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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텀플 후기
얼마전에 개봉기를 올린 텀플
직접 플레이를 했습니다
일단 혼자 할때는
이게 뭘까...
젠가도 아닌것이...
그냥 바둑돌 같은게 있는 젠가인가...
였지만!
일단 애들은 역시 이런 덱스터리티 게임도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텀플과 같이 온
주사위 트레이가 짱짱입니다
다른 게임할때도 정말 잘 써먹을 수 있겠어서 좋네요
처음에 아래를 두고
주사위를 굴려서
주사위에 맡게 나무토막이나
바둑돌 같은걸 올리면 됩니다.
흰색 위에는 나무토막을 올릴 수 도 있고 하지만
노란색 위에는 아무것도 못올려서
방해용으로 쓰이더군요
애들이 처음부터 '은행'이라는 별명을
붙입니다 ㅋ
주사위를 굴려서 노란색 나오면
오 은행이다
거리구요
점점 쌓다가
사실 중간까지는 좀 지루한 면도 있습니다
일정량의 나무토막이 올려지지 않으면
재미가 없기때문에
중반부터 재밌습니다
살살 기울어지는 느낌이 들면
그때부터 상당히 재밌어합니다
그리고 와르르
무너지면 와하하
사실 무너진 사람이 분명히
꼴등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게 재밌는거지요
문제는...
게임을 즐기고 났더니
분명히 박스안에 딱 맞았던 것이..
안들어가네요...
아무래도 나무토막들의 크기가 다른 탓인듯 합니다
그래서
그냥 종이 트레이를 빼고
컴포넌트만 넣을 수있게 하고
옆에 나머지를 넣어두었습니다
그래도 박스 안에 거의 딱 맞게 들어가니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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