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리치 호러 자폐플 후기입니다 ㅋㅋ
엘드리치 호러 룰북을 숙지하고
드디어 돌려본
엘드리치 호러 1인플입니다
일단 가장 쉬운 미션인 아자토스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제일 평범한 캐릭터일 것 같은
사일러스 마쉬와 릴리 첸으로 진행!
사실 룰북만 한 번 보고 진행을 한적이 있는데
도저히 모르겠다고 생각해서
집어치운적이 있지요 ㅜㅜ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해봐야지 하고
주욱 다 펴놓고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재밌습니다!!
무척 재밌습니다!!
지금까지 한 협력게임 중에 제일 재밌습니다!!
레거시가 1위라고들 하지만
레거시는 그 시스템 덕분에 재밌는것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지금 6월까지 진행했습니다 ㅎㅎ..)
협력 게임 자체만으로 따졌을 때는
엘드리치 호러가 개인적으로 더 재밌것 같네요 ㅎㅎ
원래 이런 테마 짙은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컴호러를 엄청 하고 싶었었는데
그 덕에 산것이기도 하구요
어쨌든
액션 수는 부족한데
결국 조우가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게임이라
액션이 부족해서 미치겠다!!
이런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하긴 마쉬가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이동 + 티켓 + 행동으로 3칸이나 갈 수 있는 덕분에 그랬을수도
마쉬 행동이 엄청 좋다고 느꼈는데
첸 행동은 쓴적이 없네요
어쨌든
누군가가
엘드리치 호러를 하다보면
후반부에 오히려 카드효과를 이것저것
따져야 되서 오래걸린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그렇더군요
까먹고 지나가는 것도 꽤 많습니다
(마법 카드와 유물카드가 엄청납니다...!!!)
게임을 하며 생각보다 주사위도 잘나오고
물흐르듯이 미스터리도 해결을 해나가면서
결국 아자토스가 깨어나기 전에
미스터리 해결!
초플이라
2시간 반동안 새벽에 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제 사람들과 같이할 일만 남았네요....ㅎㅎ
(혹시 사진에서 에러플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용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