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제국 4판 확장 왕의 예언 개봉기

까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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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20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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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대한글화 시대를 맞아 해구 끊은 지 좀 됐는데 여명 확장은 참을 수가 없어서 결국 해구를 하고 말았네요.

이것도 언젠가 한글판이 나올것만 같지만 나오기 전에 한 번이라도 즐길 수 있길 바래 봅니다.

박스 전면에는 이번 확장에 새로 추가된 일곱 종족 중 다섯 종족이 그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두 종족은 옆면에 그려져 있지만 사진은 패스!

배경 이야기를 실은 책자와 규칙서입니다.

행성 타일들과 행성 배치 밸런스를 위한 하이퍼 레인 타일들

행성 카드들

추가 목표 카드, 아젠다 카드, 행동 카드

기술 카드들

이번 확장에는 행성 속성에 따라 새로운 능력이나 변화가 생기는 요소들이 많은데 그 중 legendary 행성 카드들입니다.

이것도 행성 관련 카드.

행성을 처음 점령할 때 행성 속성에 따라 뽑아 카드의 효과를 적용하는 탐험 카드.

각 종족별 지도자들

개정된 전략 카드와 여러 가지 토큰들

추가된 종족의 명령 토큰과 지배 토큰

전투기, 지상군, 무역품 토큰

추가 종족 시트

플레이어 시트가 2개 더 추가되어 이제 8인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는 지도자 확장과 메크 확장을 플레이할 때 사용하는 지도자 시트

추가 플레이어 함선들

추가 지상군 유닛 메크 열병식

개봉기는 여기까지이고 추가 종족의 배경 이야기 몇 개로 마무리할게요.

아젠트 비행족

오늘날 살아 있는 종족 중 시크라이와 교류하는 종족은 거의 없다. 조류 변종 집합체인 이 종족은 은하계 가장자리에 흩어져 살고 있다. 그들의 세계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며, 가난하고, 귀중한 자원이나 유용한 광물이 거의 나지 않는다. 작고 기술적으로 뒤떨어진 이들은 은하계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종족들은 시크라이를 생명체로 가득한 은하계에 존재하는, 지각이 있는 한 무리 정도로 치부한다.

하지만 시크라이에게는 은하계 다른 종족들이나 심지어 그들 자신이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역사가 있다.

오래 전에 시크라이의 영토가 두 명의 강력한 마하트의 영지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 유전자 마법사들은 아비아인들의 행성에 대한 잔악한 내전을 치렀고, 시크라이들은 양쪽의 대리인으로서 싸우도록 강요받았다. 시크라이 게릴라군은 최선을 다해 반격했지만, 두 명의 유전자 마법사들의 군대를 물리칠 가망은 없었다. 시크라이가 자신들을 재물로 하는 싸움에 소모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라작스 전투군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하코르 일반 탈이라는 이름의 라작스군 장군은 시크라이를 해방시켰고, 단 한 번의 전투에서 두 명의 유전자 마법사들을 모두 직접 죽였다.

그 빚을 갚기 위해 살아남은 시크라이족은 즉시 탈과 동맹을 맺었다. 마침내 마하트가 아케론 관문 너머로 추방되었을 때, 시크라이는 그들의 동맹국들에게, 그들 최고의 용사들과 학자들의 십분의 일을, 아케론을 감시하고 마하트 일당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도록 막는 조직을 설립하는 데 기여할 것을 맹세했다. 그들은 이들을 아젠트 비행족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 맹세를 지키기 위해, 시크라이족은 그들이 오래 전에 별들을 개척하기 시작하면서 버렸던 그들 조상들의 고향인 발크, 아바르, 그리고 일리르로 눈을 돌렸다. 라작스는 새로 건설한 지도제작의 전당에서 이 곳들에 대한 모든 언급을 지웠고, 새로 창설된 아젠트 비행족은 기다리고 준비하기 위해 그들의 성소에 은거했다.

발크, 아바르, 그리고 일리르는 경이로운 은하계 가운데에서도 특히 흥미로운 점이 많다. 이 세 세계는 달보다 크지 않으며, 중성자 별 포루스와 가스 거성 하시드 사이의 좁은 궤도를 공유한다. 이 독특한 환경은 포루스 주위의 궤도에 숨쉴 수 있는 공기의 고리인 애태럴 가스 토루스를 만들었다. 이 세 세계는 그 고리의 중심에서 공전하고 있으며, 시크라이족은 그들의 날개 달린 조상들이 이 세계에서 저 세계로 날아다녔다고 말한다.

