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어린이날 전야제 건대 밤샘 벙 후기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게임 하는 제노어(Zenor 제노아Genoa와는 연관이 없습니다)입니다
보라에 후기는 처음으로 적어보네요
원래 5월5일 1박2일 캠핑갈 예정이기도 하고 5월4일 제가 일정이 늦게 끝날듯하여 게임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5월6일 사무실을 나가야할 일이 생기면서... 캠핑을 취소..
에잇 밤샘 게임이나 해야겠다! 하고 당일 오후부터 부랴부랴 게임할 멤버를 모집했습니다
참여 가능한 사람들이 다들 늦은 시간(당장 저도 늦은 시간이라) 가능하여 건대입구에서 저녁 10시부터 첫차 뜰때까지 할 멤버를 모았습니다.
저는 조금 일찍 도착하여 자리를 맡아놓고 10시가 되니
라니형과 웃는악마님이 오셔서 다른 일행이 올때까지 3인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1. 블러드 인
플레이어 : 제노어 라니 웃는악마
제가 최근에 가장 많이 하고 좋아하는 핸드 관리 게임입니다.
테마는 조금 어둡지만 게임은 유쾌?하게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저의 승률이 상당히 높은 게임인데요 그래서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랑스 작은 마을에서 여관주인이 손님들을 매수하고 살인해서 돈을 챙긴다는 테마인데
잘 죽이고 잘 묻으면 되는 게임으로
처음 카드 무작위로 제거할 때 등급3짜리 카드들이 태반이 제거되서 사람들의 테크들이 꼬였지만
뭐 커다란 이변없이 제가 1등을 했습니다...
2.쿼드로폴리스
플레이어 : 제노어 라니 웃는악마
보드게임 페스타에 가서 바오밥 NPC로 계시던 웃는악마님께 설명을 듣고 플레이한후 괜찮아서 집에가서 선주문을 해서 구입한 쿼드로폴리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컴포도 예쁘고 게임 방식도 어렵지 않고(이기려면 머리를 많이 써야지만) 플레이타임도 1시간 내외라서 정말 맘에 드는 게임입니다.
클래식은 아무래도 심심한 편이여서 저는 익스퍼트로만 플레이합니다(비보드게이머도 수준이 너무 떨어지지 않으면 익스퍼트로 바로 진행해도 큰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익스퍼트로 해도 뭔가 하려면 끝나는건 마찬가지긴 하지만....
라니형이 처음 플레이해서 설명을 듣고 플레이 -
웃는악마님과 제가 둘다 빌딩테크가 겹치면서 좀 힘들게 플레이 했는데
공원 공장 기념물에서 점수를 쏠쏠하게 뽑으면서
블러디인에 이어서 제가 1등을 했습니다.
3.스타워즈 에픽듀얼
플레이어 : 제노어 라니 웃는악마 은표
쿼드로가 끝날때 쯤해서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 은표형이 합류했습니다
제가 웃는악마님에게 하고 싶다고 부탁한 스타워즈 에픽듀얼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젠 구할수도 없고 중고로만 구해야하고 중고가격도 어콰이어슈미트판을 능가할 정도인 게임....
이 게임은 단순하고 스타워즈 테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별로라고 하는데
저는 그 단순한 것 때문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ㅋㅋㅋㅋ(심지어 저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단 한편도 보지 않았습니다....)
Chwazi로 팀을 결정 저와 은표형(선) Vs 라니형과 웃는악마님(악) 대전이 성사되었습니다.
초반 제 캐릭인 한솔로의 츄바카와 은표형의 특수 카드로 손쉽게 선이 이기는가 싶더니....
악이 버티기로 돌입하더니 라니형의 기습으로 한솔로가 허무하게 죽더니
장기전으로 돌입....
츄바카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와중에 결국 은표형의 본캐도 죽으면서 라니형과 웃는악마님이 이겼습니다 ㅠ
4.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플레이어 : 제노어 라니 웃는악마 은표
트룬헤임족장이 죽으면서 바이킹 마을에 트롤과 드라우가(언데드), 몬스터가 쳐들어오는 것을 각자의 영웅들이 처리하면서 마을의 명성을 얻고 금을 벌어서 최종적으로 승점이 많은 사람이 이기는 주사위가 있는 일꾼놓기 게임입니다.
주사위 게임을 싫어하지만
이 게임은 재밌게 합니다(한글화도 엄청 신경써서 그런것일지도....)
처음 전투에서 주사위 두개로 강력한 트롤을 잡으면서 저의 운은 다쓰고 제대로 전투도 못하고 다른 방식으로 점수를 벌어보려고 낑낑 댔는데
다른 세명이 서로 경쟁하듯이 전투를 하면서 라니형이 치고 나가는거 같더니
최종 점수 계산에서 웃는악마님과 라니형이 엎치락 뒤치락 하더니 최종 라니형의 승리... 저도 낮은 점수는 아니였는데...꼴찌...
역시 몬스터를 때려잡았어야... ㅠ_ㅠ
미드가르드를 하는 중간에 인근에 살고 있는 루지션 형이 타임스토리 팟이 종료되서 구경 오고
늦은 시간에 일이 끝난 대한이 형이 합류 했습니다.
5.슈파이어슈타트+카이슈파이어
플레이어 : 제노어 라니 웃는악마 은표 대한
믿고 하는 펠트 게임 중 하나인 슈파이어슈타트와 그의 확장 카이슈파이어
(사진은 설명하는 사진이고
본판만 할경우에는 아래 6칸만 사용
확장을 사용하면 위에도 카드를 배치를 합니다)
미드가르드가 꿑나고 루지션 형은 자러 집에 들어가고 대한이 형이 합류했습니다.
눈치와 줄서기로 카드를 사와서 1년동안 항구를 발전? 시키는 게임인데
메탈코인 컴포만으로도 하는맛이 쏠쏠한 게임입니다.
이번에는 상품을 구매를 안하고 주문서도 안챙기고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를 해봤는데
마지막 한방에서 1점이 부족해서 꾸준히 이득을 챙긴 라니형이 1등을 하고 저는 2등을 했군요 ㅠ
먼가 괜찮게 플레이를 하는듯 했던 은표형은 실속을 못챙기고 꼴찌를 했습니다.
슈파이어가 끝나니 날이 밝아서 5시쯤 된 시간이여서 근처 롯데리아를 찾아가서
햄버거를 하나씩(저는 모짜렐라 치즈버거 올리브를....) 냠냠하고 빠잉 했습니다 -
나름 알차게 게임 한듯 해서 후기 남겨보긴 하는데
제 모임에도 후기 몇번씩 남기지만 이거 정말 힘들군요 '-'a
ps. 웃는악마님은 제주도 모임 롤인다이스에서 알게 된 사이고
라니형은 서서울에서 알게 되었지만 집이 동쪽이시고
루지션형은 화요 석촌 모임 은표형과 대한형은 강동모임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 본 모임은 따로(보드러브라고....)있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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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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