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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목) 세종모임 후기입니다.

2,375 조회

2016.05.10 15:26

2016년 5월 5월 목요일

5월은 푸르구나아~ 우리들은 자란다~ 오월은 어린이날 나~의 세상~

좋구나~ 어린이날 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바쁜게 끝났으니깐) 보드게임을 해야겠습니다 (응응)

대전모임이 있을텐데 공개된 모임은 없고.. 내가 만들어도 (난혼자노니) 와주는 사람이 없어 쓸쓸할꺼 같고..

좋다 가까운 모임에 가자!!

세종 좋다! 대전에서 세종 버스가 있다던데 가야지~ 룰루랄라~

어라?오늘 모이는건 조치원 역에서 가깝네~ 그럼 기차 타고 가야지~

12시쯤 출발하면 괜춘하겠지~? ㅋㅋㅋㅋ

Σ(O_O) 12시 50분???? 난 1시까지 가야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ㅜㅜ 늦게 가지머.....

흑흑 한시간 뒤의 기차표를 끊게 될 줄이야....

먼저 달무티를 돌리고 계시더군요... (지각쟁이는 참여 못함 )

역시나 도착하지마자 날 반겨주던 피카! 피카!

달무티로 피카츄 룰이 있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재미있기도 했고 잠간 즐기기엔 좋을꺼 같아요

다음에 모임이 있다면 해보자고 해야겠어요

7인이서 즐긴 카멜롯의 그림자

두려움반 즐거움반 처음부터 모르는 게임이고 해보고 싶은 게임을 해서 즐거웠어요

보드판이 있는 아발론이나 타뷸라의늑대 같은 느낌인걸요 ㅎㅎ

잘생기고 멋진 란슬롯 내가 고른게 아닙니다 난 노랑색을 골랐을 뿐인데 란슬롯이 따라 온거 예요!!

초반 세팅은 좋았는데 성배로 가서 성배 먹고 엑스칼리버 가서 칼을땡기고.. 하하...... 이 계획이 무산될 줄이야 ㅎ

점점 쌓여만 가는 공선기 줄어만 가는 나의 피 늘어만 가는 나쁜 이벤트들 ㅜㅜ

이쯤해서 배신자를 찾아야 하는데........

배신자의 기운이 느껴지질 않아.. 어떻게 하지용.. ㅋ

카멜롯의 원탁에는 흑의칼이 6개 선의칼이 7개..

이 상황에서 배신자를 찾아 내지 못한다면.. 배신자가 이기게 되는 상황

1/7 확율로 모두 다 같이 아더왕의 충실한 기사들이 되어서

카멜롯을 지켰습니다..

1/7확율로 남은 1장이 배신자 이더군요.

(말로 안되를 외치게 되는 상황 ㅎㅎㅎㅎ)

두번째로 플레이 하게 된 게임은 보난자 게임

대전, 청주, 세종, 교대 각기 모임의 보난자 룰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마치 고스돕을 하기위해 모였는데 지역마다 룰이 다르듯이요.. ㅎ

언젠가 하나의 룰로 합쳐 졌으면 좋겠다 싶어요 ㅎ

심지어 콩 이름도 지 마음대로야

A : 스팅 모아요!

모두 : 스팅?!

A : 아~ 똥콩이요~

한글이름이 있어서 영문으로만 해본분들은 영문 이름으로 콩 찾고 (나만 그런듯..)

이 금똥이 너의 똥이야 저 똥콩이 너의 똥이냐 ㅋㅋㅋ

10개의 금콩을 모았고 중간정도 순위를 유지 했습니다 ^^ㅋㅋㅋ

이제 반반씩 쪼개져서 게임을 플레이 해보기로 했어요 ㅎ

귀엽고 아기자기한 대나무와 팬더로 여심을 꽉 사로잡은 타케노코 입니다

눈은 즐겁지만 게임은 큰 즐거움을 주지 못했어요 ㅋㅋㅋ

시작은 귀엽고 아기자기 하게 시작하였으나...

