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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생 보드게임 동아리 모임 '더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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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23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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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보드게임 동아리

'더 지니어스'

이걸 모임 후기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학교에서

학생들과 간단하게

혹은 심도있게 즐길만한

여러가지 게임이 많지만

4월에는 학생들이 보드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간단한 게임부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림이 들어간 게임은

누가해도 실패할 일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0^

그래서 초반에는

딕싯이나 콘셉트만한 게임이 없습니다

이 애들과 적어도 마폴정도라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사실 카탄도 꽤 잘하는 애들도 있는데

그래도 저한테는... ㅎ

콘셉트는 정말 잘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매번 할 때마다 듭니다

보드판 안에 웬만한건 표현이 가능하도록 해놨고

정말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하게 해놨지요

애들이 아무래도 익숙하지 못하면

단순한 사고밖에 못하지만

나름 상당히 창의적인 발상을 해내는 학생도 있어서 놀랍습니다.

역시 콘셉트의 장점은 공감대가 아닐까요ㅋㅋ

그렇다고

창의적이기만 하면

못알아듣지요..

그리고 딕싯

딕싯은 정말...

입문용 보드게임의

최고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드게임을 모른다?

그럼 딕싯을 꺼내면 실패확률 0 (지금까진 말입니다.. ㅎㅎ)

애들도 꺄르르

하다가 이게 뭐야 하면서도

엄청 재밌어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젬블로까지

젬블로는 추상전략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젬블로 대표님도 좋아하지만~~

~~그래서가 아니라 ㅋ~~

여러명이 한 꺼번에 할 수 있고

설명이 5분안에 끝나면서

여러판을 해도 재밌고

남녀노소 재밌어하고

정말 이거야말로 정말 좋은 보드게임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젬블로가 계속 잘팔리는군요 ㅋㅋ

그리고 사보타지

보드게임에 입문할 당시

사보타지를 알고

와 이 게임은 대체 뭐지 했었습니다.

그때 충격은 정말 말할 수가없을 정도였지요

어떻게 보면

겨우 입문해서 다빈치코드정도 밖에 모를때

사보타지를 알고

본격적으로 보드게임에 나도 입문했던 거라

정말 애정이 가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애들도 처음 접하면

와 신기해 하면서도

결국 사보타지가 계속 집니다...ㅎㅎ

광부끼리 얽히고 섥혀줘야

게임이 재밌어지는데 말이지요

애들은 그 맛이 없을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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