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어느 그룹 모임 후기(160227)

하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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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31 오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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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보라 로그인하기도 힘들군요.

이날 모임은 조촐하게 3명이 모였습니다. 더욱이 늦게 모임을 가져서 2게임하고 끝났군요.

1.아그리콜라+ WM덱

플레이 : 3인 1회

기본판에 있는 직업 및 보조설비 대신 wm덱으로만 플레이 해봤습니다. 느낌은 기본카드가 효율좋은 카드가 많았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아직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지 wm덱으로만 하니 먹고살기가 힘들었네요. 하지만 저와는 다른 사람이 있었는데....

밭으로 도배를 하고 곡식과 채소, 식량으로 탑을 쌓고 '먹고살기가 왜 힘들어???'하는 멤버가 있었습니다.(~~카베르나가 아니라서 곡식이랑 채소는 너무 많을 필요는 없단 말이다!~~) 쌓여있는 먹거리들이 부럽긴했습니다. ㅠㅠ

결국 저는 가장 쉽게 밥먹을수 있는 동물농장 만들어서 고기먹고 살았는데 역시 보드판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최종 점수1등!

1인플로 몇번해보니 슬슬 감이 오나봅니다.ㅎㅎ

2. 아컴호러+던위치호러

플레이 : 3인 1회

멤버가 구입한지 꽤 된 아컴호러 확장 중 하나인 던위치호러를 넣어 플레이 해봤습니다. 한글화하라고 갈구고, 갈구고, 갈궈서 거의 한달만에 하는것 같군요. 처음하는 아컴확장이라 모두 기대를 갖고 확장에 있는 조사자와 고대신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던위치호러에 엘드리치호러에 나오는 조사자들이 있어 반가웠지만 좋은아이템(샷건과 모터싸이클!)을 기본으로 들고 있는 윌슨(잡일꾼) 조사자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시작하자마자...정말 한턴도 한지나서 경찰서 끌려가고 아이템 다 뺏기고 맨손으로 풀려났습니다(ㅠ_ㅠ 역시 아컴!)

새로 추가된 맵이 신기해서 구경가고 싶었는데 아컴지역에서 근근이 살기도 힘들어서 가보지도 못했네요. 옆동네에서 차원문이 열리건 말건 무시~

근근이 버티다 결국 압호스가 출현했는데 본판에 있는 보스보다는 할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보스전을 하다가 아이템, 토큰들이 모잘라서 마지막에 한명에게 아이템 투자해서 간신히 클리어했네요.(압호스와 싸우려면 아이템,단서토큰,차원문,괴물트로피가 있어야 했던것같네요.)

아쉬운점은 아컴쪽 처리하느라 던위치 맵을 못가보고, 던위치 게임 요소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것이네요. 근 시일내에 또 해봐야겠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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