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본 더지니어스 2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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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9 오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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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다 봤는데, 게임 변형을 좀 잘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게임중에 투표에 참여한 5명 모두가 무죄 판결을 내는 상황이 나왔는데, 이게 가능하다면 시민팀이 유죄,무죄를 모두 낼수 있기 때문에 범죄자 팀이 100% 지는 게임 아닌가요?

원래 레지스탕스에선 시민팀은 유죄만 낼수 있고, 무죄는 내지 못하기 때문에 추리의 여지가 생겨 게임이 성립된다 생각합니다만...

더군다나 시민 팀 리더는 범죄자팀에서 리더를 제외한 모두를 알고 있는 상태인데, 그냥 단합해서 1라운드부터 3번 연속으로 전부 일부러 무죄만들고 이미 알고 있는 범죄자 팀 리더 1명 찍으면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데스 매치는 그냥 운에 맡기는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사전에 상대가 가위,바위,보 중 무엇을 낼지 말해준다 해도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아냔 말이죠...

별다른 전략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

재미는 있었지만, 게임의 완성도가 1화 보다 못하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실망 했습니다.

1화는 정말 완성도있게 게임이 잘 짜여진 것 같았는데 말이죠.

방송보신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 여러가지 의견이 많이 나왔네요.^^

정리하자면 범죄자 팀의 게임 운영이 밸런스를 붕괴 시켰다라는 건가요...?

그리고 마지막 데스매치 게임은 전략게임이 아닌 베팅 심리전이라 봐야하군요.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 하나 읽어보는 것도 재밌네요.ㅎㅎ

더지니어스, 방송 본 뒤 생각할 거리를 주는 좋은 프로인 것 같습니다.

요번에 시즌 3을 처음 보았는데, 보드게임 연예인들이 하니 재밌고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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