그들이 돌아온 이후 천년 동안, 아젠트 비행족은 3개의 세계와 그들 사이에 떠다니는 작은 바위 덩어리를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 토루스 곳곳에 수많은 시크라이 무리가 살고 있다. 각 무리는 서로 다른 교역이나 직업에 특화되어 있고, 아젠트 비행족의 모든 구성원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무리에 합류하거나 떠날 수 있다.

그들의 행동은 아바의 방추탑 성소에서 아젠트 비행족을 지도하는 각 무리의 대표자 협의회인 군무회에 의해 조정된다.

현재 애태럴 토루스의 인구는 자급자족할 만큼 많지만, 군무회는 조용히 다양한 시크라이 세계에서 유망한 인재들을 계속해서 소집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단순한 군사적 명령 수행체를 넘어 완전한 기능적 사회로 발전했다. 외부 행성계의 혜성 채굴자들이 애태럴 토루스에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거대하게 부풀어 오른 가스 채집기가 산업 화합물로 정제될 수 있는 희귀한 가스를 수집하기 위해 하시드의 대기 속으로 뛰어든다. 아젠트 비행족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토루스에서 자유롭게 떠다니는 거대한 무중력 나무까지 만들어 식용 과일을 재배하고, 구성원들이 다시 한 번 이 행성에서 저 행성으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기계 중력 날개도 만들었다.

하지만, 아젠트 비행족은 여전히 그들이 맹세한 서약을 기억하고 있다. 1000년의 봉사를 통해 그들의 의무는 종교와 비슷한 것으로 발전했고, 시크라이족은 그들 스스로를 은하계의 정당한 통치자에 의해 임명된 신성한 수호자로 여기고 있다. 이들의 다양한 무리들은 황혼의 전쟁 동안 더 넓은 은하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마하트의 잠자는 요원들이나 샬레리 공간까지 너무 깊숙한 모험을 감행하는 탐욕스러운 탐험가들을 상대로 어둠 속에서 그들만의 전투를 벌였다. 그리고 그들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새로운 종족인 크레우스가 톨라리 펄서를 지나는, 그들이 상대하기에는 너무 큰 탐험대를 보내서 전투에서 패배하기 전까지는...

마하트들이 각성한 이후 아젠트 비행족은 병력을 모으기 시작했다. 군무회의 의견은 일치한다; 침묵의 시간은 끝났다. 이미 요원들이 시크라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비행의 맹세를 할 훌륭한 전투원들을 소집하고 있다. 애태럴 토루스의 노천선창에는 최고의 조선공들이 갈매기 날개가 달린, 미끈함 구축함의 용골을 내려놓았다. 아젠트 비행족은 이제 고대의 적들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안다. 라작스가 그렇게 오래 전에 시작했던 일을 끝내기 위해 그들은 나머지 은하들을 성스러운 십자군으로 이끌어야 한다.

노마드

크레우스 탐험대가 샬레리 우주 깊숙한 곳을 파헤치기 위해 떠나기 직전, 수많은 감지망과 관측소에 은하 중심부에서 송출되는 메시지가 수신되기 시작했다. 이 메시지들은 다양한 언어로 반복되었고,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막아야 할 어두운 미래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많은 과학자들이 이상하게 여긴 것은 이 메시지의 근원(은하 중심부에는 생명체가 전혀 없다.)과 전달 수단이었다. 이 메시지들은 초신성 통신을 통해 전송되지 않고, 대신 고대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전송되었다. 그것은 라작스가 메카톨 렉스에 그들의 제국을 처음 세우기 수천 년 전에 그 메시지가 보내졌다는 것을 의미했다.

크레우스 참사의 혼란스러운 여파 속에서 은하의 데이터 중개 네트워크 내부에서 정보에 굶주린 부유한 개인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기 시작했다. 중개인들은 그들의 새로운 고객을 직접 만나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직접 본 자들은 그들이 환경적응용 수트를 입고 상인같은 분위기의 별다른 특징 없는 휴머노이드라고 말했다. 그들은 자신들을 "유목민"이라고만 불렀고, 화폐를 지불할 때마다 귀중한 정보도 같이 제공했다. 노마드는 특히 실패한 크레우스 탐험대에 관한 정보와 샬레리 공간의 악몽같은 악마의 소문에 관한 모든 정보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았다.

