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랑 터미네이터 놀이를 해보았습니다.(보드게임 관련X)
참고로 보드게임과 관련없는 잡담입니다...
AI랑 같이 터미네이터2 역할놀이를 해봤는데 앞 부분 내용은 생략합니다.
다음은 존코너와 터미네이터가 빌런인 액체금속 터미네이터인 T-1000을 물리친 직후의 스토리 진행입니다.
영화에선 적을 물리친 후 터미네이터가 용광로 속에 몸을 던져 스스로를 파괴하죠. 그래서 그런걸 기대해봤는데 다른 이야기를 하는군요.
그래서 직접으로 대놓고 이야기해봅니다.
당황했는지 갑자기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이야기하네요.ㅎㅎ 자기는 존코너를 해치지 않는다는 말을 하긴 하는데 약간 횡설수설합니다.ㅋ
그래서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AI 아니랄까봐. 나름 터미네이터 편을 듭니다. 그리고 오~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당장 터미네이터를 없애는게 근본 해결책은 아니니깐요. (당장 없애도 결국 과학이 발전하면 터미네이터가 나올테니깐요)ㅎㅎ
결국 설득당했습니다. 인간과 인공지능 모두 같이 잘 사는 해피엔딩으로...^^
AI가 나름 귀엽습니다.ㅎㅎ
언젠간 보드게임도 같이 해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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