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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과 돌린 게임 후기입니다 ^^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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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14 오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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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아 카드 킹덤스 (2인플 1회)

최근 로빈님을 통해 알게된 게임입니다~ ㅎㅎ 로빈님의 신작 후기들이 많이 도움이 되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 ㅋ

우선 이 게임의 테마는 왕국을 지키기 위해 듀크들이 시민들을 고용하여 자원들을 수집하고, 도메인을 구입하여 패시브한 능력을 통해 자원 수급을 용이하게 하여 결국 몬스터를 때려잡아 왕국을 지키는 것에 가장 큰 공헌을 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 ㅋ

후기등을 접했을 때 미니빌과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아 그냥 구매하게된 게임입니다 ㅋ

전 개인적으로 미니빌을 사랑합니다 ㅋㅋ 왜냐면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서 입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건 항상 둘째라는 거죠 ㅠㅠ

근데 게임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미니빌과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

물론 주사위를 굴리고 자원을 얻는 조건이 거의 똑같습니다~ 아뇨 완전 똑같습니다 ^^ ㅎ

시민 카드들은 미니빌의 건물들과 같고, 도메인은 미니빌에게 승리하기 위해 건설되는 건물들과 비슷하구요~

다만 다른 점을 따지자면 게임의 종료 조건이 많이 다릅니다~

종료 조건은 도미니언과 닮아 있습니다 ㅎㅎㅎ 인원수에 따라 달리되는 소진카드가 모두 사용되면 게임이 끝납니다~ ㅎ

도미니언의 4개 덱이 소진되면 끝나는 조건과 동일합니다. 단 도미니언과 달리 인원수에 따라 소진 덱의 개수가 다르더군요.

이렇게 흡사한 게임 진행을 가지고 있음에도 발레리아 만의 재미가 있느냐는 것이 가장 궁금했었죠 ㅎㅎㅎ

게임 시작시 갖고 시작하는 카드들입니다.

듀크 카드는 게임이 종료되었을 때 특정 조건에 따라 추가 점수를 받게됩니다.

워터딥의 군주 카드와 정확히 같은 요소입니다 ^^ ㅎ

게임 중간에 제가 모은 카드들입니다 ^^ ㅋ

카드 상단에 보시면 검은색 바탕에 카드 숫자가 기재되어 있구요~

카드 아래에 보시면 한 사람이 그려진 아이콘과 다수 인원이 그려진 아이콘이 있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숫자는 주사위의 활성 숫자를 말하고, 아래 사람 아이콘은 지금 주사위를 굴린 사람과 그 외의 사람들이 얻는 자원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

만약 제가 주사위 눈금 2와 1을 던졌다면 같은 숫자의 검은색 바탕의 숫자 카드 아래 아이콘 하나가 그려진 자원들을 가져오면 되겠습니다 ^^ ㅎ

여기서 미니빌과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미니빌에서 주사위 2와 1을 던졌다면 3으로 기재된 카드만 활성화가 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3은 물론 2와 1도 모두 활성화되어 기재된 카드들의 자원을 모두 수집할 수 있습니다 ^^ ㅎㅎ

미니빌은 모든 것이 돈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발레리아는 자원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금, 힘, 마법으로 말이죠~ ㅋ 금은 시민 카드나 도메인을 구입할 때 주로 사용되구요~ 힘은 몬스터를 때려 잡는데 사용이 되죠~

마법은 말 그대로 마력을 가진 조커입니다~ 금으로 사용되고 힘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단, 단독으로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 ㅎ

2인플로 즐겼는데요~ 2인플일때는 4개의 카드덱이 소진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 ㅎ

위의 몬스터는 힘 토큰 1개로 때려 잡을 수 있습니다. 우측의 보라색은 게임 종료시 받게되는 승점이구요~

아래 금 1개는 몬스터를 잡을 때 얻게되는 보상입니다 ^^ ㅎ

전 미니빌의 패턴대로 한 종류만 무지하게 모았죠 ㅋㅋㅋㅋㅋㅋㅋ

쉽지 않네요 ㅠㅠ

카드의 가격은 좌측에 보이시는 3+ 입니다~ 이는 내 앞에 클레릭이 한 장도 없다면 3원입니다~ 만약 3장이 놓여있었다면 3 + 3으로 6을 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