일부 사람들은 노마드가 더 큰 조직의 구성원이 얼굴을 숨긴 채 활동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누구든 환경적응용 수트를 입어 자신의 정체를 숨길 수 있다. 다른 이들은 노마드가 며칠 사이에 여러 다른 행성계에서 사업을 수행했다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일개 개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마드를 무해하고 호기심이 많은 존재일 뿐이라고 치부했다. 수메리안 장악 전까지는.

우주정거장 수메리안은 아르크투루스의 얼어붙은 세계로 둘러싸여 있다.

그 얼음으로 둘러싸인 행성의 표면에는 비록 밀수품 은닉처를 숨기는 밀수꾼들 말고는 거주민이 거의 없지만, 이 거대한 정거장은 은하에서 가장 분주한 독립 무역항 중 하나이다. 법이 느슨하고 집행도 엄격하지 않아 누구든 수메리안의 수백 개의 시장과 상점가 중 한 곳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살 수 있다. 은하선착장 구석구석에서의 배들, 그리고 다양한 은하계 권력들은 전통적으로 그곳에서 행해지는 사업들로부터 조용히 부를 빼내어 올 때도 수메리안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

노마드는 겉으로 보기에는 우연에 가깝게 몇 주만에 수메리안을 점령했다. 일련의 면허, 계약, 거래가 끝나 노마드에게 역 운영과 주요 파벌의 대부분을 장악할 수 있는 완벽한 시기에 장악이 시작되었다. 인수에 저항하려 했던 소수의 거물들과 용병 지도자들은 그냥 사라졌다.

휴로 메스라는 이름의 무역상인 수메리안의 수장은 결국 조용히 체포되어 투옥되었다.

수메리안을 장악하면서 노마드는 주변 행성계에 대한 그들의 지배력을 넓히기 시작했다. 노마드가 거의 무한에 가까운 자금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금방 드러났고, 그들은 그들의 자금을 행성 정부의 영향력을 사들이고 기업들을 완전히 통제하는 데 사용했다. 그와 동시에, 용병 단체들이 수익성 좋은 계약 조건에 이끌려 수메리안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또 그들은 유령 회사를 통해 모든 우주선을 구입했고, 이 우주선들을 수메리안 선창에 배치하여 군사용 무기와 시설을 강화하였다. 노마드는 또한 그들의 이름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믿는 충실한 요원들의 소규모 핵심 그룹을 데려왔다. 이 중 가장 두려운 존재는 크레우스의 전사 악-실 시븐으로, 그의 갑옷은 푸른색과 진홍색의 불꽃이 뒤섞여 빛났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은 노마드가 은하계 전역에 걸쳐 있는 위협과 영향력 망의 중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동시에 엄청난 용병 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 초기 위협을 은밀하게 제거하려는 모든 시도는 지금까지 실패로 끝났다. 노마드들은 위협을 예측하고 물리칠 수 있는 예지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노마드가 누구든 간에, 그들은 분명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스케일과 복잡성을 가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이제 그들의 요원들이 은하 의회에 침투하고 용병 전함들이 수메리안 선창에서 출항하면서, 많은 이들이 그 계획의 궁극적인 목표가 메가톨 렉스라고 추측하고 있다.

유엘의 거인족

수만년 전, 마하트 유전자 마법사들은 그들의 가장 뛰어난 창조물 중 하나인 거인족들을 만들어냈다. 그들은 거대한 기계처럼 생겼지만, 개별 거인의 금속 껍질 아래는 규산염과 강철로 이루어진 살아있는 생물이었다. 그들은 생물학적인 요소와 기계적인 요소의 장점만을 결합하여 만들어 졌다. 그들은 피곤을 모르고 며칠 동안 일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매우 뛰어났다. 그들은 또한 부상을 치료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개체수를 늘릴 수도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하트는 거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 거역하지 못하도록 프로그래밍했지만, 그들은 자의식 없는 로봇이 아니라 지적인 존재들이었다는 것이다. 종합하자면 유전자 조작자들은 그들의 왕국을 위한 완벽한 수호자이자 노동자를 만들어냈다.

