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ame of Cat & Mouth 개봉기, 간단 후기

폭풍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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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7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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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ame of Cat and Mouth by Exploding Kittens

고양이와 입 게임 개봉기 입니다.

패스트랙과 고민하다 아빠의 취향에 따라...이걸 선택했죠.

박스 전, 후면 그리고 손잡이 입니다.

개봉하면 약간은 끈적한 구슬들과

고양이손 모양 발사대, 점수판 겸 고양이 보드 등이 있습니다.

게임판 조립방법과 규칙서가 있는데

대단한 내용이 있진 않습니다.

노란구슬 8개를 상대영역으로 다 넘기면 승리

이빨구슬(하얀거) 3개를 상대편으로 넘기면 승리

까만 코 구슬 한개를 상대편으로 넘기면 승리 뭐 그런 내용입니다.

고양이 보드는 박스를 양쪽으로 열면 가운데 홈이 있는데

그 홈에 맞춰 끼워넣으면 양 플레이어의 영역을 나눠줍니다.
눈 부분의 점수판은 양쪽으로 이어져 있어

내 승점과 상대 승점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아랫쪽엔 이빨 구슬 을 끼워넣을 수 있는 홈 3개

가운데는 까만 코 구슬을 끼워넣을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고양이 손 발사대는 붙이는 위치에 가져다 대면 찰삭 달라붙습니다.

자력이 상당해요. 이 자력이 이 게임의 손맛을 담당합니다.

게임관 별 상관 없는 부분들도 디자인이 귀엽습니다.

테스트셋팅시의 모습입니다.

후에 아이와의 2회차 플래이때 아이가 고양이 눈 점수판을 뽑았고..

더시 잘 끼워놨지만 지금은 좀 덜렁거립니다. ㅠㅁㅠ!

눈부분은 두꺼운 종이타일, 고양이 얼굴부분은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구슬 분실의 염려가 좀 있는만큼 여분의 구슬들도 들어있습니다.

까만 코 하나 하얀 이빨구슬 둘 노란 구슬 둘 입니다.

예전에 텀블메이즈 같은 경우 구슬이 딱 맞게 들어있었는데

하나 잃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한 스테이지는 그냥 넘겼죠.

혹시 이미 망가져버린 개구리 사탕먹기

(몇번 분해해서 다시 조립해봤습니다만..결국 플라스틱이 부서진건...)..의

구슬이 호환될까 얹어봤는데

개구리 사탕먹기 구슬은 가볍고 좀 더 커서 안 맞습니다.

고양이와 입 게임의 구슬들 표면이 약간의 러버(?) 같은 느낌으로 끈적(?)해서

챡챡 달라붙는 뭔가가 있더군요.

아이는 여전히 대전게임(?)에서 아빠를 상대로 하는것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제대로된 규칙으론 초플 밖에 못하고

아이의 재안 규칙에 따라 턴방식으로 진행하다 결국

나머지는 아이 혼자(아니 고양이 상대로);;; ...연습했습니다.

...후에 친한 형네 부부가 놀러왔을때...

와이파이님이 장난처럼 그 형이 포병출신이니 잘할꺼다...하며 꺼내왔는데

정말 퍼팩트 게임이 나왔습니다;;;

포병과의 연관성은 잘 모르겠지만..

한번 손에서 감을 잡으면 넘기기는 의외로 쉽습니다;;

다음에 할땐 하우스룰로 구슬을 상대로 넘기는데 성공하면

고양이발 발사대를 뗏다 붙여야 한다.. 정도를 적용해야겠어요

여튼 그 형네 부부들 덕분에 아빠도 패배한다...

...는걸 잘 알려... 줬..;;;

....습니다;;;;

...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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