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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한 카드게임데이

2,274 조회

2016.05.15 19:53

친구하나가 군대를 갈 예정이라 모임을 갖기로 해서 게임을 바리바리 싸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숙소 한군데 잡아두고 사온 치킨에 맥주에 피자에 이것저것 뜯어먹고 이야기하다가 주섬주섬 게임을 꺼내서 플레이해보았습니다.

1. 코바야카와

첫번째로는 간단하게 코바야카와로 시작하였습니다.

룰도 간단하니 쉽고 적응하기도 좋은 게임이어서 스타터로 골라보았는데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구성물로 이런 재미를 준다는 것에서 다들 놀래라 하더군요

2. 보틀임프

코바야카와를 추가로 몇판 더 하고 기세를 몰아 트릭테이킹으로 넘어갔습니다.

어려울수 있었는데 다들 잘 따라와주...는 줄 알았는데 막 호리병을 처음부터 7원에 사가고... - ㅂ-...

어디서 못된것만 배워서 저한테 1,2를 몰아주고.. 흠흠

적당히 100점 게임으로 플레이 하면서 깔끔하게 털렸습니다 ㅋㅅㅋ

3. 탄토쿠오레

다음은 부분한글화를 열심히 만들었던 탄토쿠오레를 플레이했습니다.

덱빌딩이라는 개념을 이해시키기가 좀 어려웠는데 테마를 잘 받아들이더니(!) 곧잘 이해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에 익숙한 제가 테크를 타면서 달려가니 두명이 동시에 각종 질병과 악습으로 저를 괴롭히더군요...

저는 말빨로 정신흐리기 스킬을 이용하여 시나브로 점수를 먹어 정치질을 이겨내었습니다 후후...

4. 셜록13

다음으로 돌린 게임은 셜록 13

이게임은 바로 숙련자모드로 하여 제일 왼쪽 카드는 제외하고 대답하는 규칙을 적용하여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처음엔 제가 실수로 범인을 공개하면서 한명 탈락으로 끝내고

두번째는 친구의 수작에 걸려서 엉뚱한 범인을 몰아서 먼저 광탈하게 되었네요 ㅋㅋㅋ

숙련자 모드가 아니라면 확실히 게임이 쉬울 뻔했는데 숙련자 룰을 적용하니 그래도 좀 머리쓰는듯하여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려웠..~~

5. 버건디의 성 : 카드게임

요즘 열심히 밀고있는 버건디의 성 : 카드게임을 해보았습니다. 다들 하면서 즐거워라 하더군요 ㅎ

역시 이 게임은 처음에 점수체계를 이해시키는 부분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한 친구는 열심히 동물과 상품으로 점수를 몰았고

다른 한 친구 역시 비슷한 전략을 취했으나 색깔별로 세트를 많이 모은 제가 37점으로 이겼네요..

본판과는 달리 어쨌든 세트를 최대한 모아서 점수를 먹는 것이 최고라는 것 또한 본판이랑은 다른점인듯 합니다.

(동물 4장 모아서 4점은 3장 모아서 4점+라운드보너스 를 비교할수 없는것이죠..!)

약간 느낌이 버건디의 탈을 쓴 줄루레또 같다고나 할까...

여기까지 하고 밤이 늦어 이야기나 하면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헤어지기 전에 밥을 먹고 카페에서 간단히 다른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6. 스컬킹

(핀이나갔네요;)

간단히 설명하고 게임을 돌렸는데 친구들은 이 게임을 가장 좋아라 하더군요 ㅎ

카드 이미지나 서로 먹고먹히는 관계에서 흥미를 느끼는듯 했습니다.

막판에 해적왕으로 해적을 먹고 예측에 성공하면서 130점을 땄지만 기존에 많은 -점수가 있어서 말리고 끝났습니다 ㅋㅋ

스컬킹을 끝내고 간단히 시간이 남아 코바야카와 한판 더하고 헤어졌네요.

간만에 카드게임을 많이해서 기분은 좋지만 이제 미뤄뒀던 할일만 남은듯 합니다... ㅋㅋ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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