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 소개 #5. 튜토리얼 전투-전투 후 처리

이주현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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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1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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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Aeon Trespass: Odyssey의 튜토리얼 파트를 번역&진행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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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 소개 #0. Learn to Play

ATO 소개 #1. 튜토리얼 전투-도입

ATO 소개 #2. 튜토리얼 전투-프라이모디얼 턴-1

ATO 소개 #3. 튜토리얼 전투-타이탄 턴-1

ATO 소개 #4. 튜토리얼 전투-이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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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타이탄 중 하나가 사망했지만, 헤카톤을 쓰러뜨렸습니다!

여섯번째 부상을 입히는 순간, 당신은 프라이모디얼을 쓰러뜨리게 됩니다!

이건 BP 카드의 반응 내용 같은 부정적인 효과를 받지 않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이죠.

단, 크리티컬 결과로 얻는 보상 같은 긍정적인 결과는 유지됩니다. (이번엔 없지만…)

프라이모디얼이 죽었다면, 이제 남은 건 그 거대한 시체를 치우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자원을 획득하는 것도!

먼지가 가라앉자, 당신은 계속 서있었지만 헤카톤은 그러지 못했다.

이것은 힘겹게 얻어낸 승리였지만, 그렇더라도 승리이다.

당분간은, 아르고는 안전하며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은 몇가지의 대답을 원한다.

영혼이 타이탄의 육신에서 서서히 떠나면서, 당신은 특이한 칼들이 헤카톤의 옆구리에 박혀 있는 것을 눈치챈다.

전에는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이것이 이 괴물이 예상보다 더 약했던 것의 원인일까?

저것들은 누구의 것이었을까?

헤카톤이 0레벨의 약한 개체였던 것은, 아무래도 누군가가 앞서 그 괴물에게 부상을 입혀 놓았기 때문이었군요...!

자, 이제 죽은 헤카톤-거대한 괴물의 유해를 정리해 봅시다.

선박 해체업자들이 아르고가 계속해서 돌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회수합니다.

그러고 남는 자원은 우리가 수확해서 강력한 장비를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프라이모디얼 전투가 끝나고 나면 우리가 괴물의 어떤 부위에 피해를 입혔는지에 따라 회수할 수 있는 자원이 결정됩니다.

타이탄들이 입힌 피해가, 일반적이라면 필멸자들이 손도 못 댈 부위를 다룰 수 있게 만들어주죠.

다시 한번 프라이모디얼의 BP 카드를 봅시다.

빨간색 동그라미가 쳐진 부분이 이 부분에 부상을 입혔을 때 얻을 수 있는 자원을 나타냅니다.

보통 부상 입은 부위에 관련된 자원이 표시됩니다.

프라이모디얼 전투가 승리로 끝나게 되면, 부상 스택에 모인 부상 입히는데 성공한 카드들의 자원 아이콘 숫자만큼 자원을 얻게 됩니다.

(단, 3레벨 BP 카드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규칙이 적용되지만,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하죠)

이번 전투의 프라이모디얼 0레벨 헤카톤은 부상 6개를 입었으니, 자원도 합쳐서 6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상 입힌 카드는 아래와 같군요.

자원 아이콘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가공 암브로시아: 5개

석화한 지관절 뼈: 1개 (역주: 지관절=손가락 관절)

이렇게 획득한 내용은 아르고 시트에 기록됩니다.

아르고 시트란, AT:O의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마주치고 획득하는 다양한 요소들, 캠페인 진행상황 등을 적는 시트를 뜻합니다.

일단은 아르고 시트의 화물고 칸을 보도록 합시다.

아르고 시트의 화물고 칸에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얻는 다종 다양한 자원들이 저장됩니다.

자원은 크게 필멸자 자원과 프라이모디얼 자원으로 나눠지며, 프라이모디얼 자원은 말 그대로 쓰러진 프라이모디얼을 해체하여 얻을 수 있는 자원을 뜻하며, 필멸자 자원들은 필멸자들이 만든 자원을 뜻합니다.

해당하는 자원 칸 옆의 상자에 획득한 자원 수를 적는 것으로 자원 채취가 끝나게 됩니다.

자, 그럼 튜토리얼 룰 북을 계속 따라가며 승리 보상을 쭉쭉 얻어봅시다.

앞서 헤카톤의 옆구리에 박혀있던 한 쌍의 기묘한 칼이 언급되었죠?

헤카톤의 시체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이 칼 또한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사이렌이빨이라고 불리는 이 한쌍의 칼은 꽤나 강력해 보입니다.

물론 칼 두자루 세트이니 양 손을 사용하며, 명중 보정은 없지만 공격 횟수가 세번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자체 효과로 공격 완료 후 기회 토큰 하나를 추가할 수 있으며, 위치조정 2가 붙어있습니다.

위치조정은 공격 완료 후 정해진 칸 만큼 이동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많은 공격, 능력이 프라이모디얼에 인접했을 때 발동하는 걸 생각해보면 이 능력은 꽤나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로는 사상자를 기록합니다.

사상자 스텝 도중에는 사망한 타이탄을 아르고 시트에 반영합니다.

아르고 시트의 타이탄 섹션에, 현재 갖고 있는 타이탄의 수를 그 종류와 함께 적어둡니다.

이 경우에, 원래 드림워커 타이탄을 넷 갖고 시작했지만 한명이 죽어 셋으로 기록합니다.

오른쪽 위의 타이탄 한도는 당장은 신경쓰지 맙시다.

이제, 모든 상태, 상태 토큰, 전투 중에 획득한 다른 모든 토큰들을 버립니다.

일부 게임 요소와 상태는 게임 종료시 효과를 갖고 있으며 이때 적용합니다.

그 다음은 운명의 조수(역주: 밀물, 썰물)를 해결합니다.

운명의 자매들인 모이라이들은 변덕스럽고 필멸자의 삶을 갖고 놀길 좋아합니다.

프라이모디얼과의 전투는 이런 잔혹한 구경거리의 정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언제나 밝은 면은 있으니, 전투가 종결되면 '운명의 조수'가 썰물처럼 물러나며 상황을 조금은 더 여유롭게 만들어줍니다.

자원 획득, 사상자 기록이 끝나고 나면 운명의 조수를 해결하게 되며 이는 트리스켈리온을 초기화하고 아르고 운명을 감소시켜줍니다.

달리 말하자면, 이런 지시가 없는 한 트리스켈리온은 초기화되지 않고 계속 축적됩니다.

아르고 운명은 전투에서 사용되는 타이탄의 운명과 비슷한 성질을 갖지만, 아르고라는 거대 배의 운명과 연관된다는 차이점을 갖습니다.

당장은 아르고 운명도 없고 사용하지도 않았으니, 자세한 내용은 후에 알아보도록 하죠.

여기까지 다 끝냈다면 전투 후 처리는 끝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원 획득 (승리 보너스도 함께)

2. 사상자 기록

3. 운명의 조수 해결

전투 후 처리가 끝났다면, 이제 항해를 계속해야 할 때가 찾아옵니다.

다음 글에서는 AT:O의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스토리 진행 파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 예고: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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