 ㅎㅎ)

뭔가 안어울려서 메도우의 나침판으로 변경했더니

꽤 자연스러워졌어요 😆😆

참고로 저희 집에서는 엘도라도 선마커도 영웅 카드 위에 올려놓고 표시하는 용도로 써요~ (속칭 모자 씌우기!) 😄

05) 알버트 쿼터메인

앨런 쿼터메인 오마주 카드
기존의 라라 오말리 카드 능력을 옮긴 카드예요~

가족들이 라라 오말리를 안써서 안타까운 맘에 라라를 수정하고 그 능력을 옮겨 추가한 카드인데.. 🥲

쿼터메인도 하도 꽝취급을 당해서 안타까운 맘이 생겨가지구 덱 정제라도 할 수 있게 문구를 더했어요~

꽝 취급 당하면 픽 안하면 되는데 싶지만, 저희 가족끼리 할 땐 전설 탐험가 중에서 '탐험대장'을 랜덤으로 뽑고 시작하고 있어서 손에 들리게 되거든요 😃

06) 산체스 게바라

체 게바라 오마주 카드

정글 어드벤처 영화에 곧잘 나오는 현지 군벌 컨셉이예요~

현지 군벌이라지만, 카드 컨셉은 구호활동가 컨셉 👨‍⚕️

국산 덱빌딩 보드게임 <탐험가들>의 회복 카드가 신선해서 만들었어요

체 게바라가 계속 험지를 여행하며 의료 활동을 한 세계선이랄까요 😄

야전의사 카드를 넣으려다 만 흔적기관이기도..

07) 레아

동료 카드 중 리로이(라마)의 물 버전이예요

목양용으로도 길들이고 애완용으로도 기르는 에뮤 🪶

남미에는 에뮤가 없지만..

마찬가지로 다른 동료 카드인 프랑크(물소)와 루나(나귀)도 원래는 남미에 없는 동물이기 때문에, 호주의 탐험가가 애완 에뮤를 데려왔다는 컨셉이예요~

마침 전설 탐험가 카드 중 호주의 인디아나 존스인 크로커다일 던디(크리스토퍼 던디)의 오마주 카드도 있으니까요 👨‍🌾

1.2. 무이스카족 카드

08) 후아카 나나

귀여운 잉카 댕댕이~ 🐕
측량사 카드의 마이너 버전이예요

얘도 약간 예능덱 😆
대신 킵할 수는 있어서 쓸모 없지는 않아요 ㅎㅎ

09) 야카리

토냐 소여와 마찬가지로 무이스카 확장 패키지 일러의 캐릭터 😙

일러에서 악어를 잡고 있기에, 악어늪에 강점을 가져요~

그랜트 박사처럼 직접적이진 않고 간접적으로 강점을 갖도록, 카드가 지닌 심볼 요구치를 모두 다르게 했어요~

이렇게 악어 1, 악어 2, 악어 3 모두 갈 수 있는 카드가 됐네요 😏

이름은 케추아어 사전 대충 뒤져서 지었어요(악어라는 의미래요)~

10) 야티리

얘두 확장 패키지 일러의 캐릭터 😄
예능 덱이지만 때에 따라 무척 쓸모 있어요~

이름은 야키리와 마찬가지로 사전에서 대충 찾은 무당이라는 뜻!

우연하게도 야씨 돌림이 됐네요 😙

1.3. 일반 카드

11) 조난 생존자

프로모로 추가된 선교사/식물학자의 강 버전이예요~

12) 철제 수통

1원짜리 카드를 추가하려 만든 보라 카드

혼자서는 쓸모가 없지만 다른 카드와 함께 쓸 수 있는 카드예요 ㅎㅎ

추천장 카드를 털 때나 보라색 사원 제물 용으로 곧잘 쓰이기도 하구요~

13) 길들인 늪사슴

모험가와 탐험가의 마이너 버전
동료 카드로 만들려다 탈락한 이미지를 재활용했어요 🦌

14) 부랑아

노 카드 추가 용도예요 🚣‍♂️
잡역부의 마이너버전이지만 조금 다른 효과

돈을 조금 더 주는 이유는.. 생활형 부랑아라서 물고기를 잡아 팔기 때문.. 🥲

앞서 타르잔이 타잔과 모글리의 오마주라고 했지만, 얘야 말로 모글리예요 😂

* 그런데 노 카드가 적은 이유는 알겠더라구요
강 타일이 적은 만큼 노 카드 가치를 올리는 기능인것이죠

전 급류 모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강 타일이 상시 많아짐) 추가해도 나쁘지 않았어요~

이렇게요 ㅎㅎ

마체테든지 노든지, 탐험가 말을 옮길 수 있는 카드 풀이 적을수록 다른 특수 카드를 사게 되는데, 그래서 공식에서는 만들지 않았던 것일지도..

