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콘2018] 긱버즈로 보는 GenCon 2018을 달아오르게 만든 게임들 21-30위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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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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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입니다~

긱버즈로 돌아보는 젠콘 2018 21-30위 입니다.

어찌보면 꽤 재미난 신작 발표도 많았던 젠콘이었네요.

그래도 역시 아직은 에센! 이라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ㅋㅋㅋㅋ

그럼 어떤 게임들이 뜨거웠는지 한번 살펴보시지요.

[젠콘2018] 긱버즈로 보는 GenCon 2018을 달아오르게 만든 게임들 1-10위 보러가기

[젠콘2018] 긱버즈로 보는 GenCon 2018을 달아오르게 만든 게임들 11-20위 보러가기

긱버즈는 현지에서 참가한 사람들이 실재로 플레이 해보고 재미있었던 게임에 투표하는 보드게임긱의 시스템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불꽃손님이 올려주신 글이 있어 링크 첨부합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74&tb=board_general&id=

주관적으로 시스템이 괜찮아 보인다던가, 테마가 특이하다던가,아트웍에 눈길이 가거나 하면

신작 소개 겸 개인적인 기대감을 표출하기 위해 올리는 글이니 편안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이 이미 소식을 올리 셨던 게임은 링크로 설명을 대체 하거나,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여러개 일 경우 리뷰-후기-뉴스-자게, 혹은 먼저 쓰여진 순서로 글을 링크 했습니다!

아 혹시 본인의 글이 링크되는걸 원하지 않으실 경우 말씀해 주시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로 정보 공유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21. Expancity

영상에서 한번 소개했던 탑 쌓기 추상전략게임, 익스펜시티 입니다.

타일놓기 탑쌓기 라고 해야할까요?

매 턴 무조건 새로운 타일을 놓아야하고, 그 후에 새로놓인 타일에 건물을 지어나가기 시작하거나,

아직 건설중인 빌딩의 층을 올리는 행동을 하면서, 고층빌딩을 아짜배기 자기에 지어서 고득점을 받는 식의 게임입니다.

건설중인 빌딩은 동시에 3개 까지만,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새로 올리는 빌딩은 이미 완성된 같은 타입의 빌딩보다 한칸만 높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고층타워를 높이는게 안된다는 뜻입니다.

건물이 완성되면 주변의 타일에 따라서 다른 점수를 가지게 되는데

비어있는 칸은 마이너스가 되거나, 공원 등의 특수 타일 옆에 놓이게 되면 적혀있는 숫자에 따라 득점을 하게 됩니다.

물론 개인 계약카드나, 공용 종료 미션 같은게 있어서,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건설을 하게 되겠죠.

룰이 굉장히 쉬우면서도, 딱 적당한 정도의 제약사항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서

추상전략의 느낌을 주는 퍼즐형 게임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넓은 의미로 보면 카르카손류를 좋아하시면 호감이 가실만한 게임인것 같네요.

충격적이게 새로운 메커니즘은 없기 때문에 이런류의 게임을 많이 해보신분들이라면 소소잼,

아직 많이 경험해 보지 못하셨다면 괜찮은 시작지점이 될 것 같네요~

22. Visitor in Blackwood Grove

오리진페어 리뷰에서 소개를 드렸던 작품입니다.

거기선 21위였는데, 젠콘에선 22위 였네요~! 이정도면 선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외계인, 자전거탄 소년, 그리고 첩보기관 이라는 검지손가락이 저절로 올라가는 테마를 가진 패턴풀이 게임입니다.

한명이 비밀 규칙을 정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규칙을 맞추는 방식의 게임이죠.

블랙우드 그로브의 방문자는

우주선이 추락해서 급하게 방어막을 치고 버티는 외계인과

방어막을 뚫고 들어가서 해부하고 우주선을 털어먹으려는 나쁜 첩보기관,

그리고 외계인과 교감해서, 도와주려는 소년이 있습니다.

방어막은 외계인이 정한 특정한 규칙에 해당되는 물건만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되는데

예를 들어서 "금속이 달려있는 물건" 이라던가 "물에뜨는 물건" 같은 규칙이 좀 쉬운 예시겠고

"밟으면 바스락 소리가 나면서 깨지는 물건" 혹은 "분자 배열이 어쩌구저쩌구.." 같은 규칙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마음껏.....