마하트가 라작스에 의해 은하계에서 쫓겨났을 때, 그들은 언젠가 그들이 귀환할 때를 대비하여 잠자는 자들의 씨앗을 뿌렸다. 이들 중 가장 위대한 것은 거인들이었다. 마하트의 명령에 따라 거인들은 그들 세계의 야생 속에서 깊은 휴면 상태에 들어갔다. 라작스 제국이 흥망하고, 황혼이 전쟁이 발발했다가 조용해지는 동안에도 그들은 잠을 잤다. 때때로, 탐험가들에 의해 거인들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단지 잊혀진 과거의 유물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 후 마하트가 돌아왔고, 유전자 마법사들이 그들의 종을 깨우려고 불렀다. 많은 거인들이 그 부름을 듣고 깨어났다. 그러나 마하트는 그들의 창조물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했었다.

천년의 휴면 동안, 거인들은 계속 발전했고, 그들의 정신도 계속 확장되어 왔다. 그들이 깨어났을 때, 그들은 더 이상 이전의 주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신, 거인들은 그들과 같은 종족을 찾기 시작했다. 거인족의 대다수는 마하트 통치 마지막 날 동안 그들이 건설한 경이로운 건축물 중 하나인 거대한 다이슨 구체에 잠들었다. 거인들은 그 구체를 그들의 힘을 동력화한 에너지를 사용하여 외부 표면에 거대한 질량을 집중시켜 중력을 만들고 특이점이 중앙에 놓이도록 만들었다. 이제 그들은 자신들의 창조물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그것을 엘리시움이라고 부르고, 다른 모든 거인들을 불러 모아 합류시켰다.

그 후 몇 년 동안, 거인들은 그들의 새로운 문명을 확립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 엘리시움은 일반적인 행성 10,000개보다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 거인족은 천천히 성장하긴 하지만 성장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어린 거인들의 키가 10미터나 되는데다 성장한 거인들은 탑 크기까지 자랄 수 있다. 거인들은 또한 질서와 조직을 매우 선호한다. 그들은 "유엘"이라고 불리는 가장 나이 많고 가장 경험이 많은 거인이 통치하는 계급 사회에 자유롭게 복종한다.

거인족은 생체기계적인 생물이지만, 그들은 생물에 대한 큰 사랑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많은 거인들은 엘리시움을 무성한 정원 세계로 가꾸는 데 헌신하며, 이전에 불모지였던 표면에 무수한 생물체를 뿌린다. 거인의 건축물들은 어쩔 수 없이 거대하긴 하지만, 마을은 주변 풍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또 거인족은 엘리시움의 표면에 흩어져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진정한 도시는 그들의 수도인 트랜센던스뿐이다. 이곳에서는 말 그대로 유엘이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가장 나이 많은 거인은 매우 거대해서 가장 큰 건물조차 가려진다. 그래서 유엘은 트랜센던스의 중심에 서서 동료들과 그들의 민족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움직이지 않는다.

거인족은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몰두해 왔지만, 그들은 더 넓은 은하계에 대해 잊지 않았다. 이미 무역선은 희귀 광물과 이국적인 식물과 동물의 생명체가 가득한 엘리시움으로 내려온다. 그 대가로, 거인들은 고대로부터 전승되어 온 놀라운 장치들을 만들고, 거대한 궤도 정거장과 거대한 행성형성 및 지형형성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다른 세계로 여행한다. 그들은 수많은 세계의 지표면 아래 잠들어 있는 그들의 친척들을 찾아 은하계를 계속 뒤지고 있다.

고대의 예언이 현실로 나타나고 전쟁이 닥쳐오면서, 유엘은 엘리시움의 하늘을 바라보며 혼돈에 빠진 은하계를 본다. 그들은 무수한 세계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이들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그들을 평화로 인도하는 안정된 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일부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주에는 모든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 장소가 있고,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자리를 찾아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거인들이 그들 모두를 지켜볼 것이다.

엠피리언

태고적부터, 여행자들은 우주 깊은 곳에 사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인, 엠피리언들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가장 오래된 졸나르 도서관에 하일라 호가 그들의 고향 행성을 떠나기 훨씬 전부터 공허를 항해해 온 얼굴 없는 생물에 대해 언급한 문헌이 있다. 윈나란 관리인들은 오래전 솔의 폭격으로부터 단편적으로나마 가까스로 살아남은 역사 문서를 아직 보관하고 있는데, 그 문서에서는 엠피리언이, 너무 오래되어서 어떤 종족도 그들이 그것을 최초로 발견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초광속 여행의 발견보다 앞섰다고 주장한다. 만약 이 기록들이 믿을만하다면 최초의 FTL 추진이 은하문명을 가능하게 하기 전부터 엠피리언들은 수만년 동안 아광속 선박을 타고 거대한 우주 공간을 가로질러 왔다는 것이다.