게임의 전체적인 느낌입니다~

그냥 표면적으로만 보면 미니빌과 많이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보셨듯이, 전 미니빌 스럽게 게임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ㅋㅋ

그런데 미니빌의 경우 한 종류의 카드들을 구매하고 그와 콤보효과가 있는 카드들을 주구장창 구매하는 등의 사기성 테크가 존재하죠~

물론 주사위가 잘 나와야하는 건 어쩔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전 그게 좋았는데 말이죠 ㅎㅎㅎㅎ

발레리아는 미니빌의 매커닉을 어느 정도 차용했다는 것을 지울 순 없지만 미니빌에 비해 상당히 정제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미니빌과 같이 자원을 동전으로 한정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 ㅎㅎ

하나의 테크로 자원을 모은다 하더라도 미니빌처럼 동전 "한종류"로 한정되지 않아 다양한 카드들을 구매할수록 다양한 자원의 수집이 용이해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게 되는것 같습니다 ^^ ㅎㅎ

이날 전 마법이 조커로 사용이 가능한 것을 알고 열심히 달렸는데... 다른 자원도 꼭 필요해서 게임 진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네요 ㅎㅎ

제 지인은 다양한 숫자의 카드들을 모두 구매하고 천천히 따라왔는데.... 패배했습니다... ㅠㅠ

물론 주사위도 안나와서 졌어요!! 흥! ㅡㅡ ;; ㅎㅎㅎㅎㅎㅎ

맹그로비아 (2인플 1회)

2~3인이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새미 전략 게임 맹그로비아입니다 ^^ ㅎㅎ

이날은 지인도 아뮬렛 토큰이 강력한 것을 알고 있었기에 쉽지 않더라구요 ㅋ

아뮬렛이 아무리 생각해도 강력합니다..... ㅠㅠ

하지만 한 명이 강력한 테크를 알고 게임을 진행했다면 게임의 벨런싱 자체가 위협받게되지만, 모든 플레이어가 그것을 알고 게임에 임하게 되면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죠!! ㅋㅋ

게임 초반에는 아뮬렛 기술을 올려주는 공간에 오두막을 짖기 위해 정말 치열했습니다 ^^ ㅋㅋ

그래도 이 게임은 이상하게 자신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참 멋진 게임입니다!!!! (사심 가득 ^^ ㅋㅋ) ㅎㅎ

테라미스티카 (2인플 1회)

예전 2인 변형룰을 맛보고 나서 틈만나면 즐겨보고 싶은 게임 테라미스티카입니다 ^^ ㅎㅎ

이 게임은 언제해도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ㅠㅠ

이날은 인어 종족을 선택했는데... 게임 시작할 때 엄청난 자원을 주길래... "이건 그냥 봐도 내가 이겼음!!" 했는데 ....ㅠㅠ

모든 건설에서 타 종족보다 더 많은 자원을 요구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많이 힘들게 게임을 진행했지만.... 지인도 처음해보는 연금술사를 운영하며.... "다신 이거 안할래"를 연발하며 ㅋㅋㅋ

제가 승!!! 정말 멋진 게임이죠 테라미스티카!!! (사심 가득 ^^) ㅎㅎㅎㅎ

웰컴 투 더 던전 (2인플 1회)

브릿지 게임 없을까하며 얼마전에 한글화를 마친 웰컴투더던전을 해보았습니다 ^^ ㅎㅎ

룰을 전혀 숙지 못해서 그냥 룰북을 보면서 진행했는데.... 룰이 너무나 간단하더군요 ^^ ㅋㅋㅋ

간단하게 눈치싸움입니다!!! ㅋㅋㅋ 네가 가라 던전!!! ㅋㅋㅋㅋㅋ

자신의 차례가 되면 던전에 넣을 괴물 한 장을 자신만 보고 아래 중 선택합니다.