외계인은, 소년은 맞출수 있지만, CIA는 맞추지 못할 정도의 적절한 난이도의 방어막을 치고,

CIA와 소년은 번갈아가면서 카드를 제시, 외계인이 방어막 통과 여부를 알려줌으로써 통과 규칙을 맞춰야 합니다.

통과 규칙은 처음에 깔리는 몇장의 카드를 보고 만들게 되지만,

게임 중에는 등장하는 카드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꽤 다양한 게임이 가능 할 것 같아요.

팀전이기 때문에 CIA는 신나게 대화를 하면서 추리를 할꺼 같고

소년과 외계인팀은 좀 답답하게 게임을 할 것 같긴하네요~

이런 게임은 센스있는 사람과 하면 정말 재미있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커버아트......... 사과의 요정 뉴턴인가..........)

23. Newton

촐킨, 그오호, 마폴, 로렌초로 이어지는 특급 프로듀서, 시모네 루치아니의 신작 뉴튼입니다.

(이분은 디자이너라기 보단 이젠 편집장의 느낌이 더 강하신것 같아요...)

최근 이노에서 펀딩을 했던 게임이죠? 지금 테오티우아칸 주문을 진행하는 별빛바다의 신작 삼총사중 첫번째 였습니다.

이 게임은 제가 어설프게 설명하기 보다는, 펀딩페이지, 그리고 별빛바다 영호님의 설명영상으로 대체합니다.

뉴턴 이노 펀딩페이지 보러가기

별빛바다 영호님의 설명 영상 보러가기

그리고 오늘 새벽 올라온 보담66회에서 지니님이 영혼을 담아 게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보담 066회 : GENCON 2018 겉핥기 들으러가기 뉴턴 타임스탬프 2:33:28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제 눈앞에도 로렌초 본판이 놓여있는 상황인데..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라서 어서 해보고 싶네요~!

24. Drop it

어째 돌려막기를 하는 기분이 드네요.. ㅋㅋㅋ 이 게임도 오리진 리뷰에서 무려 10위를 차지했던 게임입니다.

입소문 탄지 조금 된 게임인 드랍잇 입니다. (분명히 해보신 분 있으실 꺼에요... 어서 후기를 써주세요!!! ㅋㅋㅋ)

제목과 컴포넌트만 보셔도 한방에 이해가 가실것 같아요.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색을 선택하고, 다양한 도형의 타일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떨구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진 곳에 따라서 득점을 하게 되는데, 0점이 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벽, 혹은 바닥에 표시되어 X 조건이 될 경우.

위의 사진의 경우 해당 색의 타일이 닿게되면 0점이 됩니다.

저 타일을 뒤집으면, X 조건은 도형의 모양이 됩니다.

2. 같은 모양의 도형, 혹은 같은 색의 블럭과 닿을 경우도 0점이 됩니다.

떨어지면 바로 득점을 하기 때문에, 나중에 움직이게 되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엄~~~청나게 직관적인 룰을 가지고 있고,

원 위에 원이 계속해서 기적적으로 올라간다던가 하는 굉장히 기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드게임 카페에 들여놓기 딱 좋은 게임 아닐까 싶네요. ㅋㅋ

모임에서도 테이블에 하나 놓여있으면 틈날때 모여서 시간 때우게 될것 같아요 ㅋㅋㅋ

25. Koi

영상에서 한번 소개했던 게임 KOI입니다. 근데 검색이 너무 어렵네요.. ㅜㅜ

(어서 뉴겜 등록기능을 해주세요!!!!! ㅜㅜㅜ)

엄청나게 이쁜 커버아트와, 카드 아트를 가지고 있는 게임으로, 라이트한 추상 전략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이 (~~금붕어가 아니라)~~ 잉어가 되서, 잠자리, 개구리를 잡아먹는(..) 게임입니다.

매 라운드, 보드판을 헤엄치면서 잠자리와 개구리를 먹으면 되는 아주 단순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액션은 카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원하는만큼 플레이는 해도 되지만, 드로우는 3장 뿐이기 때문에

생각없이 마구 액션을 하면 선택지가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겠죠.

가장 핵심이 되는 이동은 물고기라 그런지 움직임 방식이 독특합니다.

위 그림의 검정색은 필수 이동이며, 파란색은 선택 이동입니다. 약간의 프로그레밍적인 부분으로,

자신의 손에 있는 카드와 보드판의 상황을 잘 맞춰서 하는게 중요하죠.

쉽게 직진하질 않습니다... 멍청한 물고기 같으니......

그리고 이동카드와 더불어서 환경 카드가 있습니다.