아무도 대나무를 키우지 않아서 열심히 키울려고 노력만.. 하였는데...

마구마구 먹어대는 식신팬더

땅투기도 작작해야한다는걸 실감했습니다. ㅎ

옆테이블에서 즐긴 스카이섬

경매를 이용한 타일붙이기 게임

끝나는 시간이 비슷하게 끝나서 다 같이 할수 있는 게임 피치카를 하였습니다.

모두가 고대하고 기대하던 후기빵의 게임

모든건 손가락의 힘과 운이 작용한다던 피치카 입니다.

손가락 퉁팅탕~

시작은 파랑부터 서킷에 모두다 세워놓고 시작했어야 했나봐요 하나씩 시작을 하니깐

후반부 플레이어는 무언가 암울.. 앞에서 막 길막하더군요. ㅎ

시작하고 초반 3번째 팅김을 하는 중인데.. 분홍과 흰색의 독보적인 질주~~

선이의 경쟁을 즐기는 중인 초록과 파랑과 노랑!

두긍두긍두긍두긍~

순위는

분홍, 빨강, 하양, 검정, 초록, 노랑, 파랑 순 입니다.

나의 순위는 쉿! 비밀이예요!

7인의 짧은 게임중 갑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두도시 사이에서~

나를 두고 양옆의 사람과 두개의 도시를 동시에 만드는 게임 입니다

게임을 진행하기 전에 어느쪽을 먼저 만들고 다음쪽을 만드는 규직을 만들고

어느정도의 대화를 허용해야할지 정해야 할꺼 같더군요

그리고 자리배치 하는 카드가 있던데..

이번 자리배치 카드는 주머니에 있는 것의 갯수로 순위를 정하지요..

전 주머니가 없어서 0개 하하하

이 도시가 너의 도시나 이 도시가 나의 도시냐..

한쪽에만 치우쳐서 점수를 주면 다른 한개의 도시는 완전 망이라.... 하하...

몇판을 더해봐야 알꺼 같더군요

한쪽은 골고루 점수를 분포하여서 점수를 잘 얻었습니다. (다른한쪽은...하하하하)

꼬→르↘륵↗~

배에서 고함을 칩니다.. 꼬→르↘륵↗~

그래서 간 조치원역 근처에 있는 신↗흥↘파↗닭↘

빽종원 아저씨가 들렸다 간곳으로 초큼 유명해 졌더군요 ㅎㅎ

이 파닭파닭을 뜯어서 먹어야 하다니.. ㅜㅜ

난 순살파인데 ㅇㅂㅇ

2자로 신혼집에 쳐들어 갔습니다

빈.손.으로요(하하하하)

집에 가기 아쉬워 한 게임은 로얄터프~

오늘 신혼집경마장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7마리의 말들이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한방을 노리실지 안정한 마권을 구입하실지는 여러분의 선택!

자~ 경주가 시작했습니다

모두의 얼그레이 벌써 반바뀌를 혼자 돌았군요!!

알비노 출발선도 못넘었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들 어디에 두표를 하신걸까요 ㅎㅎㅎ

독도다이로 가시는 분들도 종종보이네요~

이랴 이랴~ 말이 달립니다~ 의랴의랴~

모두의 성원에 힙입어 3라운드 동안

저의 마권이 들어있는 말들이 순위권이 들었더군요

그래서 많은 코인을 모았습니다 (우하하하)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10시가 다 되어가더군요...

그래서(?) 오토매니아를 돌렸습니다!

여태 너무 가벼운 게임만 돌렸자나요 (아닌데ㅋㅋㅋㅋ)

3인플레이로 오랜만에 돌린 오토매니아 룰도 가물가물 초기자본이 어떻게 되었더라 가물가물. ㅎ

적절한 판매와 생산 그리고 2등을 잘 선점한 파랑색 자동차 회사가 이겼습니다 ㅇㅂㅇ

최근에 한 쿼드로 폴리스도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게임이긴 한데 오토매니아가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더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

점심지나서 부터 새벽까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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