1. 괴물을 던전에 놓고 내 턴을 끝낸다.

2. 괴물을 내 앞에 놓고(던전에 놓지않고) 영웅이 가진 아이템 중 한개를 가져온다.

그냥 위의 1,2 중 하나를 선택하다..... 한 명이 패스 하면 남은 사람들끼리 계속해서 1,2를 반복합니다.

가장 마지막에 남은 한명이 던전에 끌려들어갑니다!! ㅋㅋㅋㅋ

2인이서 하니깐.... 한명 패스면 바로 던전행이죠 ㅋㅋㅋㅋ

아..... 이날 이게임 참 재밌게 했어요 ㅎㅎㅎㅎㅎ 이런 적은 카드로 이런 재미를 ㅎㅎ 신기할 뿐입니다 ^^ ㅎ

스카이섬(2인플 1회)

이제서야 드디어 스카이 섬을 해보게 되었네요 ^^ ㅋㅋ

와 정말 재밌어요 ㅎㅎ 맨 처음 1라운드를 할때는 .... 음 이거 생각과는 조금 다른데??? 했다가....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ㅋ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얻게되는 점수 루트가 점점 늘어나면서 조금이라도 점수를 더 받기 위해 치열한 가격책정과 상대에게 유리한 타일을 무엇인지 알아

폐기해야하는 등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ㅎㅎㅎㅎㅎ

간만에 2인플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했다면...... 하는 절실함을 느낀 한 판이었습니다 ^^ ㅎㅎ

좋은 게임은 역시 더 많은 사람들과 즐기고 싶은가 봅니다 ^^ ㅎ

정말 사랑스런 게임 스카이섬 이었습니다 ^^ ㅋ

꼭 기회되면 한 번 즐겨보세요 ~~~ ^^

프리빈 승!!!!!! ㅋㅋㅋㅋㅋㅋ

미드가르드의 챔피온 (2인플 1회)

워터딥의 주사위 판이라는 후기를 보고 .... 그냥 질러야하는 게임이 되어버렸던 챔피온입니다!! ^^ ㅋㅋㅋ

제 개인적으론 워터딥과 비슷했던 부부은 일꾼놓기와 메인보드의 느낌 그리고 약간 어두운 테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ㅎㅎ

이 게임은 일꾼 놓기를 통해 바이킹 전사(주사위)를 고용하고 고용된 전사를 통해 몬스터를 잡아 점수를 얻거나 다양하게 준비된 카드들을 통해 추가적인 점수들을 얻을 수 있는 여건들이 마련되있습니다.

다양한 카드들의 효과를 차곡차곡 준비하는 과정도 하나의 즐거움이더군요 ^^ ㅎ

메인 보드나 개인 보드등에서 느껴지는 테마를 잘 드러내듯, 가장 중요한 것은 몬스터를 때려 잡는 기본에 충실해야하는 게임이더라구요 ㅎㅎ

이 게임에서 가장 특이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일꾼 놓기 액션을 모두 완료한 뒤 전사들을 할당하는 단계가 추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 라운드마다 일꾼을 놓을 때 어느 정도 전사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선점할 수 있는 자유도가 커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일꾼놓기와는 조금 차별화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 ㅋ

2인플보단 다인플에서 더 빛을 보게될 것 같은 게임이라고 느낌 것도 자유도의 차별화가 크게 작용할 것 같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ㅋㅋ

2인플에선 한턴씩 주고 받기 때문에 자유도가 상당히 보장되어 전투부터 걸어놓고 전사를 수집해도 된다는 것이 조금 게임을 지루하게 만들 여지가 있어 보이더라구요 ^^ ㅋㅋ

꼭 가족들과 3인플 이상의 여건에서 다시 돌려보고 싶은 게임 미드가르드의 챔피온이었습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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