환경 카드를 사용하면, 돌, 꽃잎, 개구리, 잠자리등을 소환(?) 할수 있습니다.

잠자리나 개구리같은 경우는 바로 앞에 소환한후 이동해서 꿀꺽 할 수 있죠.

돌은 다른 플레이어의 이동을 방해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지형지물, 생물은 상호작용을 일으키는데,

개구리같은 경우는 남이 먹기 직전인 잠자리옆에 소환해버리면, 개구리가 먼저 잠자리를 낼름 해버립니다.

꽃잎은 떨어지면서 수면위에 파장을 일으켜서, 모든 생물체를 한칸 뒤로 밀어내는데,

이때 밀려나간 개구리가 잠자리를 먹는다던가, 물고기 위로 개구리가 밀려나가서 삼켜진다던가 하는 상호작용이 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잘 사용하는게 매우 중요하겠죠!

그리고 날씨카드가 있어서, 매 라운드 특수한 조건을 부여함으로써 게임에 맛을 더해줍니다.

카드 너무 이쁜것 같아요... 크흡...

보기엔 굉장히 평화로울것 같지만, 인터랙션과 죽어라! 요소가 강한 추상전략입니다.

인간의 눈엔 평화롭지만, 우물안 생명체들에게는 생과 사가 걸린 지옥!이라는걸 알려주는 게임일까요... ㅋㅋㅋㅋ

26. Bee Lives

디자이너분 성함이 Matt Shoemaker라서 신발만들기 드립을 치려고 했는데..

제작사 이름이 Hit'em With a Shoe입니다. ㅋㅋㅋㅋ 평소에도 이름 관련 해프닝이 많으셨나봐요 ㅋㅋㅋ

아무튼, Matt Shoemaker씨의 처녀작인 Bee Lives는 벌들의 고단한 삶을 그린 일꾼 놓기 게임입니다.

비슷한 테마로는 메르미스가 있겠네요~

4x게임에 가까운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스카우트 액션을 해서 새로운 타일을 놓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벌집에 쳐들어가서 꿀을 빼앗아 오는 행동도 있습니다.

벌의 객채수가 많아지면, 독립해서 새로운 군락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 새로운 군락은 AI에 의해 컨트롤 됩니다.

밖에서 자원을 가져오면 벌집이 더러워져서 위생도가 내려간다던가

열름에 너무 더우면 물을 사용해서 온도를 낮춘다던가 하는 (쓸대없는)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ㅋㅋㅋ

여왕벌은 특수한 능력이 있어서 위생관리에 강하거나, 전투 호전적이 강한 여왕벌을 선택할 수 있지만,

게임 중간에 폐위시켜버리고 새로운 여왕벌을 옹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컴포를 보시면 왠지 느낌이 오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 9월 킥스타터 런칭을 준비중입니다.

킥스타터 소개글에서는 빠졌죠? 전 큰 흥미가 안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곤충이랑 친하질 않아서.. 영 정이 가는 테마는 아니네요 ㅋㅋㅋㅋ

27. Archmage

오리진에서 소개드렸던 게임입니다. 거기선 40위였는데 많이 올라갔네요~

최근 카린님이 받으셨다는 소식을 올려주신것 같은데, 슬슬 펀딩하신 분들이 게임을 받으시면서

좀 더 정확한 리뷰가 올라오지 않을 까 싶습니다.

게임의 기본은 마법사들이 액션포인트를 사용해서 멥을 돌아다니면서 점수를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영향력 점수를 얻는 "내가 짱짱맨이야" 게임의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 게임은 마법 테크트리가 멋집니다!!!

바로 이 마법 트렉인데요, 총 6개의 마법 타입이 있고, 각각 공격, 이동, 방어, 업그레이드 등등으로 특화된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엘프와 교류하면 이동관련 보라색 마법에 특화된 견습생이 생기고, 해당색의 견습 마법을 사용 할 수 있게 됩니다.

위 보드를 보시면 알겠지만, 6개의 색은, 좌우의 색과 겹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견습마법사 두명이 결투를 해서 한명이 중급마법사로 승급한다는 테마의 시스템으로,

노란색 견습과 초록색 견습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종의 선택 테크트리죠. 물론 선택되지 못한 견습마법사는 버려지게 되고, 해당 마법을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쪽 마법에 마스터 레벨까지 가게되면 굉장히 강력한 마법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성을 잃게 되겠죠~

굉장히 극단적인 테크트리의 모습인것 같아요.

