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 호러 3판은 아컴 호러보다 아컴 호러 카드 게임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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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2 오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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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젠콘 2018 인 플라이트 리포트 세션에서 아컴 호러 3판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아컴 호러 3판 정보가 기재되었는데요 자세한 번역 내용은 아컴 파일즈 카페의 아래 게시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식 소식 번역 바로가기

이 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컴 호러 3판은 아컴 호러 2판과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당연히 2판과 확장판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1판과 2판 사이의 변경점보다 2판과 3판 사이의 변경점이 더 많을 정도입니다.

2. 시나리오 베이스 게임입니다. 고대의 존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를 선택하고 이에 따라서 게임 진행이 달라집니다. 이는 엘드리치 호러와 유사합니다.

3. 조사자는 12명입니다. 2판에 비해서 줄어들었지만 엘드리치 호러: 니알라토텝의 가면에 처음 등장했던 다니엘라 레예스나 아컴 호러 이벤트로 등장했다가 아컴 호러: 카드 게임으로 정사에 들어온 캘빈 라이트도 있습니다.

4. 조사자의 스탯(기술)이 엘드리치 호러에 등장했던 5가지(영향력, 힘, 지식, 의지, 관찰력)로 압축되었습니다. 또한 이동은 2칸까지 가능합니다. 집중 시스템은 남아있으나 이전과 다른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게임의 목표는 시나리오의 클리어이고 게임의 진행은 아컴 호러: 카드 게임에서 차용한 것 같습니다. 게임판의 코덱스라는 부분에 아카이브 카드가 올라가면서 게임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 때 단서를 사용해서 이야기의 진행을 빠르게 하거나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조사에 시간이 끌리면 파멸 토큰이 올라가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분기점이 형성됩니다.

6. 신화 단계는 카드가 아니라 '신화 주머니'에서 정해진 토큰을 뽑습니다. 신화 주머니의 구성은 고대의 존재마다 달라지고 플레이어 한 명마다 토큰을 한 개씩 뽑습니다. 단서가 나올수도 괴물이 쏟아질 수도 있습니다.

7. 괴물은 토큰이 아니라 양면 카드입니다. 한 면에는 이동 정보가 기재되어있고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뒷면에는 괴물의 스탯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8. 게임판은 육각형 타일들을 연결하여 만드는 모듈형입니다. 시나리오마다 게임판의 구성도 달라집니다. 간단한 시나리오에서는 3개의 육각 타일만 쓰지만 복잡한 시나리오에서는 5개 다 씁니다.

9. 시나리오마다 고유한 '사건'들이 터집니다. 이 사건들은 게임 진행에 따라서 조우 카드 더미로 섞여들어가서 조사를 진행함에 따라서 진짜 이야기가 흐르도록 도와줍니다.

아컴 호러 3판과 관련된 정보는 아컴파일즈 커뮤니티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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