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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축제 개봉 및 만남을 가지는 분과의 플레이 데이트 간단 리뷰

1,588 조회

2016.05.26 21:23

그저께 도착한 예판으로 들인 등불축제 입니다 ㅎㅎ

구매 리스트에 없던 게임인데.. 예판이다 한글판이다 하면 그냥 지갑에 손이 가서 정말 큰일 입니다 ㅠㅠ 에휴

게임을 돌려보고 전체적인 만족도가 꽤 높아 후회 없어 다행이긴 한데.. 다양한 게임을 접하고자 하는 마음과 컬렉션 유혹은 어쩔수가..ㅎ;

그리고 선물용으로 고맙게 원카드를 서비스로 너어 주셨네요ㅎㅎ

박스가.. 약간의 펄이라고 해야 할까요... 애매하지만 그런느낌의 박스라 조금 고급스럽기도 하면서 일러스트가 되게 이쁩니다.

개인 보드게임 장식?장에 올려놓고 찍어보았네요 --;

아래 사진은 총애토큰인데 재질이 우드라 꽤나 고급스러웠습니다.

50원짜리 동전크기에 붉은색 음각으로 '쇠북 종' 한자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시간, 종, 먼가 타이밍을 지칭하는건데... 정확히 의도하는 뜻을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덧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 -0-ㅋ

총애토큰은 2개로 자신의 등불 한장을 다른 색깔의 등불로 교환하는 사용함에 있어 한자의 뜻이 무슨 의미일까요? ㅎ(왜 자꾸 관심이 가는지..ㅋㅋ;)

아래는 요약카드입니다.

룰이 너무 간단해서 필요하기야 하겠냐 마는 있으면 더 좋을 듯합니다. 게임 대상자가 입문자를 생각한거라 한글화에 설명까지 잘 참조되어 있네요.

타일입니다. 아직 펀칭전 찍었던 사진인데 헌상으로 부여받는 4가지 색깔의 헌상점수 토큰들과 실제로 연못을 수 놓을 등불 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개봉하고 타일을 둘러보았을때 들었던 생각이 생각보다는 얇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테플겸 2인용으로 돌려 보니 꼭 그렇지만 않다라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저렴한 가격적인 면에서 충분히 이쁘고 손에 쥐어지는 정사각형 크기가 알맞습니다.

다음은 돈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등불카드 입니다.

일러스트가 상당히 고전적인 느낌에 그림체가 들어가서 그런지 꽤 보기가 좋아요.

아래는 테플 겸 2인용으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게임은 한마디로 간단한 룰에 비하면 아주 아주 상당히 생각할 거리가 너무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저녁에 시원한 카페에서 펼쳐보았습니다. 퇴근 후 좋은 인연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는 그녀와 플레이를 했는데.. 반응이 좋았네요 ㅎㅎ

초코 쉐이크와 그녀는 호가든 맥주 한 병과 함께 시작~!ㅋㅋ

생각보다 정말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게임!

간단한 룰을 벗어나 어떤식으로 게임을 펼쳐나가야 좋은 헌상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합니다.

4 방면에 따라 가져가는 색깔 등불과 같은 색깔을 붙일때 받아가는 보너스 등불.. 그리고 특수 호수타일에 붙는 보너스 총애 토큰..

내것만 건재할게 아니라 상대방 등불도 보면서 수싸움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게임이더라구요. 그리고 셋 컬렉션 느낌이 물씬 ㅋㅋ

의도한다고 했지만.. 정말 그렇게 되어 버린 결과네요 -_-;;

30분 정도의 게임이라고 하지만 생각도 많이 하고 혼자서 너무 열심히 설명에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는데 많은 시간 체력을 소비한거 같습니다.ㅋ

3명 4명이면 더 빡빡하면서 치열한 양상이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다다 예판으로 샀는데 어느정도 소장가치는 있어보이네요~

더위가 물러간 저녁에 아름다운 카페에서 커피나 맥주 한잔씩 들이키면서 게임하는 재미진 데이트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요 ㅎ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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