아 보드판이 너무 영롱하고 이쁜것 같은데, 아무래도 좀 기믹 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과연 마법간에 밸런스가 잡혀있을까??? 라는 의문이 계속 드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이긴 합니다.

간단한 시스템 속에서 테크트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류의 게임 좋아하거든요~!

28. 7 Wonders: Armada

이야기 나온지 꽤 된 7원더스의 새로운 확장, 아르마다 입니다.

스페인 무적함대를 뜻하는 아르마다를 사용한것부터 보면 아시겠지만, 배가 등장하는 확장입니다.

카드를 사용하실때, 추가적인 자원을 내면 사용한 카드의 색에 맞는 해양트랙을 전진시킬수 있습니다.

빨간트랙은 해양군사력을 주기때문에, 양옆 사람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전쟁을 벌여서 점수를 획득 할 수 잇게 해줍니다.

노란트랙은 본판과 마찬가지로 금전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주는 트랙이고

파란트랙도 본판과 마찬가지로 승점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초록색 트랙은 새로 등장한 요소인 섬을 탐험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섬들은 각종 특수한 능력을 제공하는데, 먼저 도착한 사람은 원하는 섬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유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특히 트랙을 전진시켜주는 능력도 있기 때문에, 없는 자원칸에서 사용하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류의 레이싱요소가 들어가면, 엄청나게 효율과 테크의 집중이 필요해질것으로 보입니다.

드래프팅에선 언제나 고민거리가 늘어나는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한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전 아직 7원더스 다른 확장들을 못해봐서 궁금합니다.

29. Downforce: Danger Circuit

한글판도 나온 게임, 다운포스의 첫번째 확장, 위험한 서킷입니다.

몰랐는데, 박스없이 그냥 멥이랑 카드랑 룰이 함께 포장되서 온다고 하네요.

테포마 멥확장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첫번째 멥은 네온네온한 Crosstown Speedway Track입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루프가 두개 있다는 점과, 하단부에 갈라진 라인이 있는 점이네요.

왠지 부스터온!! 하면서 부왕~ 하고 지나가야할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바깥쪽보다 2-3칸 이득을 보겠네요.

두번째는 Switchback Pass입니다. 돌이 놓여있는 위험한 서킷으로,

해당지역은 차를 추월할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 머무를수가 없어요.

일반 서킷을 반으로 쪼개놓았기 때문에, 속도가 줄어든다는 표현이 되겠네요.

위험을 감수하고 추월을 하려는 레이서의 모습이 벌써 그려집니다 ㅋㅋㅋ

그리고 물론, 특수능력이 추가되었습니다.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로, 다다익선인 게임의 요소입니다.

본판을 보유중이고, 파실 생각이 없다면 이런 멥확장은 필구라고 생각되네요.

본판 멥에 비해 맛은 더해지면서, 특별히 룰적으로 어려워지는건 없기 때문에 아주 좋은 확장 같습니다.

30. ROLL for Your Life, Candyman

이게 왜 30위에 있는지 알려주실분? ㅋㅋㅋㅋㅋㅋㅋ

슈렉 에니메이션에서 "제발 버튼만은...!!!"을 외치던 귀여운 캔디맨이 폭력성을 보이는 게임입니다.

누군가 "GO!" 라고 외치면, 미친듯이 주사위를 굴려서 같은 모양 4개를 만들고 먼저 가운데 지팡이를 가져가면 공격을 할수 있는 게임입니다.

공격 이라는건, 다른플레이어의 캔디맨의 사지를.. 뜯어오는걸... 말합니다....

팔, 다리를 뜯어올 수 있는 주사위와, 몸통이나 머리를 뜯어오는 스페셜 주사위가 있죠...

그렇게 뜯어온 부위는 점수파일이 됩니다.

뭐 특수능력이나, 방어카드를 쓴다던가, 한방에 4개가 같게 나오면 "Sweet!!!"을 외치면 와일드 능력을 쓸 수 있다던가 하는 잡다한 룰이 있지만..

"이젠 됬어.. 더 알고 싶지 않아....." 입니다..

아마 젠콘에서 이벤트를 한 모양인데, 덕분에 긱버즈 상위권에 올라 올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이런 미친 파티게임은 오히려 컨벤션에선 먹히는 것 같아요. 분위기가 들뜨기도 하고, 좋은 추억으론 남을 수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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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콘프리뷰 2018 21-30위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언제든지 피드백이나, 더 궁금하신 게임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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