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토스트 간단리뷰
에그토스트를 집에서 아빠와 2인플 3회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3판을 하면서 느낀것은 확실히 3인플이 더 재밌을 것 같더군요. 다만 4인플이 안되다보니 모임에 들고 가기가 좀 그렇더군요. 모임에서는 4인으로 모이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4인플이 안되는것은 확실히 아쉬운 것 같습니다.
테마랑 아트윅은 좋은 것 같더라구요. 따뜻한 그럼체에 음식이라는 무난한 테마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게임 얘기를 본격적으로 하겠습니다. 게임은 간단한 블러핑 게임입니다. 카드를 한장씩 뒷면으로 내고 각 구역에 해당되는 숫자에 합이 된다면 그 구역을 획득, 많은 구역을 획득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굉장히 간단한 게임이고 부담없이 누구나 하기에 좋은 게임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만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왜 저에게는 재미가 없을까를 생각해 보았는데요.
이 게임은 중간에 카드를 결국 어떻게 놓는지 상관없이 마지막에 카드를 놓는 사람이 영역을 먹게 되기에 카드를 놓는 빌드업 과정이 너무 의미없게 느꼈습니다. 또 2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 번 놓은 영역에 다음턴에 카드를 놓을수 없는 것 때문에 게임이 질질 끌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굉장히 짧은 게임이기에 별로 단점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로스트시티 정도 웨이트만 되도 한턴에 뭔가 의미있는 선택을 하고 뭔가가 쌓이는 느낌을 주기에 저에게는 많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취향일 뿐이고요. 블러핑과 카드카운팅을 하면서 영역싸움을 하는게 좋으시면 재밌을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리뷰가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개발자분께서 화이팅하셔서 좋은 게임 개발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