랫 핫(Rat Hot) 규칙 & 소감 입니다.

레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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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8 오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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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핸드메이드해서 즐기고 있는 게임, 랫 핫에 대한 간단한 리뷰입니다.

위의 사진은 보드게임 긱에서 퍼온 퀸 게임즈에서 2005년에 발매된 랫 핫이며, 위에 보이는 쥐는 게임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ㅋㅋ 게임 규칙과 자세한 감상은 아래 블로그에 남겨두었습니다.

블로그 글 : http://ysazit.tistory.com/66

몰랐는데, 어제 Mariee님으로 부터 퀸 게임즈의 규칙서를 보고 PNP버전과 규칙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 PNP 버전의 규칙

- 게임 중간에 점수를 받지 않습니다. 점수표를 사용해서 최종 타일 상황에 따라서만 점수를 받습니다.

- 자기 색깔 쥐는, 게임 종료시 1마리당 -1점입니다. (한님의 지적 감사합니다.^^)

2. 퀸 게임즈 버전의 규칙

- 게임 중간에 점수를 받고, 게임이 종료시에 최종 타일 상황에 따라서 추가로 점수를 받습니다. 점수표는 없고 이어진 같은 색 같은 채소 2개 짜리는 1점, 3개 이상 짜리는 몇 개든 상관없이 2점으로 계산합니다.

- 자기 턴이 끝났을 때, 자기 색깔 쥐가 3마리 이상 보이면 즉시 패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번 규칙이 조금 더 캐주얼하고 게임 상황 판단을 좀 더 쉽게 해줄 수 있는 것 같으며, 1번 규칙은 좀 더 점수 계산을 치밀하게 해야하는 규칙 같습니다. 처음에는 2번 규칙으로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나중에는 1번 규칙으로도 해보고 싶네요.

10~20분 정도의 짧은 플레이 타임에, 휴대성이 좋은 2인용 타일 놓기 게임이고, 규칙이 매우 쉬우면서도 어떻게 타일을 놓아야 점수를 더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고, 어떻게 해야 상대방 쥐를 가리기 힘든 곳에 놓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타일 놓는 규칙의 제한으로 인해서 타일을 놓기 전에 머릿 속으로 이리저리 입체적으로도 생각하게 되더군요. ㅎㅎ

연인이 하기도 좋고, 쥐를 건내주고 싶은 친구와도 짧게 하기 좋은 타일 놓기 게임인 것 같네요.^^ 앞으로도 자주 할 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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