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아지트 후기

Zeph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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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5 오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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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피르입니다.

오랜만에 게임을 했습니다.

에고....요즘 게임을 하기가 힘들어요. 저랑 모임원 분들 시간이 잘 안 맞네요..흑흑...

마침 패킷님이 운영(?)하시는 아지트에 시간이 되어서 찾아갔습니다. ^^

미리 일정을 잡아놓았지만 전날인 12일 패킷님이 연락이 안되셔서 폭파 할려고 했는데,당일 아침에 연락이 닿아서 자다가 일어나자 마자 쫓아 갔네요..ㅋㅋㅋ

기습적인 모임이라 준비된 게임이 없어서 제가 집에서 몇개 챙겨갔습니다.

이 날은 그 중에 한개인 미들어스 퀘스트를 플레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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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 어쓰 퀘스트

참여자 : 패킷(승), 제피르

첫 플레이이 인데다가 룰을 몰라서, 테플 겸 플레이 했습니다.

2인 플레이지만 제가 사우론을 플레이하고, 패킷님이 영웅 2명을 플레이 했습니다.

초반부터 쏟아져 나오는 조력자들....ㅡㅡㅋ

저놈의 드워프는 혼자서 발록을 때려잡습니다..... ㅜㅜ (이거..원래 게임이 이런가요?? ㅜㅜ)

궁지에 몰린 사우론은 모르도르와 곤도르 지역에 영향력을 증가하고, 영웅들은 남은 지역을 쓸고 다니네요...

스토리마커를 2개라도 진행시켜 볼 욕심에 샤이어에 영향력 3을 놓는데 성공하지만, 영웅의 승리 조건 달성으로, 사우론이 패했습니다.. ㅠㅠ

초반에 제가 게임에 감이 안와서 삽질을 한게 큰듯 합니다. 음모카드를 한장 밖에 깔지 않고 플레이 했더니, 스토리 마커 전진이 없네요...

거기다가 영웅들이 왜 이렇게 강한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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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피시엄

참여자 : 패킷, 제피르(승)

몇 시간동안 룰북을 보며 게임을 진행했더니 둘다 기진맥진.....

다른 게임 몇개를 챙겨갔지만, 플레이 할 체력이 안되서(결코 나이때문이 아닙니닷! 진짜루!) 패킷님이 보관 중이신 간단한 게임 한판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키피시엄.

제목도 처음 들어보는 게임인데, 패킷님이 복불복으로 받으셨다는 군요.

간단한 룰에 간단한 재미... 단점은.... 글쎄...게임이 좀......많이 심심하다는 느낌?

그렇지만 입문자에게 권하기 좋을것 같네요. 쉬어가는 게임으로도 좋고.. 2인 보다는 다인이면 재미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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