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맛이 땡긴다~ 코덱스 레스터 리뷰
작년 페스타때 별로 기대를 안했었지만
체험했을 때 깊은 인상을 남긴 게임이 있었습니다
바로 피아에서 나온 책박스 시리즈 - 코덱스 레스터 입니다.
4명이서 플레이 했었는데
어찌보면 단순한
단순히 재료를 모으고 개발을 해서 카드를 모으는 그런 흔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A부터 H까지 행동칸이 있고
A를 제외한 행동칸에서 4번씩 턴이 돌아오며
영향력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서 액션을 하는게 신선했었습니다
행동칸마다 영향력 싸움이 치열하고
개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빠르게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 경쟁하는게
요즘 게임과는 조금 맞지 않는 매운맛이 강하게 나더군요
(덱박스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페스타때 맛봤던 마라맛이 땡겨서
언제 출시하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출시해서 구매했습니다
페스타때 했었던 기억을 바탕으로
룰북을 읽으니 어느정도 기억이 나더군요
룰을 익히고 모임에서 4인플을 돌려봤습니다
페스타때 했던거와는 달리 돈을 주는 I 행동이 추가됐더군요
원래 게임이 너무 매운 맛이었는지 살짝 쿨피스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래도 게임 자체가 상당히 빡빡한 게임입니다
초반에 중요한 B~C 작업장과 조수 행동은
영향력 싸움이 치열한 곳이죠
그리고 카드 깔린거에 따라서 초반에는 개발 일수가 적어 만들기 쉽거나
재료가 적은 카드들을 많이 만드는데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라 많이 겹칩니다
일꾼 놓기 행동으로 업그레이드나 자원을 얻기 위해 행동칸에 영향력도 높아야하고
같은 개발카드에 올린 상대보다 더 빠르게 개발해야 합니다
요즘 각자 할 일만 하는 소위 벽겜들이 많은데
이 게임은 각자 상대를 건들고 싶지 않아도 건드릴 수 없는 구조라서
인터액션이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면 장점이자 단점일수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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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장점은
1. 인터액션이 활발합니다
2. 컴포넌트가 상당히 좋습니다
3. 작업장과 오토마타 등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점점 발전하는게 좋더라구요
단점은
1. 인터액션이 너무 쎄다
2. 계획한 대로 플레이하기 힘들다
3. 개발 카드가 너무 적다
(코덱스 레스터 컨셉은 알겠지만 그래도 카드가 너무 적어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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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다인플일때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 인원이 적으신 경우 솔직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4인 이상이 할만한 인터액션이 마라맛 게임을 찾으신다면
코덱스 레스터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