물론 많이 플레이 하다 보면 '특수 카드 사느니 아예 덱을 안늘리고 해야지' 하는 경우도 많아졌었어서 추가해도 저희집에선 알맞았어요 😆

2. 수정 카드

2.1. 효과 수정 카드

01) 라라 오말리

공식 라라 크로프트 오마주 카드

전술했듯 가족들에게 라라가 항상 버려져서 안타까운 맘에 수정.. 🤣🤣

내 덱을 어지럽히는 악마 카드와 시너지가 있어요~

02) 메리 리플리

공식 로버트 리플리 오마주 카드
메리 리플리는 해외에서도 약하다고 말해서 보완했어요~

(저는 약한 걸 못느끼겠지만..)

아래 글은 보드게임 디자이너가 쓴 글인데,
커스텀 카드를 만들거나 엘도라도를 좋아하면 재미로 읽어볼만 해요~

https://boardgamegeek.com/thread/2470961/modeling-card-costs-strategic-insight-and-other-pu

03) 쌍안경

가격만 변경했어요~
사실 얘는 가격 낮출 필요가 전혀 없어요 😅
다만 가족들이 안사서 변경했네요 ㅎㅎ

2.2. 개인 취향으로 이름만 변경한 카드

04) 동굴학자(동굴 탐험가)

원문은 Speleolog.
Speleolog에 동굴 탐험가란 뜻이 있긴 하지만, 동굴학자가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수정했어요~

함께 나온 Geolog는 지질 탐험가가 아니라 지질학자로 나왔는데, 왜 Speleolog는 동굴학자가 아니라 동굴 탐험가로 나왔을까요..?

05) 제사장(샤먼)

국문학과를 나와서.. 자꾸 떠오르는 샤먼이란 말의 유래가 걸려가지구 수정.. 사실 순수 갠취라 고칠 필요는 없는 카드예요~

고유어가 아니면 한글로 번역하는게 더 좋다고도 생각하구요 ㅎㅎ

06) 케추아족 노(특제 노)

특제 노가 남미 전통 노처럼 보여서 겸사겸사 수정했어요~

07) 용 부리미(용 소환사)

좀 더 토속적인 이름이면 좋을 듯해서 수정했어요~

제게는 소환사라는 단어가 D&D식 판타지 느낌이 들기도 했구요 🤣

08) 탐사 일지

탐사 일지라는 말이 더 자주 쓰이는 듯해서 수정했어요~

====

수십번 하다 보니 카드 풀을 늘려보려 만들기 시작한 커스텀 카드..

커스텀 카드 자체가 사족이긴 하지만, 이젠 진짜 더 손대지 않을 거 같네요 😃

제게 어드벤처 하면 떠오르는 영웅들도 모두 넣었구

(앨런 쿼터메인, 릭 오코넬, 그랜트 박사, 타잔),

살짝 애매하게 비어 있던 카드 홀더도 완잔 꽉 채워서 만족 중이거든요 ㅎㅎ

(저만의 작은 확장 완료랄지요~)

엘도라도 정말 갓겜입니다!

* 만든 카드 PDF를 올리려 했는데 용량 초과로 못올렸어요 ㅜ-ㅜ 혹시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말씀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신고

별동쪽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AD

29일 남음[직접개발] 포커보다 더 재미있는 베팅 보드게임! 텀블벅에서 펀딩 중!

커뮤니티 규칙 서비스 약관/정책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설립후원자 공지사항 광고센터

회사명: 보드라이프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506번길 27

등록번호: 893-07-00060

대표자명: 곽재영

고객지원 : boardlifeTeam@gmail.com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보드라이프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boardlife.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