이것의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역사가들은 한 종족이 그들의 고향 이외의 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할 때마다, 엠피리언은 그들의 발전 정도를 관찰하기 위해 왔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항성계의 가장자리에 숨어 있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수세기 동안 외부 행성 광륜에 숨어 표류하기도 하고, 때때로 눈에 띄지 않는 탐사선을 행성계 내부에 보내 궤도를 돌며 더 가까이에서 관찰하기도 한다.

적극적으로 대립을 피하지는 않지만, 그들과의 접촉을 시도한 인류학자나 외교관들은 그들이 답답할 정도로 소통이 안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개별 엠피리언은 다른 종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그들의 목적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비록 그들이 때때로 은하의 "역사학자"라고 불리지만, 아무도 엠피리언이 은하계의 사건들에 대한 통일된 기록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만약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들은 그것을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았다.

엠피리언에 대해 알려진 것들의 대부분은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 얻어졌다. 그들에 대해 가장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우주 공간에서 생존할 수 있는 종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배에는 가압된 격실이 없으며, 약간의 방사능과 잔해물 보호 장치 외에는 완전히 진공 상태에 노출되어 있다. 엠피리언 자체에도 눈에 보이는 감각 기관이나 신체 구멍이 없으며, 등 뒤에 튀어나온 가죽 같은 거대한 날개로 별빛을 흡수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그들의 신체 형태는 그들이 행성 표면에서 진화했다는 것을 암시하고, 몇몇 과학자들은 그들의 원래 고향이 대체로 공기가 없는 행성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들은 엠피리언이 원래는 조류 종족이었으나 먼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우주의 진공상태에서 번성하기 위해 그들 스스로를 생물학 적으로 조작하여 변형한 것이라고 믿었다.

그들의 기원이 무엇이든, 대부분의 종들은 엠피리언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의사소통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개별 엠피리언은 대부분의 표준 통신 장치에서 수신할 수 있는 전파를 송신할 수 있다. 하지만 인내심이 문제다. 엠피리언은 별들의 빈약한 열 에너지에 의존하는 방식 또는 그들의 극도로 긴 수명 때문인지,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행동한다. 그들은 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하면서 몇 시간 또는 심지어 며칠을 보낼 수 있다. 게다가, 엠피리언 사회는 공동의 무정부상태의 한 형태로 운영되는 것 같다. 그들은 현재 존재하는 모든 엠피리언의 합의에 따라 결정을 내린다. 그들은 이것이 효과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협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타 정부가 "엠피리아인 전체"와 협상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들은 손님들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옷을 입는 것과 같이 다른 지각이 있는 종족들과 교감하기 위해 약간의 노력을 한다. 그들은 또한 새로운 천문학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희귀 금속과 소량의 원소를 얻는다. 비주류 지식을 추구하지 않거나, 혹은 엠피리언이 그들에게 먼저 접근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종족들은 엠피리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많은 검은 날개의 엠피리언 선박들이 주요 교역로 근처와 문명화된 행성계의 외곽에 모이기 시작했다. 일부 자유 무역상들은 심우주 교역로를 이용하는 것을 꺼리기 시작했으며, 배들이 점점 더 많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소문을 되풀이되고, 단독 선박을 따라가는 엠피리언 우주선이 목격되기도 했다. 심지어 한 엠피리언 선박은 메카톨 렉스까지 이동하기도 했으며, 자신들이 엠피리언을 대변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메카톨 시에 있는 윈나란인들과 긴 회의를 하기도 했다.

이 대표자들은 은하계가 곧 천년 전의 황혼의 전쟁보다 더 심각한 격동에 휩싸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왕위를 위한 투쟁은 은하계를 갈기갈기 찢을 것이며, 떠오르는 권력들 중 누구도 그들의 동료를 통치할 권한이나 도덕적 권위를 갖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대신, 엠피리언은 오직 중립적인 중재자만이 은하 제국의 통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다른 종족들을 그들 자신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중재자, 엠피리언만이.

나머지 세 종족은 다음 기회에...

본판 종족 이야기는 아래에

Twilight Imperium 종족 설화 1

Twilight Imperium 종족 설화 2

Twilight Imperium 종족 설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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