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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전쟁 성채 관련 질문 있습니다.
어젯밤에도 아이들이 "오늘은 무슨 게임하지?"하고 서로 묻다가, 좀처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반지 전쟁 해볼래?"라고 해서 한 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들은 처음이고, 딸은 확장판 게임만 해본 경험이 있는 정도. 저도 사실 제대로 해본 적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게임 중간에 생긴 질문들을 적어봅니다.
1. 예를 들어 로한이 아직 '전쟁상태'가 아니면, 곤도르를 도와주러 곤도르 국경을 넘을 수 없습니까?
2. 적국의 성채와 도시를 점령했습니다. 거기서 제 병력을 소집할 수 있습니까?
3. 적국의 성채에 들어앉아있는데, 적이 탈환하러 공격해옵니다. 이 성채 안으로 후퇴할 수 있습니까?
시간이 두시간 반이나 흘렀는데도 게임은 절반 정도 진행된 듯 했습니다.
아들이 "그냥 성채 2개 뺐는게 낫겠네!" 하길래,
엘프 군사 모아서 모리아 점령하고, 연달아 엔트가 휩쓸고 간 오르상크를 공격해서 자유민이 이겨버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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