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없는) 어느 외국 서점 보드게임 탐방기
안녕하세요, 로또 아빠 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날이 올 줄이야!
가끔 turnover님 글 보면서,
'부럽다..' 했었는데..ㅋㅋ
드디어 저도! 시골 쥐가 서울 쥐 초대를 받아,
작은 도시이지만, 그래도 도시에 있는!
서점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프랑스어권 나라의
작은 시골인데, 진짜 시골 of 시골이거든요..ㅠㅠ
그래서 오랜만에 맡는 서점 냄새(보드게임 냄새)가 저를 잔뜩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별거 없지만!
아, 이런 데도 있구나..
한국은 정말 살기 좋구나를 생각하게 되시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ㅎㅎ
설마 보드게임이 있겠어?
하고 아이들 장난감 코너를 가보았을때,
처음 보드게임을 발견한 모습에 감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보드게임에 대한 방대한 정보는 없다보니,
모르는 게임도 많더라구요.
Cortex는 뭔지 모르지만 군데 군데 보이던데..
그래도 오른쪽 아래에 보면
[더 게임], [더 마인드], [스시고]가 있고,
왼쪽 아래엔 [스트라테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칸 돌아나오니 또 몇 가지가 보이네요.
보드게임과 아이들 장난감이 섞여 있어서,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ㅋ
[도블]이 보이고 [야찌]는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
잘 모르는 게임이라..
[카탄 주니어]와 [라비린스]가 보입니다.
그리고 티투알 아이들 버젼도 있더라구요.
유령 나오는거랑 탐험하는 거랑 두개가 보이네요.
그 바로 옆에 보이는 [루미큐브],
그리고 중간 중간 숨어있는
[알함브라], [카카오]가 보이네요.
오! [딕싯]이 있네요!
그리고 그 옆으로 [팬데믹], [티투알], [마라케세?] 가 보입니다. ㅎㅎ
거의 대부분 아이들 장난감과 섞여 있더라구요.
흠.. 이게 다인가? 하면서 내려오는데,..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보드게임 책장!
아.. 스플렌더 듀얼이 있으면 샀을텐데,
아직 이 곳엔 도착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스플렌더] [카탄] [스듀] [기즈모]
그래도 전 놀랐던게,
[탑텐티비]랑 [팔레오]가 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방탈출 좋아하는 제게 눈에 띈 [엑시트]까지!
와.. 정말 사고 싶었습니다.
살까 말까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정말 여기 가격이 사악합니다..
한국에서 구매할때 얼마나
싸게 잘 구입할 수 있었는지 새삼 느껴지는..
그래서 결국 하나도 구매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실물 보드게임들을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허접한 보드게임 탐방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보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