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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첫째주 초등학교 보드게임 동아리 "더 지니어스"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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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25 오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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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20

초등학교 보드게임 동아리 더 지니어스

아무래도 동아리에서

돌아가는 게임 종류가

계속 되는 것이 많습니다..

게다가 하루에 한 게임 정도 돌아가다보니

주간단위로 리뷰를 쓰면 될듯해서

한꺼번에 올리고

날짜도 뒤죽박죽이네요.. ㅎㅎ

일단 내가 직접 제작한

자작 보드게임입니다

"킹스오더"(가제)

선수경매를 통한 셋 컬렉션인데

간단합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성인들 대상으로 진행했을때도 재밌어하고

전략도 나름 있으면서

가벼운 파티게임입니다.

문제는 선수경매 하는 시스템이

간단하지만

카드로 하는 시스템이다보니

학생들은 카드를 정리해주는 편이 더 좋다는 부분과

보드게임 자격증에서

젬블로 대표님이

게임을 한 번 봐주셨는데

이 게임은 그냥 타겟층을

어린이로 잡아서

더 다듬는게 더 좋겠다는 평가를 해주셔서

고민이 깊습니다.

사실 내가 계획한 건...

음.. 그냥 나중에 포스팅할 기회가 있겠지요 ㅎㅎ

이걸 토대로 아예 다른걸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실행될지는 미지수네요 ^^..

그래도 분명히 현실감각을

느끼게 해준 부분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위너스서클

애들이 이걸 꺼내면

일단 말에서 우와~

동전에서 우와아~

게임하면서 우와아아~~

말이나오다보니

이거 경마아니에요 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항상 말합니다

너흰 확률과 경우의수

기회비용과 선택의 기로에서

더 훌륭한 방향을 찾아내는 수학자와도

같은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진지하니까 궁서체)

실제로도 그렇고

보드게임에 안에 담겨진 의미를

제대로 설명해주기 위해서도 의미부여는 필요하지 않겠어요? ㅎ

그리고 조선의 임금

애들이 의외로 이 게임을 매우 좋아합니다

일단 6학년이다보니

5학년 때 배운 계유정난(이 명칭은 몰라도)에 대해서

어렴풋이 기억을 하고 있구요

뭔가 한국적인 느낌이 애들을 끄는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사실 이건 뺏고 빼앗길 때가 제일 재밌지요

blow_a_fuse-6

그렇게 신나게 즐기다 결국 왕을

가진 사람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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