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 2018년 5월초(1~) 예정작 - 혼자 당하기 억울해서 쓰는 프리뷰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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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6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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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입니다.

결국 4월은 펀딩을 안하고 넘어갔네요_

그 일본 게임 하나 펀딩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ㅋㅋㅋ

잘 참고 있어서 나름 뿌듯하네요~~

멸치국수 싫어하면서 멸치국수 장사하면 안된다던데,

펀딩 안하면서 킥스글 쓰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하던건 해야죠! 5월 초 킥스타터 예정작품 소개 입니다.

저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요즘은 펀딩이 열리면 소식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펀딩이 열린 후에 천천히 살펴보실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제 글은 그냥 간단하게, 이런게임들이 나오는구나~ 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Brook City - 5/1

범죄가 창궐하는 Brook City의 경찰이 되서 범죄조직과 싸우는 블럭버스터 액션 협동 게임입니다.

테마에서 보시다시피, 약간 클래식 경찰 액션영화를 모티브로 경찰 덱과 범죄자 덱을 사용해서 게임을 한다고 하네요.

보드판은 브룩시티를 표현하고 있으며, 각 경찰은 자신만의 고유한 덱을 사용해서 도시를 돌아다니며 단서를 모으고 음모를 파해칩니다.

덱빌딩+주사위 미니어쳐 협력류 게임이 될것 같네요~!

약간 올드한 느낌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조금은 향수를 불어일으키지 않을까 싶네요~

시나리오는 어떤 방식이 될지 궁금합니다~

Forbidden City - 5/1

최근 긱에서 요상한걸로 논란에 올랐던 작품입니다.

표지에 있는 관료의 복장이 시대에 맞지 않다, 계급에 맞지 않다는 의견을 어떤 중국인이 달았는데

~~작가가~~ 일러스트레이터가 조금은 과민반응을 보여서 꽤 뜨거운 설전이 오고갔었습니다.

*수정: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이름(first name)이 같아서 제가 착각을 했네요!

설전이 오간건 일러스트레이터인 Andreas Resch고 작가는 Andreas Steding 입니다!

제보 감사드립니다!

약간 과장해서 톤을 표현하면 "우린 조사 할만큼 했어. 보드게임이 무슨 역사책인줄 알아? 이상한걸로 시비걸지마"

라고 말하는 느낌이었네요.

아참, 작가는 한자토이토니카를 만든 Andreas Steding입니다.

~~(딴지왕이 딴지를 웃어 넘기지 못했.....................)~~

게임은 1570년 명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복잡하고 부패한 관료문화와 그 상징인 자금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부패, 뇌물교환을 방지하기 위한 법이 있었지만, 그 법을 피하기 위한 방법 또한 존재했죠.

청탁을 위해 고위 관직자에게 선물을 주고, 받은 사람은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 받은 선물보다 조금 낮은 가치의 물건을 돌려줌으로써 처벌을 피했다고 하네요.

포비든시티는 이 독특한 문화(?)를 바탕으로한 보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서로 선물을 교환하면서 영향력과 권력을 얻어야 하는데,

여러분이 제공하는 선물의 값은 돌려받게될 선물보다 값이 커야 합니다.

좋은 선물을 얻기 위해서, 중국을 여행하고, 운하를 항해하며

비싼 귀금속을 모으고, 만리장성도 건설하면서 권모술수를 발휘하여 황제의 총애를 받게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협상, 협잡.. 이라고 대놓고 나오는 게임은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딴지요소가 많을 것 같아요 ㅋㅋㅋ

특히 선물가치 부분에서 엄청 눈치싸움과 뒷통수치기가 벌어질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나름 엄청난 게임이 나올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궁금하네요~

On Tour - 5/7-14

요즘 꽤 인기를 끌고있는 메커니즘, 주사위-그리기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나온 눈금을 통해서 특정한 방식으로 그림, 혹은 선을 그려나가는 방식이죠.

On Tour는 밴드 매니저가 되어서, 밴드의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0면체 주사위를 굴려서 숫자를 만들게 되고, 그 숫자를 미국의 특정 주에 적게 됩니다.

물론 아무곳에나 적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일정 규칙을 따라야 하죠.

