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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3번째 모임 인천시 남동구

2,156 조회

2016.03.22 01:26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인천 모임 3번째 후기 입니다.

참여인원은 레인트리님,도치님,Q님,금붕어님,금붕어님 여자친구분,힘이님,NK님,달님,베리님,몽크르 입니다.

이날은 모임장소에 생각했던 시간보다는 일찍 도착했으나 그래도 늦게 도착했던 날입니다.

가는길에 달님과 한솥에 들러서 저녁거리를 찾아 가야 했기에 불이나도록 엑셀을 밟아가며 움직여서 도착했을당시 이미 저희를 제외하고

8명에 회원분들이 도착하셔서 2 테이블로 게임을 하고 있으셨습니다.

이날 최고의 게임을 뽑으라고 한다면 하타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처음 오셨던 회원분들도 좋아하시고 기존부터 모임에 참석하셨던 분들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그 게임!! 일본에 놀러갈 일이 있다면 하나 구입할까 합니다.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왠지 일본가서 사고 싶어요...)

이날 최고의 반전이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5번을 찍으셔서 마지막 분만 고통받았는데 그게 게임 주인이신 레인트리님이 고통 받으셨다는...?!ㅎㅎ

하타리가 원래 그런 게임이죠..ㅎㅎ

옆 테이블에선 빌더스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사진 무)

개인적으로 이름은 알지만 한번도 못해본 게임입니다. 달님에 표현을 빌리자면 "스플랜더와 비슷한데 테마가 스플랜더보다 잘 살아있지만, 카드들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견제가 힘들었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해볼 수 있겠죠

그 다음엔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자기 소개도 했습니다.

아직 모임에 초반이라 매주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새로운 분들 특히!! 여자분들 격하게 환영합니다. 딩투단은 도농에서도 그랬지만 남여 성비율

5:5를 강력하게 환영하는 모임입니다. 도농에서는 여자분들이 더 많았던 때도 있었구요~

자기소개도 끝냈고 개인적으로 애증이 담겨있는 한밤의 늑대인간을 플레이 했습니다.

왜 애증의 늑대인간이냐...펀딩에 대한 실망도 컸지만 프리메이슨 타일을 2 묶음이나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내줘서 연락하고 시민/예언자를 받는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했던 터라 애증의 게임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플레이 했던 기억만 있어서 다시 룰북을 보며 케릭터들에 대한 룰설명을 드리고 플레이 했습니다.

2판중 한판은 9명이서 한판은 사회자도 포함해 10명이서 플레이 했는데 이정도 인원으로는 처음 해봤으나 룰숙지만 완벽하다면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거라 합니다. 보드게임 초보자 분들도 재밌어 하셔서 다음번에는 지인들에게 추천해볼까 합니다.

한밤의 늑대인간 플레이 후 테이블을 2테이블로 나누어서 하타리를 못해보신 분들은 하타리를 그리고 나머지 6인은 원숭이 후려치기를 플레이 했습니다.

하타리 테이블은 의외로 빵빵 안터지고 대부분 플레이 하셨던 분들이 조용하신 분들 위주라 조용하게 플레이 하셨습니다.

원숭이 후려치기는 지난 도농 모임때 처음 구경했던 게임인데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테마가 나름 잘 살아있고 한글화가 잘된 게임이였습니다. 끝까지 플레이 하진 못했고 6인플레이를 하다보니 끊임없이 서로의 건물을 부수기만 하다보니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ㅎㅎ 다음기회에 다시 한번 제대로 플레이 해보고 리뷰를 자세히 써볼까 합니다.

다음은 세 테이블로 나누어서 셰익스피어/데드오브윈터/킹덤 빌더를 플레이 했습니다.

셰익스 피어 리뷰만 봐왔고 박스만 구경했습니다. 그림채 이쁘더군요......해보고 싶습니다....하셨던분들 말씀을 빌리면 1등과 2등의 점수차이가 1점밖에

나지 않아서 놀라웠다고 하시더군요 부럽습니다.

데오윈 테이블에서는 초심자 3분과 어떤 멍청한 게임주인이 함께 플레이를 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다보면 뭔가 이상한게 있습니다... 발견 하셨나요??

게임 주인인 제가...좀비들과 케릭터 말을 안챙기고 모임에 왔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덕분에 게임을 접을수는 없었기에 (지난주에 처음하시는 팬데믹이 성공으로 간 모습을 보고 협력은 그런게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갔기에...)

에어라인 유럽의 말들을 빌려서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나름 심각하게?여락한 상황에서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미션은 좀비 샘플을 모으는 미션... 결과적으로는 샘플을 다 모으고 마지막 라운드를 끝냈지만 배신자 실패/숙련자 실패/초심자 실패/초심자 성공으로

게임이 끝났습니다.(아아 아무도 성공 못하고 다 실패하셨어야 했는데...ㅠㅠ) 힘든 여건속에서도 재밌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뒤에서는 킹덤 빌더가 플레이 되어 졌습니다.

간단한 게임성 짧은 플타임 언제해도 즐겁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빅박스를 해보고 싶네여 확장 다 끼고여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여러 테이블에서 게임이 끝남과 동시에 자리에서 떠나신 몇몇 분들이 있으셔서 남아계시던 네분 Q님/힘이님/베리님/달님이 4

4인 P.I를 1라운드만 플레이 하셨습니다.

숫자야구라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숫자야구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게임입니다. 이날은 모든 분들이 하나씩 실수를 하셔서 좋은 점수로 1라운드를 끝내신

분이 없었다는 후문이.....그렇게 P.I를 마지막으로 이번주 모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모임에 꾸준하게 10분정도 나와주셔서 여러가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비도 잘 모이고 있어서 빠른 시간내에 M.T/모임 파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꾸준히 모임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건 개인적인 여담인데 도치님께서 남양주 모임에도 오시려고 하셨다 못나오셨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인천모임에 나오시게 된게 인연이라는 말이

개인적으로 참 와닿았습니다.

보드게임을 하면서 좋은 인연들과 앞으로도 쭈욱 보덕보덕 하시기를 기원하며 긴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딩투단 인천&도농지역에서 회원을 격하게 모집하고 있습니다.

초심자분도 환영 숙련자도 환영 남성분도 환영 여성분은 격하게 환영!!!!!!!!!!!!!!!!!!!!!!!!!!!!!!!!!!!!!!!!!!!!!(이번주에 여성분 2분이나 오셔서 엄청 기뻤습니다.)

남양주 도농 지역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malkmus님께 쪽지를 인천 지역에서 모임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몽크르에게 쪽지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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