이렇게 계속해서 숫자를 적어나가게 되고, 미국을 가득 채웠을때,

낮은 숫자부터 시작해서, 점점 높은 숫자로 선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이어진 주 들은 다 점수가 되겠죠~

살짝 퍼즐퍼즐한 초 가벼운 롤앤라이트 게임일것 같지만

표지가 이쁘니 그래도 소개를 합니다. 후후후.... 컴포 이뻐라.....

Darwin's Choice - 5/8

기대작입니다~~~!

"다윈의 선택"은 어디 퀴즈쇼에서 써먹을법한 제목이죠.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진화테마의 게임으로, 220장이 넘는 동물 카드를 조합해서 자신만의 종을 만들어내는 경쟁 카드 게임입니다.

각각의 종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서 살아남기 위해서 빠르게 환경에 적응해야합니다.

식생활 패턴이나, 환경을 변화시키는 이벤트 카드로 인해서 기껏 적응해놓은 종이 멸종위기에 처할수도 있겠죠.

플레이어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 지역 이동의 눈치싸움 요소도 있는 모양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하면서 너무 성급하게 이주를 선택했다가는, 메테오 스트라이크에 전멸하는 그런 그림이 아닐까 싶네요.

특이하게, 아니 어쩌면 테마에 맞게, 끝까지 살아남은 종만 승점이 계산 됩니다.

살아남는 놈이 쎈놈이다 라는 거겠죠?

아무리 잘나가던 종이라고 할지라도, 마지막 시대가 끝나기 직전에 멸종을 맞이한다면 그건 그냥 약해빠진 놈일 뿐입니다.

다윈의 선택 은 전략적인 카드게임이기 때문에

임의적으로 배치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고유한 종을 만들어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하네요~

플레이타임이 90-120분이고 2-6명으로 나와있는 걸로 봐선 가벼운 게임은 아닐꺼 같네요.

어서 룰북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후후....

이 글 쓰면서 그림 보여주니깐 다들 징그럽다고 난리네요 ㅋㅋㅋㅋㅋ

또 라마스 괴작이라며.... 그래도 전 맘에 들면 해볼껍니다! ㅋㅋㅋ

Posthuman Saga - 5/15

포스트휴먼 사가는 세기말 테마의 게임으로 유전자 조작으로 인한 계급한 전쟁후 세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포스트휴먼, 일종의 신인류의 한명이 되어서, 생존을 하는 게임입니다.

요새를 중심으로 지역을 탐험해고, 길을 연결하면서, 자원을 얻는 그런 방식이 아닐까 싶네요_

포스트휴먼 이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샌드박스형 게임이지만, 전혀 다른 게임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선택되는 케릭터와 목표카드의 조합으로 매번 다른 느낌을 제공하고, 독창적인 스토리 요소, 그리고 전략적인 전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욤.

조금 눈에 걸리는 문장은 "Push-your-luck"인데.. 뜬금없는 운빨 요소가 들어있지는 않은지 걱정되네요.

스토리적인 요소에 조금 기대를 하고 있는데, 컴포 때문에 쓸대없이 비싸고 배송비 폭탄일까봐... 일단 킥스 열리는걸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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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5월초 킥스타터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킥스타터는 리테일이 먼저 풀리거나

심지어 차이도 없으면서 더 싼 경우도 많습니다.

천천히 느긋하게 고민하시고, 웃돈 주고라도 이 프로젝트를 밀어주고 싶다!

킥스 한정 구성물 때문에 너무 정말 마음에 든다! 하는 게임을 찾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리 정보를 접하면서, 계획적인 지출 준비를 하시는게 가장 바람직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제 글을 보시면서 함께 뽐뿌를 받으셔도 좋고,

아싸 이번달은 무사히 넘어간다~ 하셔도 좋으니,

제 글이 소소한 읽는 재미 + 구매 결정에 도움을 드렸기를 바랍니다~

관심있는 게임이나, 의견 있으시면 자유롭게 댓글로 나눠주세요~!

모두 건강한 보드게임 취미생활 (소비생활) 하시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주의: 지나친 펀딩은 등짝스매싱과 잔소리를 일으키며, 결혼생활과 취미생활중 사고 발생률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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